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정말 미워요....

애경이2003.08.27
조회1,319

   전 결혼한지 5년차 주부임다...

막상 글을 쓸려니 그 동안 억울하고 분했던 일이 넘 마어서리 머부터 써야할지....

저희 시엄니 울 사는 곳에서 버스루 1시간 거리에 사십니다..

그 정도면 머 가까이 사시는 편이겠죠...

허나 나또한 신랑 벌이 갖구 쪼달려 직장을 다니는터 일욜은 쉬구 십답니다...

울 시엄니 한주라두 거르면 울신랑한테 전화하심다...

"마누라가 못가게 하더냐....너 밥은 얻어먹구 사냐..."

어이가 없음다...

차라리 제게 직접 그런 소릴하믄 속이라두 편할텐데 저두 직접 제 입장을 말씀드릴테니깐..

이건 한다리 걸러 들어야 하니...영 찜찜하더군요...

글구 이건 신혼초 있었던일...울 신랑과 시엄니 두사람 소근소근 얘기를 나누시더군요..

시엄니"야 그 돈 어떻해야 되냐"  울신랑"알아서 아세요..제가 도울수 있음 도와드릴꼐요"

헛...돈에 예민한 저에게 돈얘기루 소근거리는 두사람 사이에 어떻게든 끼어볼려구

"그 돈이 얼마나 되는데요"  울시엄니 하시는말"왜 알면 니가 갚아 줄꺼냐"

무안 무안 무안....글구 껴들어서 죄송함다...

울시엄니 절 열심히 다니심다... 것까진 좋다구요...종교에 자유가 있는 울 나라니깐...

근데 왜 집에 잘계시는 울엄마를 자꾸 절에 모시구 가시냐구요...

울엄마 사부인이 권하는 거라 거절하기가 그렇다구 하시네요...

그러던 어느날 울언니가 한명잇거든요...근데 이혼이란 아픔을 겪었죠...

울시엄니 울언니 한테 삼재가 껴서 그렇다구 굿을 해야 된다구 하시더니

굿을 할 준비는 자기가 다할테니 울엄마보구 돈만 준비하라구 하셨다는 군요...

울엄나 아빠한테 얘기두 못하구 사부인꼐 거절두 못하구...결구 엄마 비상금으루 해결했다는 군요...

전 굿을 할때 그렇게 비싸게주구  하는줄 몰랐음다...

윽 아까운 울엄마 돈.  돈..

이러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울 시엄니를 좋아할수가 없네요

그게 아무래도 겉으로 표시가 나겠죠....

울시엄니 하루는 전화를 제게 직접하셨더군요...며칠전에

울시엄니"니가 맘을 고로케 먹으니 애가 생기겠냐"..

전 할말을 잃었슴다...아직 우리 부부 애가 없거든요...제가 제일 맘아파하는 부분을

그런 식으루 말씀하시다니...정말 밉습니다...

어...지금 실장님이 이쪽으루 오시네요..지금 회사거든요..그럼 이만 즐이겠므다

이젠 ㄴ쫌 시원함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