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끝났다고 하는데 요며칠 자주 비가 내리네요. 아침저녁으론 이제 제법 쌀쌀하더라구요. 님들 감기 조심들 하세요~~~^^ 혼자 속으로 삯히고(?) 앓고 있을려니 도저히 답답도하고..날도 괜시리 우울코해서 몇글자 남길려구요. 저는 지금 딸만 둘인 결혼 5년차 28세인 주부랍니다. 큰딸애가 지금 4살이니 계산해보면 제주위 친구들보단 뭐가 그리 급했는지 결혼생활이란걸 빨리 시작했지요. 작은딸애는 2살이구요. 지금 남편이랑은 우여곡절끝에 동거부터 시작해서 지금껏 살고(?)있답니다. 물론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한푼도 없는 동거생활을 시작해서인지 여태 살면서 풍족하게 살아왔단 생각은 들지 않네요. 그냥저냥....힘도들고..아쉽고 그런생활들을 더 많이 겪으면서 지내온거 같네요. 나이가 드니 주위 친구들은 하나둘 결혼을 하더라구요. 저희부부야 정식으로 남들에게 결혼식이란걸 보여주진 못했지만 두 딸기들 키우면서 남의 결혼식 올리는것처럼 우리도 결혼식을 올리자~란 생각은 그다지 해본적이 없습니다. 솔직..여유있는 살림도 아니고 결혼식에 한두푼이 드는것도 아닌지라 그냥저냥 지내왔는데 저희 시댁어른들꼐선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저희에겐 시골서 시부모님과 함꼐 살고 있는 도련님이 계십니다. 저보단 한살 어리구요..현재 도련님과 결혼을 약속해둔 아가씬 저와 동갑입니다. 같은 도시의 고향아가씨지요..그래서 그런지 시댁으로 출입도 잦고, 멀리 떨어져지낸다 이유로 잘 챙기지 못하는 저를 대신해서 부모님들꼐도 아주 잘하지요. 저희 시부모님과 그쪽 아가씨부모님꼐선 벌써 상견례를 하시고 그러니깐, 작년에 결혼을 시켜주자고 저희 아법님꼐서 약속아닌 약속을 하셨나 봅니다. 그 약속도 아직 형님인 저희가 못가고 있으니 이래저래 작년도 넘기게 되어버렸고, 올봄부터 시작해 계절이 바뀔떄마다 저희 시부모님꼐선 결혼 얘길 꺼내십니다. 물론 저희들이 그동안 결혼생활 하면서 조금의 여유라도 있으면 어른들꼐 아쉬운 소리 안하면서 준비해나간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저희 친정이나 시댁이나 뻔한 살림에 다들 여유가 없으십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감히 "결혼준비해서 시켜주십시오"라고도 말도 못하겠고 또..5년동안 모아둔 여유자금하나 없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져 말도 꺼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도 그냥저냥 안부차 전활 드렸더니 저희 시아버님 그러시네요. "야..추석지나고 결혼 어찌하구러 너희 어머님(저희 친정아버진 돌아가셨구요)한테 말씀좀 들려놔라"고 하시네요. 부담스럽습니다. 언젠간 한번 해야할 결혼식이라면 더군다나 저희처럼 아일낳고 기르고 있는 상황이라면 빨리해버려야 좋단걸 저도 알곤 있습니다. 남의 눈이 의식이 되어서 결혼식을 해야겠단 생각은 함도 해본적이 없습니다만..시댁쪽에서 자꾸 삼촌도 위하고 남편도 위하는 맘에 서두르시는 맘을 알기에 더욱 부담스럽습니다. 저희 친정도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하나뿐이 딸이지만 툭툭터놓고 "결혼시켜주꾸마"란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또 감히 결혼시켜달라고 말도 못드리겠구요. 시댁에선 저희 친정을 이상케 생각하고 계시지요. 하나있는 딸아이가 저래 살림을 차리고 아를 낳아서 살고 있는데 부모는 뭐하는지..결혼올리잔 소리도 먼저 하지않느냐고... 다 압니다. 제가 가운데서 잘해야 하는데..것도 잘안되고.. 알아서 할테니 어른들은 따라만 오시란 형편도 안되고.. 제 친한 친구들도 "결혼식 하면되지 뭘 망설이느냐"라고 이야길 합니다. 속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저흴 이렇게 보겠지요. 이번 추석에 명절에 가야하는데 두렵습니다. 해마다 명절을 편하게 보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ㄴ . 저희 친정어머닌 내년으로 또 미루십니다. 어른들꼔 뭐라고 말씀을 드릴까요.. 두어번 미룬 말씀드린 이후론 것도 부담스럽네요..
