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와 한여자

여인200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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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고들학교때부터 친구였지요. 둘다 여자친구 남자친구 따로 있었지만 모두다 함께 어울리는 친구사이였습니다. 고등하교를 졸업하고 모두 제각기 갈길로 흩어지고 물론 여자친구 남자친구와도 헤어졌지요.. 한 여자가 캠퍼스를 누리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어는날 그 한남자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옛친구였기에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가 너무 반가왔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러 몇일에 한번씩 남자에게서 전화가 오고 그 남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해서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 타지 생활이 많이 힘들고 외로웠나 봅니다. 가끔 술을 마시고 전화를 하는 남자는 그런 외로움을 술로 달랬고 그럴때면 꼭 그 여자생각이 난다고 그래서 전화를 하게 됬다고.

여잔 그런 남자가 안쓰러워 토닥 거려주는 사이에 이상한 감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생각하면서 그것을 밖으로 내세울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시절

서로의 친구의 여자친구, 남자친구 였기에 왠지 서로에 대한 감정은 불륜(?) 처럼 느껴졌기에...

(바보들.. 이미 다지난일인데) 그 여잔 남잘 너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멀이하게되고 하지만 그 여자의 눈에 남자만 보였습니다. 서울과 지방에 떨어져 있던 그들은 일년에 한, 두번 얼굴을 볼수 있는것이 다였고. 여잔 졸업을 하면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여잔 같은 서울에 있음 남자를 자주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잔 여자와 달리 친구들의 눈을 의식해 여자에게 마음을 다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여잔 너무나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사랑했기에...

서울에 올라와서도 정말 다른 연인들처럼 그렇게 만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여자가 어쩌나 남자가 있는곳으로 무작정 찾아가 잠깐 얼굴을 보는 정도 였지요.. 그래도 여잔 행복했습니다..

몇년을 그렇게 지냈습니다.. 여전히 남잔 여자에게 소홀했지요. 하지만 남잔 그렇게 밖에 하지 못하는것을 항상 미안해 했습니다. 그러던 어는날 남자가 여자에게 이별의 말을 하더군요.. 여잔 아무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후로 여잔 1년 동안 그 남자와 관련되 것을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남자가 불러주던(노래를 잘불렀거든요. 퇴근길에 차를 세워놓곤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를 불러준곤 했습니다)

노래고 들을수가 없었고 그 남자를 연상테 하는것들로 부터 피해 다녔습니다. 너무나 보고 싶구 맘이 아팠기 때문에... 그리고 1년이 지난 다음에 상처가 조금씩 아물면서 이제 그 남자가 잘니내는지. 그냥 다른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잘 지내는지 좋은 여자를 만났는지 정말 한번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던 어는날 여잔 고향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 그 남잘를 알고 있는 친구와 함께 술자리를 하게 되었고 그 친구의 수첩에서 우여히 그 남자의 전화번호를 보게되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또 흘러 어느날 그 여잔 그 남자에게 전화를 할 결심으로 예전에 보았던 그 남자의 전화번호를 생각 합니다. 하지만 핸드폰 번호의 맨 끝자리가 생각이 나질 않아 0~9까지 다해봅니다.

아예 없는 번호 다른 사람의 번호 그리고 연결이 안된 번호..

여잔 자신의 모습이 좀 우스웠습니다. 그냥 한번 피식 웃곤 " 내가 지금 뭐 하는거지 "...

그런데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남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자에게서...

여잔 그동안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혹시 남자에게서 전화가 올까봐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았지요.. (그때 발신자 서비스 같은건 없었습니다.)

전화기 전편으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 "여보세요" 여잔 순간 숨이 막히는 듯 했습니다.

여잔 남자의 목소리를 알아들을수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여자와 남잔 다시 만났습니다. 헤어진지 4년 만에..

남자 이젠 친구들의 시선따윈 생각치 않겠노라고  오직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하겠노라고 여자에게 말을

했습니다. 여잔 정말 넘무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둘은 정말 다른 연인들 처럼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밥도 먹구 그렇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남자가 항상 일에 쫓겨 바쁘다 보니 만날 시간이 차츰 줄어들었고

