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미틴넘 땜시 버럭버럭

헤븐2003.08.28
조회223

웬 미틴넘 땜시     버럭버럭

그저께 밤이었었죠

12시쯤엔가....곤히 자고있던 바른생활 헤븐.

오다리 생활 청산하고 2년반여 한 남자만나 사랑하다 헤어지고,,,다시 혼자되었으나 ..딴 넘 만날 맘이 없기에 다시 바른생활로 접어들었습죠.

 

그야말로 곤히 잠들었는데..

미지정번호 벨소리가 울리더이다.

보니 부산지역번호더이다..참고로 아는 사람 없슴다..두번 울리더니 끊어졌죠

그려서 다시 잠을 청하려는 순간,  미지정 벨소리 땅~땅당 땅~당당///

방금 전 그 번호가 다시 뜨더이다

받았져.

 

헤븐> 여보세요?

웬 미틴넘>뭐라고 중얼중얼 (잠결이라 알아듣지 못했던 헤븐)

헤븐>네?

그 미틴넘>나 지금 할건데..나랑 함 할래?(잉?  느끼한 목소리~)

 

놀란 헤븐. 얼렁 끊었슴돠

분명 공중전화였음돠

엄청 짜증이 밀려왔지요

남 곤히 자구있는데 나이도 어린 넘이...미텨미텨..웬 미틴넘 땜시     버럭버럭

 

그래두 자던 잠 억지루 청해보려는데...헉스

연거퍼 두 번이나 더 오더군엽...그날 저 미티는중 알았어여

이걸루 끝났음 좀 좋았을까마는

 

그 미틴넘 끝을 볼라그랬는쥐

어제 저녁 퇴근길였음돠

참고루 저 9시 칼출근!  6시 칼퇴근임돠

근데 회사서 막 나와 버스정류장서 버스를 기다리구있는뎅...

 

울리는 벨소리 (아시져? 미지정 벨소리 ^^!)

근데 번홀보니....발신제한으루 뜨더라구요?

안받았어야 하는건디...

 

헤븐>여보세요?

어제 그 미틴넘>또 뭐라구 중얼중얼(정신이 말짱한데도 못알아듣겠습디다..어찌나 느끼하게 깔구 말하는쥐)

헤븐> 네???

어제 그 미틴넘>나랑 지금 함 할래?

 

우웩~~!

공중전화루 걸면 리다이얼 기능도 없는데 어찌 내 번홀 기억하구서 또다시 걸었단 말인가???

내 목소리가 그렇게 아름다웠단 말인가.....

나이두 어린거 같두만 어디 할짓이 읎어서...참내...

바른생활 헤븐!! 무진장 짜증나서 혼자 중얼거렸음돠

헤븐:  a 미틴 넘!!! 에이 ~ 미틴넘!!  어휴~~//짜증나..

 

왜 그런 넘 혼내지 않구 그냥 끊었냐구여?

행여 잘못걸리믄 그런 넘 순식간에 스토커로 변신하지않을까....심히 두려워서였죠

맘이 여린 헤분은 그냥 홀로 삭힐 수 밖에 없었슴돠   버럭 버~~럭!!! 씩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