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이 된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디에 말하기도 뭐하고 부모님한테 얘기할수도 없는 그런 부분이라.. 네이트 톡을 자주 보는데 보면 많은 분들이 현명하고 힘이 되는 그런 리플을 많이 달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길더라도.. 제발 읽어주세요 너무 괴로워요.. 저희 오빠와 전 1살 차이 오빤 24살 전 23살 입니다. 전 오빠를 정말 싫어해요 진심으로.. 초등학교때 제가 3학년인가 4학년이었을꺼에요 그날 부모님이 안계셨거든요 밤에 할머니방에서 할머니랑 저랑 오빠랑 셋이 있었어요 할머닌 주무시고 저도 티비 보다 잠들고 그런데 자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깨어보니 오빠가 제 성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더라구요 전 눈 떠서 어떻게 하다가 잠시 고민한 후.. 아 덥다 하면서 창문을 여는척하면서 일부러 일어났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엄마 방으로 가서 울었고 울고 있으니까 오빠가 와서 미안하다고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참 울다가 오빠한테 그랬어요. "엄마 아빠한테 말 안할테니까.. 앞으로 엄마 아빠 말씀 잘들어" 그러니까 오빠가 알았다고 하고 전 좀 더 울다가 엄마 방에서 잠들은것같아요 아무튼 이런 일도 있었구요 옛날부터 많이 싸우면서 자랐어요 1살차이는 누구나 다 많이 싸우고 그랬겠지만^^; 그러다 이제 오빠가 고등학생이 되고 야자를 하면서 함께 있는 시간도 점점 줄고 덩달아 친밀감도 떨어지고 싸울때마다 하도 맞고 그래서 원래 오빠에 대해 그렇게 끈끈한 정은 없던거같아요 예전부터.. 그냥 오빠에 대한 기본적인 사랑? 그정도.. 그런데 세월이 갈수록 오빠와 함께있는게 너무 불편하구요..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성격차이에요 정말 성격이 너무 안맞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다르고.. 저희 오빠는요 공부를 좀 많이 잘해요 전교 1,2등 했어요. 그에 비해 전.. 상과를 다녔구요^^; 근데 오빠는요 공부 잘하는거 빼면 이상했어요 성격이.. 한마디로 싸이코라고 해야할것같아요 다 설명하기엔 너무 글이 길어질것같아서.. 일단 오빠는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과는 조금 다른 상식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가 설이었잖아요.. 설날 아침에 엄마가 오빠랑 절 깨웠어요. 엄마랑 아빠랑 저랑 할머니는 교회를 다니고 오빠는 교회를 다니다가 하나님의 존재를 못믿겠다면서 안나가기 시작했거든요 고등학생때부터요? 아무튼 엄마가 설날 아침에 제사 대신 드리는 추도예배를 하기 위해 깨우는데 전 금방 일어나서 식탁에 앉아서 눈 비비고 있는데 오빠가 계속 엄마한테 짜증내는거에요 근데 하는말이. (저희오빠가 집에서 공부합니다. 방학중이라. 고시공부요..) 공부 안하는 사람들은 모른다고 그러고 집안에 공부하는 사람이 없어서 도움이 안된다는 등 헛소리를 하는거에요. 있는대로 짜증내면서 아 엄마는 막 계속 싫은소리 못하고 좋은 말로 일어나라고 하시는데 제가 짜증나는거에요. 근데 평소에 제가 오빠가 엄마나 아빠한테 막말하고 그래도.. 전 아무말 못해요 제가 좀 싫은소리 하면 맞거든요.. 쌍욕도 듣고... 근데 설날 아침부터 오빠 하나때문에 집안분위기 싸해지는 그게 너무 싫어서 제가 엄마한테 그랬어요 "어차피 오빠 교회 안나가니까 드리지 말라구해" 이랬더니 오빠가 갑자기 "뭐 이 신발년아 야 일로와바 야 썅년아 평소에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하는년이 맨날 그렇게 쳐먹고 자빠져자니까 살만찌지 돼지같은년아 평소에 너 보면 얼마나 한심안지아냐? 십장생이" 이러면서.. 엄마가 오빠한테 가서 그만하라고 그러고.. 그래도 안멈추고 아 저 진짜 화장실가서 양치하면서 울었어요.. 그리고 울다가 우는거 엄마가 알면 또 속상해하실까봐 세수해서 눈물자국좀 없애고 곧바로 방에 들어와서 눈 빨갛게 된거 최대한 없애구요.. 그 후로 오늘까지 아무말도 안했거든요 오빠랑? 근데 방금전에 오빠가 일어난거에요 자구선.. 전 제방에 있었죠 엄만 출근하시고.. 근데 오빠가 일어나자마자 혼자 씩씩거리는거에요 왜그러는지.. 전 오빠 그러는소리도 듣기싫고 설날때 욕먹은것도 있고 해서 꼴보기 싫어서 오빠가 거실로 나오자마자 제가 문을 닫았어요 제 방문을. 근데 세게 닫은것도 아니고 그냥 닫았거든요 그러니까 또.. "아 저 돼지새끼년 신발 죽여버리고싶다 진짜 아 썅년" 막이러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아 진짜 저 상처 더이상 받기 싫거든요 진짜..? 