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우연히 신랑의 휴대폰을 보았다. 통화목록과 문자메세지가 전부 지워져 깨끗했다. 원래 다 지우진 않는데...뭔가 의심이 갔다 2월 13일 퇴근후 신랑 씻고 있는 사이에 내 네이트 sms문자대화를 신랑 번호로 등록해놨다. 2월 14일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문자가 날아온다 "조금있다가 퇴근할거 같아요.혼자 퇴근할려니까 집에 가기 싫다" 5시가 넘어서 다시 한통 날아온다 "퇴근길이 즐겁지 않아요..넘 우울해~~자기보러 가고싶다.." 걸렸다.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 그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받는다 "저 ooo씨 와이프인데요 ooo씨 알죠?" "네 그런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께요.ooo씨랑 무슨사이예요?둘이 사귀나요?" 어이없다는듯한 투로 대답이 돌아온다 "무슨말씀이세요?저희 그런사이 아니예요" "그럼 ooo씨랑 어떻게 아세요?" "........일하다가....그런데 왜 이런걸 자꾸 물으세요?" "아무 사이도 아닌데 서로 '자기'라는 표현을 쓰는가보죠?도대체 뭐예요?" "제가 이런질문에 대답을 할 필요가 없는것 같네요 " 바로 끊어진다. 전화를 해도 수신금지를 해놨는지 받질 않는다 신랑에게 전화를 했다. "지금 사귀는 사람있냐?" 무슨 소리냐며 펄쩍뛴다. 할얘기가 있으니 일찍 들어오라 했다. 씻고있을때 휴대폰에서 그 여자 번호검색을 했다. 직장동료 폴더에 이름이 있다 c발.. 성만 다르고 내 이름과 똑같다. 그 여자와 통화한것과 문자를 봤다는건 얘기안하고 그저 무조건 다 알고 있다는 투로 얘길했다. 처음에 발뺌하던 신랑이 나중엔 인정을 한다. 어떻게 알았냐한다. 먼저 내가 묻는 말에 대답을 하면 나도 대답을 해주겠다고 했다. "내 휴대폰 플러스 시켜놨냐?" 플러스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의미를 짐작할것 같았다. 맞다고 했다. 어이가 없는 투로 노려보더니 그럼 그동안 휴대폰으로 통화내용이랑 문자내용 다 봤을텐데 더 뭘 알고 싶냐고 묻는다. 모르는것 많으니 딱 세가지만 얘기하라 했다. 그여자의 근무처,나이,그리고 언제 만났는지.. 순순히 다 분다. 잠자리를 했다는 얘기까지 나왔따. 신랑이 먼저 이혼하자 한다. 하자고 했다. 양육비 얘기가 나왔다. 못주겠단다.. 실랑이를 벌이다 신랑새끼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친자확인해라..그것도 니가 비용대서..친자 맞으면 양육비 줄께.." 내 아이가 아빠에게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눈이 뒤집힌다. 내일 두고보자.. 아무말 안하고 자고 있는 아이옆에 누워 날이 밝기만을 기다렸다. 2월 15일 회사에 늦게 출근하겠다고 전화를 한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바로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그 여자가 근무하고 있는 xx증권 ooo 지점.. 가는 내내 가슴만 떨리더니 증권회사 안으로 들어가니 온몸이 떨려온다. 그여자가 바로 눈앞에 있다. xxx 이름 석자를 확인하고 물었다 "xxx씨세요?" "네..."하고 대답하더니 자기도 눈치를 챘나보다. 잠시만요 하고 일어서는데 가까이 다가가 싸대기를 우선 날렸다. 주위에서 비명소리가 나오고 직원들이 뛰쳐나온다. 그여자가 고개를 들자 다시한번 날렸다. 무슨일이냐고 사람들이 몰려들자 들으란 듯이 얘길 꺼냈다 "내 신랑이 왜 니 자기냐?" 사람들이 날 잡는다.진정하고 앉아서 얘기하라는걸 필요없다고 뿌리쳤다. "더 길게 얘기할거 없으니 좀 보자.여기서 계속 얘기할까?" 그여자 자기 직원들에게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얘길하고난뒤 밖으로 나갔다. 오고가는 얘기 중간 생략하고... 얘기도중 자기도 결혼을 했고 아이가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오오냐..