유리체 혼탁

clipdm2006.11.09
조회173

유리체수정체 뒤의 안구내 공간을 채우고 있는 젤라틴과 비슷한 점도 높은 액이다. 이 유리체가 어떤 원인으로 혼탁을 일으킨 것이다.

 

생리적으로 유리체 속에 섬유괴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것, 병적으로는 홍채모양체염이나 포도막염에 의하여 유리체 속으로 나온 삼출물이 원인이 되는 것이 가장 많다. 이 밖에 베체트 증후군, 교감성 안염, 미만성 맥락막염 등에 의한 것도 있다. 또 급성열성전염병(말라리아, 바일병, 재귀열 등)·망막시신경염·망막색소변성·망맥락막위축·망막박리, 강도의 근시 등으로도 일어난다.

 

하늘이나 밝은 면을 바라보면 시야 안에 희미한, 마치 모기가 떠 있는 것 같은 것, 염주(念珠)모양의 것이 한 개 또는 몇 개가 보이며, 시선을 움직이면 이것이 시선을 따라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눈에 보이는 날아다니는 것이 많아지거나, 시력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이 보이면 이미 그것은 병적인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혼탁이 적으면서 진하고, 또 망막에 가까울수록 그 그림자를 망막이 느껴서 비문증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한시바삐 안과의를 찾아 원인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긴요하다. 원인이 되는 병이 치유되더라도 유리체의 혼탁이 가실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1년이상)이 걸린다.

 

먼저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함과 함께 고장(高張)식염수의 결막하주사나 요오드제의 내복 등으로 혼탁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혼탁이 강하고 오래된 것은 유리체 흡인이나 유리체 치환을 시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