전화만 하게 되는 날이 많아졌지요.. 하지만 여잔 남자의 마음을 알수 있었기에 이번에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또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동안 여잔 많이 외로웠습니다. 남자에게선 몇달에 한번씩 전화가 왔구 그러면서도 남잔 당연히 이 여잔 항상 자기 곁에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여자의 마음도 6년이라는 시간과 함께 조금씩 사라지는듯 했습니다. 남잘 사랑하지만 그의 곁에 있는것이 넘 힘들고 인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남자에게 거의 반년이 가까운 시간이 되도록 연락이 없었구 여잔 동생이 소켜주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잔 그 새로 만난 남자에게 호감이 갔구 그 남자 역시 여자에게 잘해주었습니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남자만을 사람하면서 느끼고,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그 새로운 남자가 해주었고 그 새로운 남잔 이 여잘 너무나 이뻐해주고 사랑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는날 그 남자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를 데러나 주던 차안에서 여자의 손을 꼭 잡으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 너에게 잘할께" 여잔 마음이 또 다시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남잔 그 이후로도 거의 연락이 없었고 여잔 그 새로만난 남자와 사랑을 하였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까지 그 남자에게선 연락이 없었고 여잔 넘저 전화를 걸로 차마 결혼을 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한참이 지난 어느날 남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잔 여자가 결혼을 했다는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여자 남자에세 결혼을 했다고 말을 했구 남잔 무척이나 당황해 했습니다.

남잔 여자가 자기를 끝까지 기다리리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남잔 이젠 전화를 하지 않겠다면 잘 살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고 남잔 여자에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삶의 힘겨움을 여자에게 말을 했고 여잔 그저 듣고 만 있었습니다. 남잔 여자에게 수없이 미안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여자에게 너무 못했던것이 가슴에 한이 된다고.. 남잔 세상에 그 여자같은 사람을 다시 만나진 못할거라 했습니다.

지난후에야 자기 자신이 그 여잘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알았노라고.. 뒤 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여잔 남자에게 좋은 여자 만나 행복하라고 그렇게 말을 해 주었습니다. 남잔 자신이 없노라고 혹 살다 남편과 헤어지게 되면 자기에게 오라고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남잔 아주가끔 몇달에 한번씩 여자에게 전화를 걸오 행복하냐구 묻습니다...

여잔 그러하단 말과 함께 남자에게 의로와 격려의 말을 합니다. 이젠 여자와 남자가 아닌 오래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여잔 정말 남자도 행복해 지기 바랍니다..

방황하는 남자의 모습이 여자도 좋지 않았으니깐요..

그렇게 또 다시 오랜 시간이 흘러 어제 남자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잘 사는냐구 아이는 있는냐구 여잔 "열심히 뱃속에서 놀구 있지"라며 반갑게 맞아줍니다..

남자 미안하단 말과 함께 자기도 결혼을 하게 되었단 말을 합니다..

자기가 결혼같은걸 하게 될줄 몰랐다고 아니 하지 않으려 했다고 하지만 하게 되었다고..

결혼할 여자가 그 여자와 많이 닮았노라고.. 참 착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여자에 대한 사랑은 평생 가슴에 지니고 살거라고. 여자로 인해 진정한 사랑을 알았노라고..

남잔 슬퍼합니다... 그런 남자의 말을 듣고 있는 여자의 마음도 왠지 이상해 집니다..

행복하기를 ... 여잔 가슴으로 말 합니다..

남잔 다시 말을 합니다.. 이승에거 못 이룬 인연 저승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나중에 다시 꼭 만나자고 남자 여러번 말을 합니다. 다시 만날땐 지난 날 여자에게 못해주었던 것들을 다해주고 자신이 보이지 못했던 사랑을 다 보여 주겠노라고..

그리고 "이젠 정말 안녕" 이라고 인사를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많은 죄를 알게 모르게 짖고 살겠지만

여자에게만은 꼭 용서를 빌고 용서 받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젠 정말 안녕" "이젠 정말 안녕" 이 말을 여러번 되풀이 합니다..

행복해야 된다는 말과 꼭 다시 만나자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고 여자 왠지 모를 기분에 휩싸입니다..

여자의 옆에 누워있느 여자의 남편.. 여잔 남편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를 생각하며 느꼈는 그런 사랑은 아닙니다..

여잔 그 남자로 인해 많이 울고 많이 아파하고 많이 힘들었지만 여자에게 깊고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기에 남자가 밉지 않습니다..

여잔 그 남자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이 나중에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정말 그땐 가슴 가득 가득 끊었던 사랑을 그 남자에게 모두모두 퍼 주고 싶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왠지 가슴속에 있는 것을 꺼내고 싶어 이렇게 이곳을 글을 남깁니다..

여잔 그 남자의 모든 기억을 이제 이곳에 남기고 지우려 합니다.

부디 행복하길..  여잔 다시 한번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