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중딩 남자애가있는데요,,

띠리링2008.02.18
조회777

안녕하세요! 톡을즐겨보는 여고생입니다~

뭐다들 이렇게 쓰길래 ㅋㅋㅋ

 

그럼 시작할께요 글솜씨는 별루 없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전 지금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거기에 중학생 남자애가 하나있어요

 

저랑은 4살차이죠

 

걔는 그 학원 몇년동안 계속 다니고있었구요

 

전 지금 다닌지 몇달 됐어요

 

다닌지 이틀만인가 걔가 제 폰번호를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쳐줬죠

 

근데 그떄부터 되게 이상하더라구요

 

학원에서는 별로 말도없고 혹시라도 같이 나가게 되면

 

제가 맨날 말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폰번호 알자마자 아주 쉬지도 않고 문자를보내더라구요?

 

그러고 한 이주일정도? 지난것같아요

 

학교에있는데 걔한테 문자가왔더라구요

 

좋아한다고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문자가왔어요

 

진심도 아니에요 짐심으로 좋아한다고 왔더라구요 ㅡㅡ

 

제가 문자로 채팅체 뭐 이런거 쓰는건 괜찮은데

 

맞춤법 안맞는거 진짜 거슬려하거든요,... 진심을 짐심이라고 채팅체로 바꾸진 않잖아요?

 

아 이건 일단 넘겨놓고

 

제가 그때가 학원다닌지 한달도 채안된 그런때였어요

 

솔직히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사실 4살이면 얼마안나지만 지금 얘랑 나는 ㅡㅡ 너무그렇잖아요

 

그리고 무슨 한달만에 고백이에요 말도 별로 안해봤고 그렇게 친한것도 아닌데 ㅡㅡ

 

그래서 미안하다고 나 못들은걸로 하겠다고 난 너 그런쪽으로 전혀 생각안한다고 보냈어요

 

그렇더니 씹더라구요 

 

그러고 다음날인가 문자가왔는데

 

만우절인줄알았다고 온거에요?

 

미친 아나  그때 11월달이었거든요? 만우절은 무슨 개뿔..

 

저 이런 거짓말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그냥 지가 민망해서 그런말하는게 뻔히 보이잖아요

 

그래서 냅뒀어요 어 그래 담부턴 그런장난치지마 이러고 냅뒀는데

 

학원에 또 초 6짜리 남자애가있는데 갑자기 걔 번호를 가르쳐주더니

 

걔 아프다고 문자해보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그냥 아프다며? 빨리 나아서 학원에서 보자~이렇게 보내고 말았어요

 

근데 또 걔한테 문자가 자꾸오는거에요 근데 제가 그때 알바중이라 문자를 못봤는데

 

끝나고 폰 봤더니 문자 몇개잇고 마지막에 누나 이제 저랑 문자안하시니까 좋으시겠네요

 

이제 oo 이랑 문자하시겠네요 이러는거에요!! oo 이는 그 초6짜리구요..

 

아니 뭐 제가 그 초6짜리를 좋아한다는거에요 뭐에요?

 

여기서 진짜 빡돌아서 제가 너 대체 나한테 왜이러냐고 뭐하자는거냐고 보냈더니

 

씹더니 담날 일어나보니까 새벽에 문자가와있더라구요

 

"저도 모르겠어요 저도 괴로워요 그래서 자살하려고도헀어요"

 

"그냥 저를 신경쓰지 마세요 저만 자살할정도로 괴로운걸로 만족해요"

 

이렇게 와있는거에요 이게 몇달전이라 이것보다 문자 더 많았는데 기억나는건 이거 뿐이네요

 

진짜 너무 화나서 너 나한테 문자하지말라고 이렇게보내고

 

한 한달동안인가 학원에서도 쌩까고 문자와도 다 씹고 그랬어요

 

근데 학원에서 쫌 안쓰럽더라구요 계속 저한테 말걸고 그러는게

 

그래서 그래 어린애니까.. 생각하고  너 내가 뭣땜에 너한테 화난줄아냐?

 

그렇게 문자를했더니 모르겠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내가화난건 니가 그렇게 쉽게 자살얘기 운운해서 그런거야

 

 나 그런얘기 진짜싫어해" 이런식으로 보내서 걔가 죄송하다길래

 

이제 다신 그런말 하지마 그러고 다 잊을라했어요.

 

근데 그새끼가 얼마전 발렌타인데이 전날에 뭘 주더라고요? 포장된 선물상자같은걸요

 

이게 뭐냐 했더니 oo이가 누나 갖다주래요 라고 하는거에요

 

집에가서 뜯어봤더니 음반 2개랑 초콜렛이 있더라구요 가격표도 그대로 붙여놓고?

 

여기서부터 쫌 수상하다 느꼈는데 설마 하면서 oo이한테 왜 이런거 줬냐 물어봤더니

 

걔가 이번에 초등학교 졸업선물로 그앨범을 받았는데 그 가수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드린거다 그러더라구요.

 

아 그럴수도잇겠다 싶어서 그냥 받았어요

 

근데 어제 oo이한테 문자왔더라구요

 

그거사실 (그 중학생 남자애)형이 준거다

 

와나 진짜 빡돌아서 그 중딩한테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막 보냈더니

 

말투가 졸라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걔 문자 맨날 씹었었거든요

 

너 지금 뭐하는거냐 보냈더니

 

오 왠일이셔  이렇게와서

 

말투좋다?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

 

이케보냈더니 어 음 그렇게 화낼줄몰랐어요 라고와서

 

시끄러워 너 월욜날 나랑 얘기 좀하자

 

그랬더니 어 네 뭐그러죠

 

이렇게 왔더라구요 와나 진짜 짜증나서

 

그러고 얘랑은 문자 끝났는데 자꾸 oo 이가 누나 화났냐고

 

그형이 누나 진짜좋아한다고 화해할수없는거냐고 이런식으로

 

계속 문자가 오더라구요 와 진짜 딱보이더라구요

 

그 중학생새끼가 oo이한테 그렇게 말해달라고 시킨게.

 

어젠 진짜 오늘 학원가서 만나면 욕하면서 반죽여놀라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또 소심병이 도지네요

 

얘는 거기 몇년동안다녀서 거기사람들이랑 다친하고

 

전 아직 어색하거든요 

 

이학원을 끊어버리면 좋겠지만 끊을수없는사정이있어서...

 

그리고 이일때문에 학원분위기 안좋아질까 걱정도 되네요

 

대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까요

 

일단 오늘가서 선물 다시 돌려주고 앞으로 이런거 주지말고 문자도 보내지마

 

나너 진짜 싫어 이럴라했는데.. 하 뭐 이런애가있는지모르겠네요

 

왜 내인생에 이런애가 끼는건지

 

그리고 제 성격이 진짜 사람 왠만해서 안싫어하는데요 한번싫어하면

 

진짜 미친듯 싫어하거든요 절대 다시 좋아지지않구요 몸닿는것도 더럽고

 

목소리도 듣기싫고 그래요 이학원 1년은 더 다녀야하는데.. 대체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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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가 쫌 얘기가 지멋대로같네요 너무흥분해서;

이해 잘 안되시는부분이있다면 말해주시구요~

다들 별로 친하지도 않은사람한테 이유없는선물은 싫지않나요?

그리고 전 원래 선물공세 이런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거기다 거짓말이라니 와 진짜 ...............뭐 이런애가 다있나 싶네요

거짓말 투성이에 아직도 그 자살얘기생각하면 토나오고

그 자살사건이후로는 말한마디도 안했거든요?

걔가 나에대해 뭘안다고 날 좋아한다는건지도 모르겠고 진짜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