잘됐다. 니 신랑 번호 대라고 했다. 자기가 먼저 얘길 할거니까 그것만은 봐달라고 한다. "내 가정 이미 다 깨놓고 니는 니 선에서 해결하고 니가정만 지킬려고 했냐? 그 꼴 못봐주겠다. 나도 깨졌으니 니가정도 깨야겠다. 여기오기전에 경찰서 먼저 가서 간통죄로 신고하고 오기전에 니 면상 볼려고 왔다." 신랑번호 대라고 소릴 질렀다. 난 내 회사 짤릴각오도 이미 하고 왔다. 번호안대면 니가 댈때까지 몇날 몇일이고 니 회사와서 들어누울테니 빨리 대라고 했다. 사람들이 쳐다보고 그 여자 회사 직원이 자꾸 와서 조용히 해결하자고 온다. 마지못해 지 신랑 번호를 댄다. 보는 앞에서 전화를 걸었다. "xxx씨 신랑분 되세요?" "맞는데요 누구세요?" 다시 전화하겠다고 끊고 바로 돌아섰다. 휴대폰에 불이 난다 "누군데 신랑 맞냐고 묻고 그냥 끊으세요?" "당신 와이프랑 제 신랑이랑 그렇고 그런사이네요. 내 남편 단속못한 저도 등신이지만 그쪽도 와이프 관리좀 잘하세요 둘이 갈데까지 간 사이니 더 자세한 얘길 듣고 싶으면 그쪽 와이프한테 직접 들으세요 끊습니다.." 회사로 돌아오면서 마음이 씁쓸하다. 아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바로 경찰서로 가기 전에 시댁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난 아들 잘난 아들... 그저 자기 아들 자기 오빠 잘난줄 아는 시댁 사람들에게 모든 상황을 알리고 싶었다. 회사로 우선 가서 하루 근무를 빼야겠다고 직접 말한뒤에 시댁에 찾아가리가.. 마음먹고 가슴을 달래고 있는데 신랑에게서 전화가 온다. 무슨짓을 했냐한다.. 헛...무슨짓이라.. 나한테 전화한걸 보니 이미 얘길 다 들었겠네.. 얘기좀 하게 집으로 당장 오라하길래 난 일해야 하니 바쁘다고 그냥 끊어버렸다. 회사에서 사장님께 일이 있어서 가보겠다고 죄송하다고 얘길하고 자리 정리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신랑놈이다. 회사앞이니 잠시 나오란다. 가방을 챙겨 차로 갔다.. 자기가 죽을죄를 지었단다. 미안하단다. 자기도 눈이 뒤집혀서 그랬는데 그 눈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니 저질러서는 안될 짓을 저질렀구나..하고 두렵단다. 나에게 지금 여기서 멈추면 안되겠냐고 한다. 내가 뭘 멈춰야하냐고 다시 물었더니 지금 내가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라 한다. 그 여자 신랑에게서 전화가 와서 사실대로 얘길 안하면 가만안둔다는 얘길 듣고 그 여자 신랑에게도 사실대로 다 얘길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긴 두렵단다. 간통죄로 감옥에 가는게 두렵냐고 했더니 사실 그게 제일 두렵단다. 그래....내가 간통죄로 고소를 할거라곤 그여자를 찾아가고 그 신랑에게 연락을 할거라곤 어젠 꿈도 못꿨겠지.. 이런 현실이 눈앞에 닥치니 두렵냐...? 내가 하자는 대로 다 하겠다고 한다. 양육비를 달라면 주고 위자료를 달라면 준단다. 이혼안하고 평생 내가 괴롭히면 괴롭힘을 당하면서 살겠다고 한다. 생각을 바꿔달라고 한다.. 헛... 웃음이 나온다.. 너는 단지 감옥에 가는것 그게 무서운거냐? 그래..감옥 ...무섭겠지.. 나는 진심이든 아니든 니 말 한마디로 너에게 버림받았던 아이때문에 피눈물이 나온다. 니가 친자확인하라는 말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진 안왔다... 우선 어떻게 할지는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그 일이 있고 이틀의 시간이 지났다. 바람핀걸 안지 이틀만에 초스피드로 벌여진 일들... 난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미 믿음은 깨졌고 정말 살기 싫은 마음뿐인데.. 사탕하나를 손에 쥐에 주면서 "내가 엄마 아빠를 사랑하니까 이거 나눠서 먹는거야"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가슴에 피눈물을 삼킨다. 1
신랑과 바람핀뇬의 싸대기를 날리고 왔다.