이러지도 못하고...저러지도 못하고...
장마는 끝났다고 하는데 요며칠 자주 비가 내리네요.
아침저녁으론 이제 제법 쌀쌀하더라구요.
님들 감기 조심들 하세요~~~^^
혼자 속으로 삯히고(?) 앓고 있을려니 도저히 답답도하고..날도 괜시리 우울코해서 몇글자 남길려구요.
저는 지금 딸만 둘인 결혼 5년차 28세인 주부랍니다.
큰딸애가 지금 4살이니 계산해보면 제주위 친구들보단 뭐가 그리 급했는지 결혼생활이란걸 빨리 시작했지요.
작은딸애는 2살이구요.
지금 남편이랑은 우여곡절끝에 동거부터 시작해서 지금껏 살고(?)있답니다.
물론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한푼도 없는 동거생활을 시작해서인지 여태 살면서 풍족하게 살아왔단 생각은 들지 않네요.
그냥저냥....힘도들고..아쉽고 그런생활들을 더 많이 겪으면서 지내온거 같네요.
나이가 드니 주위 친구들은 하나둘 결혼을 하더라구요.
저희부부야 정식으로 남들에게 결혼식이란걸 보여주진 못했지만 두 딸기들 키우면서 남의 결혼식 올리는것처럼 우리도 결혼식을 올리자~란 생각은 그다지 해본적이 없습니다.
솔직..여유있는 살림도 아니고 결혼식에 한두푼이 드는것도 아닌지라 그냥저냥 지내왔는데 저희 시댁어른들꼐선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저희에겐 시골서 시부모님과 함꼐 살고 있는 도련님이 계십니다.
저보단 한살 어리구요..현재 도련님과 결혼을 약속해둔 아가씬 저와 동갑입니다.
같은 도시의 고향아가씨지요..그래서 그런지 시댁으로 출입도 잦고, 멀리 떨어져지낸다 이유로 잘 챙기지 못하는 저를 대신해서 부모님들꼐도 아주 잘하지요.
저희 시부모님과 그쪽 아가씨부모님꼐선 벌써 상견례를 하시고 그러니깐, 작년에 결혼을 시켜주자고 저희 아법님꼐서 약속아닌 약속을 하셨나 봅니다.
그 약속도 아직 형님인 저희가 못가고 있으니 이래저래 작년도 넘기게 되어버렸고, 올봄부터 시작해 계절이 바뀔떄마다 저희 시부모님꼐선 결혼 얘길 꺼내십니다.
물론 저희들이 그동안 결혼생활 하면서 조금의 여유라도 있으면 어른들꼐 아쉬운 소리 안하면서 준비해나간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저희 친정이나 시댁이나 뻔한 살림에 다들 여유가 없으십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감히 "결혼준비해서 시켜주십시오"라고도 말도 못하겠고
또..5년동안 모아둔 여유자금하나 없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져 말도 꺼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도 그냥저냥 안부차 전활 드렸더니 저희 시아버님 그러시네요.
"야..추석지나고 결혼 어찌하구러 너희 어머님(저희 친정아버진 돌아가셨구요)한테 말씀좀 들려놔라"고 하시네요.
부담스럽습니다.
언젠간 한번 해야할 결혼식이라면 더군다나 저희처럼 아일낳고 기르고 있는 상황이라면 빨리해버려야 좋단걸 저도 알곤 있습니다.
남의 눈이 의식이 되어서 결혼식을 해야겠단 생각은 함도 해본적이 없습니다만..시댁쪽에서 자꾸 삼촌도 위하고 남편도 위하는 맘에 서두르시는 맘을 알기에 더욱 부담스럽습니다.
저희 친정도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하나뿐이 딸이지만 툭툭터놓고 "결혼시켜주꾸마"란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또 감히 결혼시켜달라고 말도 못드리겠구요.
시댁에선 저희 친정을 이상케 생각하고 계시지요.
하나있는 딸아이가 저래 살림을 차리고 아를 낳아서 살고 있는데 부모는 뭐하는지..결혼올리잔 소리도 먼저 하지않느냐고...
다 압니다.
제가 가운데서 잘해야 하는데..것도 잘안되고..
알아서 할테니 어른들은 따라만 오시란 형편도 안되고..
제 친한 친구들도 "결혼식 하면되지 뭘 망설이느냐"라고 이야길 합니다.
속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저흴 이렇게 보겠지요.
이번 추석에 명절에 가야하는데 두렵습니다.
해마다 명절을 편하게 보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ㄴ .
저희 친정어머닌 내년으로 또 미루십니다.
어른들꼔 뭐라고 말씀을 드릴까요..
두어번 미룬 말씀드린 이후론 것도 부담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