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

힘든하루2003.08.27
조회2,938

이곳에 들러 글을 읽다보면 우리가 너무나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습니다..

 

저도 죽어도 씻을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경험이 있기에 다시는 그런 잘못 저지르지 않으려고

 

인터넷을 통해 피임에 대해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사후피임..많은분들이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실수로 관계를 갖었는데 "어떻하지 배란일이 걸리는데.." 알면서도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오기가 영 불편하고 어색해 그냥 지내다 덜컥 아이가 생겨

 

결국 힘든일을 결정해야만 하신분 있으시리라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하는거 나쁜거 아니지 않습니까..그치만 피임만은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미쳐 피임을 못했다면 사후 피임이라도 꼭 하십시요

 

사후 피임약은 관계후 72시간안에 약을 먹으면 되는데 먼저 한알을 먹고 12시간 후 다시 한알을

 

복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약은 되도록 빨리 드실수록 임신이 안될 확률이 높구요..

 

부끄러운 일이지만 고백하겠습니다.. 저와 남친은 둘다 일을하는 관계로 일주일에 한번 만납니다..

 

배란일이란걸 알았지만 사전 피임두 없이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물론 밖에다가 사정을 했지만요..

 

걱정이 되더군요..늦은시간이라 병원두 문닫았고요..

 

전 다시는 제아이를 죽이고 싶지 않았습니다..그런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못할짓이었으니까요..

 

약국을 찾았습니다...정말 챙피했지만 아저씨를 붙잡고 사정했습니다..

 

한참을 훈계하시던 아저씨가 절대 안된다시던 아저씨가 결국은 주시더군요..

 

약사 아저씨가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 자기 딸 같았나 봅니다..

 

님들 혹시라도 저처럼 병원 갈 형편이 못되서..아니면 무서워서..남들 눈땜에...

 

약국 가셔서 사정을 하셔서라두 약드세요..빨리 먹으면 95% 확률이라 합니다..

 

작아도 형체가 미흡해도 생명을 죽이는거 죄악이고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그 고통 아픔 평생 씻을수 없는 슬픔...

 

 

슬픔을 겪지 않고 행복하고 이쁜 사랑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