2월 12일
우연히 신랑의 휴대폰을 보았다.
통화목록과 문자메세지가 전부 지워져 깨끗했다.
원래 다 지우진 않는데...뭔가 의심이 갔다
2월 13일
퇴근후 신랑 씻고 있는 사이에 내 네이트 sms문자대화를 신랑 번호로 등록해놨다.
2월 14일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문자가 날아온다
"조금있다가 퇴근할거 같아요.혼자 퇴근할려니까 집에 가기 싫다"
5시가 넘어서 다시 한통 날아온다
"퇴근길이 즐겁지 않아요..넘 우울해~~자기보러 가고싶다.."
걸렸다.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
그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받는다
"저 ooo씨 와이프인데요 ooo씨 알죠?"
"네 그런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께요.ooo씨랑 무슨사이예요?둘이 사귀나요?"
어이없다는듯한 투로 대답이 돌아온다
"무슨말씀이세요?저희 그런사이 아니예요"
"그럼 ooo씨랑 어떻게 아세요?"
"........일하다가....그런데 왜 이런걸 자꾸 물으세요?"
"아무 사이도 아닌데 서로 '자기'라는 표현을 쓰는가보죠?도대체 뭐예요?"
"제가 이런질문에 대답을 할 필요가 없는것 같네요 "
바로 끊어진다.
전화를 해도 수신금지를 해놨는지 받질 않는다
신랑에게 전화를 했다.
"지금 사귀는 사람있냐?"
무슨 소리냐며 펄쩍뛴다.
할얘기가 있으니 일찍 들어오라 했다.
씻고있을때 휴대폰에서 그 여자 번호검색을 했다.
직장동료 폴더에 이름이 있다
c발..
성만 다르고 내 이름과 똑같다.
그 여자와 통화한것과 문자를 봤다는건 얘기안하고 그저 무조건 다 알고 있다는 투로 얘길했다.
처음에 발뺌하던 신랑이 나중엔 인정을 한다.
어떻게 알았냐한다.
먼저 내가 묻는 말에 대답을 하면 나도 대답을 해주겠다고 했다.
"내 휴대폰 플러스 시켜놨냐?"
플러스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의미를 짐작할것 같았다.
맞다고 했다.
어이가 없는 투로 노려보더니 그럼 그동안 휴대폰으로 통화내용이랑 문자내용
다 봤을텐데 더 뭘 알고 싶냐고 묻는다.
모르는것 많으니 딱 세가지만 얘기하라 했다.
그여자의 근무처,나이,그리고 언제 만났는지..
순순히 다 분다.
잠자리를 했다는 얘기까지 나왔따.
신랑이 먼저 이혼하자 한다.
하자고 했다.
양육비 얘기가 나왔다.
못주겠단다..
실랑이를 벌이다 신랑새끼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친자확인해라..그것도 니가 비용대서..친자 맞으면 양육비 줄께.."
내 아이가 아빠에게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눈이 뒤집힌다.
내일 두고보자..
아무말 안하고 자고 있는 아이옆에 누워 날이 밝기만을 기다렸다.
2월 15일
회사에 늦게 출근하겠다고 전화를 한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바로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그 여자가 근무하고 있는 xx증권 ooo 지점..
가는 내내 가슴만 떨리더니 증권회사 안으로 들어가니 온몸이 떨려온다.
그여자가 바로 눈앞에 있다.
xxx 이름 석자를 확인하고 물었다
"xxx씨세요?"
"네..."하고 대답하더니 자기도 눈치를 챘나보다.
잠시만요 하고 일어서는데 가까이 다가가 싸대기를 우선 날렸다.
주위에서 비명소리가 나오고 직원들이 뛰쳐나온다.
그여자가 고개를 들자 다시한번 날렸다.
무슨일이냐고 사람들이 몰려들자 들으란 듯이 얘길 꺼냈다
"내 신랑이 왜 니 자기냐?"
사람들이 날 잡는다.진정하고 앉아서 얘기하라는걸 필요없다고 뿌리쳤다.
"더 길게 얘기할거 없으니 좀 보자.여기서 계속 얘기할까?"
그여자 자기 직원들에게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얘길하고난뒤
밖으로 나갔다.
오고가는 얘기 중간 생략하고...
얘기도중 자기도 결혼을 했고 아이가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오오냐..잘됐다.