미치겠어요 진짜 외동딸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번엔 엄마가 아침상을 차리시면서 아빠랑 오빠한테 밥먹으라고 막 그랬는데요 아빤 먼저 식사하시고 아빠랑 엄마랑 두분이서 식탁에서 얘기 나누시는데 대화내용이 쟤는 왜 저렇게 늦게까지 자냐고. 빨리 학교를 가야일찍일어나지 막이런내용이었어요 근데 그게 저를 두고 한소리였거든요? 제가 그때 자다가 주방이 시끄러워서 좀 깨있었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오빠한테 빨리나와서 밥먹으라고 하니까 오빠가 일어나서 식탁에 앉더니 엄청 씩씩거리는거에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왜그렇게 씩씩대냐고 하니까 "신발 x같은학교 보내놓고 공부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잘해주지는 못할망정 학교로 꺼지라고? 누군 가기싫어서안가 방학아니야 그것도 못참아?" 막이러면서 엄마앞에서 욕을 섞어서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아진짜.. 제가 남자고 형이어서 오빠보다 힘이 더 셌다면 당장 나가서 죽도록 패주고싶었는데.. 엄마 아빤 황당해서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오빠가 다 들었다고 막 그러는거에요 그러니까 엄마 아빠가 그거 xx이한테 한소리라고 하니까 그래도 씩씩대더라구요 여전히.. 완전 정신병자죠....... 엄마아빠 속상할거 생각하면 저도 미치겠어요 진짜.. 식사다하고 아빠가 나갔다가 금방 들어오시더니 생전 피지 않으시던 담배를 사서 들어오셨더라구요.. 거실에 앉아서 조용히 담배를 피우시면서 오빠랑 엄마를 부르는거에요 전 그때 샤워하려구 화장실에서 있다가 문에 귀를 바싹 대고 듣고만 있었어요 심장이 어찌나 쿵쾅거리던지.. 아빠가 오빠한테 엄마아빠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라.. 넌 껌뻑하면 승질내고 니딴에는 투정이라고 부리는거지만 엄마 아빠 입장에선 그게 아니다.. 넌 엄마아빠를 니 하수대하듯한다.. 막 이러면서 조용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오빠가 막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또 막 하는거에요 "아 신발 이딴것도 못들어줘? 내가 힘든거 집에서도 못풀면 밖에서 풀어? 이게 집이야? 딴애들은 옛날부터 엄마아빠가 돈많아서 유학도 보내주고 다하는데" 막 이러면서 얘기하는데 아진짜.. 저희 엄마 아빠요 넉넉하진 않지만 정말 제가 볼때 저희들 교육에 엄청나게 신경쓰신 분들이에요. 저희 초등학교때부터 공부할때면 절대로 tv시청 안하시고 엄마 설거지도 못하게 하셨어요 공부 방해된다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엄마 아빠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을 끊임없이 내뱉던 오빠라는 사람의 입을 찢고 싶었습니다.. 전 화장실에서 울고만 있었어요 너무 화가 나서.. 그리고 이 상황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숨어서 듣고있는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아빠는 한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오빠에게 엄마아빠는 엄마아빠의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몇일전에는 제가 밤에 배고파서 새벽 2시에 파인애플이 있길래 들고선 제방으로 왔거든요 그떈 오빤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었어요 전 방에와서 컴터하면서 파인애플먹는데 갑자기 뭐 집어던지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귀를 기울이니까 오빠가 또 "아 저 신발년 맨날 쳐먹기나하고.." 막 이런소리랑 "아 진짜 죽여버릴까.." 막 이런소리가 들리는데 저 진짜 순간 파인애플 자르려고 갖고온 부엌칼 책상 서랍에 숨겼어요 무서워서.. 어떡해요 너무 싫어요 고통스러워요.. 정신병자같아요... 이런식이에요 언제나.. 욕을 들을때마다 가슴을 누가 후벼파는것같아요.. 오빠라고 하기도 싫네요.. 쟤 때문에 집에 있기조차 싫어요... 평소에 말도 안되는거로 욕하고 그럴때마다 정말 대들고 따지고싶은데.. 맞을거 뻔하니까.. 그러지도 못하겠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전에 올렸던 글에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군대가라고 막 그러셨던 분들도 있는데.. 저희오빠 학교때문에 군대 면제에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중에 혹시 정신병원의사선생님이나.. 그런쪽 관련된 분들 있으시면 조언좀..해주세요ㅜㅜ....너무 힘들어요 정말 오빠가 차라리 교통사고같은거로 죽어버렸으면.. 마음이 편할것같아요 진심으로..
