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어요...정신병같아요...진짜 못살겠어요

빨강파랑노랑2008.02.18
조회387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한 성인 여성입니다.

 

저 정말 미치겠어요.

 

정신병 같아요.

 

정말 실증을 잘내요.

 

 

사람 사귈때... 물건같은건 안 그런데.... 놀이라던가.. 살아있는 사람한테만 그래요...

 

사귀기 전엔 좋아 미치겠어요. 맨날 맨날 생각나고, 뭐 해주고 싶고- 만지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정말 사랑하는데...좋아하는데... 내 모든 걸 다 주고 싶은데...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데...

 

막상 사귀면... 그냥 실증이 나요.  뭐 상상한 것과 다르건, 다르지 않건, 더 낫건... 그냥

 

일주일도 못가서 실증이 나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

 

정말 구제불능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그만두고 이제 아무도 사귀지 말자

 

해도, 몇개월...혹은 몇년 지나면, 또 누굴 좋아하고 연예 하고 싶어해요.

 

정말 최악의 경우.

 

좋아했던 사람을 또 좋아해요. 아 정말 좋아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몇번을 다짐해도

 

이젠 잘해줄수 있다. 예전의 나완 다르다 라고 생각하고 말아요.

 

그리고....

 

 

다시 리플레이...

 

그 사람이 안넘어오면, 넘어올때까지... 혹은.. 정말... 나쁘게도, 몇주 지나도 안넘어오면

 

또 실증나서, 포기...

 

진짜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 이 생각을 몇백번 몇천번 해요...

 

그러면서도 막상 상처주고, 상처주고, 상처입고 ... 자기 자신을 저주하고...

 

또 반복반복...반복...

 

 

저 진짜... 결혼도 못할 것 같아요...

 

아니, 제가 아직 사랑을 못해본 건가요? 이런게 사랑이 아닌가요 ? ...

 

이 사람과의 미래가 머릿속에 떠오르고, 보면 벅차고 사랑스럽고, 질투도 하고 ,

 

내 모든걸 헌신하고 싶고, 헌신하고- 믿고, 의지하고, 믿음을 주고 싶고, 의지되고 싶고 ...

 

오래 오래 함께하고...싶은데.... 

 

이 모든게 사랑이 아닌가요 ?..  저런것들이 순식간에 이유도 없이 꺼져버리는 건...

 

왜일까요...미치겠어요...  정말.. 남들이랑 하나도 다를것 없는 나인데... 이걸 고칠 수 없나요?

 

저도 행복하고 싶어요. 남들처럼.. 남들처럼 사랑하고 사랑받고, 오래도록...영원히.

 

이제까지 제 인생에 그리 많지 않았던 네사람... 진짜 미안한...네사람...

 

그리고 지금, 또 한사람... 정말 좋아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서, 사귀게 된 이 사람.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근데요... 문득 집에 가만히...잇는데...

 

그만 사귀고 싶어졌어요.  이제까지 모두 그래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집에 있으면, 그냥..그만 만나고 싶어지고 인연끊고 싶어져요.

 

이 사람 만날시간에 딴 일을 하고 싶고... 연애할시간에..공부..책읽고 싶고..쉬고싶고..쇼핑하고 싶고...

 

그러면서도 막상 헤어지면, 집에 혼자 있는게 외롭고... 책..공부..쇼핑은 무슨...

 

그냥 외롭고... 생각나고...

 

......정말 미치겠어요... 제가 왜 이러는지 몰라서 더 미치겠고, 이런 저를 평생 누가 막아줫으면

 

다른 사람 상처주지 않게 막아줫으면 좋겠어요.

 

매달리는 남자앞에서, 너무 슬프고 헤어지기 싫은데 이건 아니다 싶고 

 

그냥 돌아서는 남자앞에서도, 너무 슬프고 잡고 싶은데- 역시 이건 아니다 싶고. 

 

화를 내는 남자앞에서, 너무 아프고 ....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건 아니다..싶어요..

 

항상.. 후회하고, 또 반복하고-

 

후회하고 반복하고, 그래놓고 미련은...어찌나..오래 가던지...

 

뒤돌아서서 가슴은 어찌나...아파오는지.. 그들은 나보다 더 아팠을텐데..이유도 없이

 

너무 아팠을텐데.. 그런데도 나는 또 반복하고 있어요.

 

학생때 첨 사귄 (고삼때) 한명을 시작으로...저는 거의 1년에 한명꼴로 상처를 주고 있네요.

 

후회하고 후회하는 후회로 물든 날들... 그 때문에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한테도 이상해졌어요.

 

사귄다고 한게 엊그제인데 헤어졌다 하고, 왜냐고 하면 이유없다 하고...

 

이제까지 최고 오래 사겼던 사람이...3달...

 

이번엔 오래 가나보다... 했고, 너무나 너무나 잘해줘서, 잡생각할 시간이 없었던 사람.

 

그러나 역시 어느날 문득 전, 실증을 내고 ...이별을 고하고 말았죠..

 

저희 부모님도 알고, 예뻐햇던 사람인데-  행복했는데 ..그 행복을 박살낸건 저였어요.

 

이유도 없이 ...

 

제 손끝에 닿는 그 사람이 너무 좋고, 두근거리고 사랑스러운데도...

 

...그런데도... 저의 마음속 어딘가에선... "어떻게 이별을 고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제 자신이 싫고

 

이젠 누구를 상처주기도 싫고

 

 

 

... 행복해지고 싶어요.. 누구한테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이런 곳에라도 올리지 않으면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