니 신랑 번호 대라고 했다.
자기가 먼저 얘길 할거니까 그것만은 봐달라고 한다.
"내 가정 이미 다 깨놓고 니는 니 선에서 해결하고 니가정만 지킬려고 했냐?
그 꼴 못봐주겠다.
나도 깨졌으니 니가정도 깨야겠다.
여기오기전에 경찰서 먼저 가서 간통죄로 신고하고 오기전에
니 면상 볼려고 왔다."
신랑번호 대라고 소릴 질렀다.
난 내 회사 짤릴각오도 이미 하고 왔다.
번호안대면 니가 댈때까지 몇날 몇일이고 니 회사와서 들어누울테니 빨리 대라고 했다.
사람들이 쳐다보고 그 여자 회사 직원이 자꾸 와서 조용히 해결하자고 온다.
마지못해 지 신랑 번호를 댄다.
보는 앞에서 전화를 걸었다.
"xxx씨 신랑분 되세요?"
"맞는데요 누구세요?"
다시 전화하겠다고 끊고 바로 돌아섰다.
휴대폰에 불이 난다
"누군데 신랑 맞냐고 묻고 그냥 끊으세요?"
"당신 와이프랑 제 신랑이랑 그렇고 그런사이네요.
내 남편 단속못한 저도 등신이지만 그쪽도 와이프 관리좀 잘하세요
둘이 갈데까지 간 사이니 더 자세한 얘길 듣고 싶으면 그쪽 와이프한테
직접 들으세요 끊습니다.."
회사로 돌아오면서 마음이 씁쓸하다.
아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바로 경찰서로 가기 전에 시댁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난 아들 잘난 아들...
그저 자기 아들 자기 오빠 잘난줄 아는 시댁 사람들에게
모든 상황을 알리고 싶었다.
회사로 우선 가서 하루 근무를 빼야겠다고 직접 말한뒤에 시댁에 찾아가리가..
마음먹고 가슴을 달래고 있는데
신랑에게서 전화가 온다.
무슨짓을 했냐한다..
헛...무슨짓이라..
나한테 전화한걸 보니 이미 얘길 다 들었겠네..
얘기좀 하게 집으로 당장 오라하길래 난 일해야 하니 바쁘다고 그냥 끊어버렸다.
회사에서 사장님께 일이 있어서 가보겠다고 죄송하다고 얘길하고
자리 정리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신랑놈이다.
회사앞이니 잠시 나오란다.
가방을 챙겨 차로 갔다..
자기가 죽을죄를 지었단다.
미안하단다.
자기도 눈이 뒤집혀서 그랬는데 그 눈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니
저질러서는 안될 짓을 저질렀구나..하고 두렵단다.
나에게 지금 여기서 멈추면 안되겠냐고 한다.
내가 뭘 멈춰야하냐고 다시 물었더니 지금 내가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라 한다.
그 여자 신랑에게서 전화가 와서 사실대로 얘길 안하면 가만안둔다는
얘길 듣고 그 여자 신랑에게도 사실대로 다 얘길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긴 두렵단다.
간통죄로 감옥에 가는게 두렵냐고 했더니 사실 그게 제일 두렵단다.
그래....내가 간통죄로 고소를 할거라곤 그여자를 찾아가고 그 신랑에게 연락을
할거라곤 어젠 꿈도 못꿨겠지..
이런 현실이 눈앞에 닥치니 두렵냐...?
내가 하자는 대로 다 하겠다고 한다.
양육비를 달라면 주고 위자료를 달라면 준단다.
이혼안하고 평생 내가 괴롭히면 괴롭힘을 당하면서 살겠다고 한다.
생각을 바꿔달라고 한다..
헛...
웃음이 나온다..
너는 단지 감옥에 가는것 그게 무서운거냐?
그래..감옥 ...무섭겠지..
나는 진심이든 아니든 니 말 한마디로 너에게 버림받았던 아이때문에
피눈물이 나온다.
니가 친자확인하라는 말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진 안왔다...
우선 어떻게 할지는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그 일이 있고 이틀의 시간이 지났다.
바람핀걸 안지 이틀만에 초스피드로 벌여진 일들...
난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미 믿음은 깨졌고 정말 살기 싫은 마음뿐인데..
사탕하나를 손에 쥐에 주면서
"내가 엄마 아빠를 사랑하니까 이거 나눠서 먹는거야"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가슴에 피눈물을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