도와주세요 친오빠가 정신병자같아요..
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이 된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디에 말하기도 뭐하고 부모님한테 얘기할수도 없는 그런 부분이라..
네이트 톡을 자주 보는데 보면 많은 분들이 현명하고 힘이 되는 그런 리플을 많이 달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길더라도.. 제발 읽어주세요 너무 괴로워요..
저희 오빠와 전 1살 차이 오빤 24살 전 23살 입니다.
전 오빠를 정말 싫어해요 진심으로..
초등학교때 제가 3학년인가 4학년이었을꺼에요
그날 부모님이 안계셨거든요
밤에 할머니방에서 할머니랑 저랑 오빠랑 셋이 있었어요
할머닌 주무시고 저도 티비 보다 잠들고 그런데 자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깨어보니
오빠가 제 성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더라구요
전 눈 떠서 어떻게 하다가 잠시 고민한 후.. 아 덥다 하면서 창문을 여는척하면서
일부러 일어났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엄마 방으로 가서 울었고 울고 있으니까 오빠가 와서 미안하다고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참 울다가 오빠한테 그랬어요.
"엄마 아빠한테 말 안할테니까.. 앞으로 엄마 아빠 말씀 잘들어"
그러니까 오빠가 알았다고 하고 전 좀 더 울다가 엄마 방에서 잠들은것같아요
아무튼 이런 일도 있었구요 옛날부터 많이 싸우면서 자랐어요
1살차이는 누구나 다 많이 싸우고 그랬겠지만^^;
그러다 이제 오빠가 고등학생이 되고 야자를 하면서 함께 있는 시간도 점점 줄고
덩달아 친밀감도 떨어지고 싸울때마다 하도 맞고 그래서 원래 오빠에 대해 그렇게
끈끈한 정은 없던거같아요 예전부터.. 그냥 오빠에 대한 기본적인 사랑? 그정도..
그런데 세월이 갈수록 오빠와 함께있는게 너무 불편하구요..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성격차이에요 정말 성격이 너무 안맞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다르고..
저희 오빠는요 공부를 좀 많이 잘해요 전교 1,2등 했어요. 그에 비해 전..
상과를 다녔구요^^; 근데 오빠는요 공부 잘하는거 빼면 이상했어요 성격이.. 한마디로
싸이코라고 해야할것같아요 다 설명하기엔 너무 글이 길어질것같아서..
일단 오빠는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과는 조금 다른 상식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가 설이었잖아요.. 설날 아침에 엄마가 오빠랑 절 깨웠어요.
엄마랑 아빠랑 저랑 할머니는 교회를 다니고 오빠는 교회를 다니다가 하나님의 존재를
못믿겠다면서 안나가기 시작했거든요 고등학생때부터요?
아무튼 엄마가 설날 아침에 제사 대신 드리는 추도예배를 하기 위해 깨우는데
전 금방 일어나서 식탁에 앉아서 눈 비비고 있는데 오빠가 계속 엄마한테 짜증내는거에요
근데 하는말이. (저희오빠가 집에서 공부합니다. 방학중이라. 고시공부요..)
공부 안하는 사람들은 모른다고 그러고 집안에 공부하는 사람이 없어서 도움이 안된다는 등
헛소리를 하는거에요. 있는대로 짜증내면서
아 엄마는 막 계속 싫은소리 못하고 좋은 말로 일어나라고 하시는데
제가 짜증나는거에요.
근데 평소에 제가 오빠가 엄마나 아빠한테 막말하고 그래도.. 전 아무말 못해요
제가 좀 싫은소리 하면 맞거든요.. 쌍욕도 듣고...
근데 설날 아침부터 오빠 하나때문에 집안분위기 싸해지는 그게 너무 싫어서 제가 엄마한테
그랬어요
"어차피 오빠 교회 안나가니까 드리지 말라구해" 이랬더니
오빠가 갑자기
"뭐 이 신발년아 야 일로와바 야 썅년아 평소에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하는년이 맨날 그렇게 쳐먹고 자빠져자니까 살만찌지 돼지같은년아 평소에 너 보면 얼마나 한심안지아냐? 십장생이"
이러면서.. 엄마가 오빠한테 가서 그만하라고 그러고.. 그래도 안멈추고
아 저 진짜 화장실가서 양치하면서 울었어요.. 그리고 울다가 우는거 엄마가 알면 또 속상해하실까봐 세수해서 눈물자국좀 없애고 곧바로 방에 들어와서 눈 빨갛게 된거 최대한 없애구요..
그 후로 오늘까지 아무말도 안했거든요 오빠랑?
근데 방금전에 오빠가 일어난거에요 자구선..
전 제방에 있었죠 엄만 출근하시고..
근데 오빠가 일어나자마자 혼자 씩씩거리는거에요 왜그러는지..
전 오빠 그러는소리도 듣기싫고 설날때 욕먹은것도 있고 해서 꼴보기 싫어서 오빠가 거실로
나오자마자 제가 문을 닫았어요 제 방문을. 근데 세게 닫은것도 아니고 그냥 닫았거든요
그러니까 또.. "아 저 돼지새끼년 신발 죽여버리고싶다 진짜 아 썅년" 막이러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아 진짜 저 상처 더이상 받기 싫거든요 진짜..? 미치겠어요 진짜
외동딸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번엔 엄마가 아침상을 차리시면서 아빠랑 오빠한테 밥먹으라고 막 그랬는데요
아빤 먼저 식사하시고 아빠랑 엄마랑 두분이서 식탁에서 얘기 나누시는데 대화내용이
쟤는 왜 저렇게 늦게까지 자냐고. 빨리 학교를 가야일찍일어나지 막이런내용이었어요
근데 그게 저를 두고 한소리였거든요? 제가 그때 자다가 주방이 시끄러워서 좀 깨있었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오빠한테 빨리나와서 밥먹으라고 하니까 오빠가
일어나서 식탁에 앉더니 엄청 씩씩거리는거에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왜그렇게 씩씩대냐고
하니까 "신발 x같은학교 보내놓고 공부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잘해주지는 못할망정 학교로 꺼지라고? 누군 가기싫어서안가 방학아니야 그것도 못참아?" 막이러면서 엄마앞에서
욕을 섞어서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아진짜.. 제가 남자고 형이어서 오빠보다 힘이 더 셌다면
당장 나가서 죽도록 패주고싶었는데.. 엄마 아빤 황당해서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오빠가 다 들었다고 막 그러는거에요 그러니까 엄마 아빠가 그거 xx이한테 한소리라고
하니까 그래도 씩씩대더라구요 여전히.. 완전 정신병자죠....... 엄마아빠 속상할거
생각하면 저도 미치겠어요 진짜..
식사다하고 아빠가 나갔다가 금방 들어오시더니 생전 피지 않으시던 담배를 사서
들어오셨더라구요.. 거실에 앉아서 조용히 담배를 피우시면서 오빠랑 엄마를 부르는거에요
전 그때 샤워하려구 화장실에서 있다가 문에 귀를 바싹 대고 듣고만 있었어요
심장이 어찌나 쿵쾅거리던지..
아빠가 오빠한테 엄마아빠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라.. 넌 껌뻑하면 승질내고
니딴에는 투정이라고 부리는거지만 엄마 아빠 입장에선 그게 아니다..
넌 엄마아빠를 니 하수대하듯한다.. 막 이러면서 조용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오빠가 막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또 막 하는거에요
"아 신발 이딴것도 못들어줘? 내가 힘든거 집에서도 못풀면 밖에서 풀어? 이게 집이야?
딴애들은 옛날부터 엄마아빠가 돈많아서 유학도 보내주고 다하는데"
막 이러면서 얘기하는데 아진짜.. 저희 엄마 아빠요 넉넉하진 않지만 정말 제가 볼때
저희들 교육에 엄청나게 신경쓰신 분들이에요. 저희 초등학교때부터 공부할때면
절대로 tv시청 안하시고 엄마 설거지도 못하게 하셨어요 공부 방해된다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엄마 아빠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을 끊임없이 내뱉던
오빠라는 사람의 입을 찢고 싶었습니다..
전 화장실에서 울고만 있었어요 너무 화가 나서.. 그리고 이 상황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숨어서 듣고있는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아빠는 한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오빠에게 엄마아빠는 엄마아빠의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몇일전에는 제가 밤에 배고파서 새벽 2시에 파인애플이 있길래 들고선
제방으로 왔거든요 그떈 오빤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었어요
전 방에와서 컴터하면서 파인애플먹는데 갑자기 뭐 집어던지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귀를 기울이니까 오빠가 또 "아 저 신발년 맨날 쳐먹기나하고.." 막 이런소리랑
"아 진짜 죽여버릴까.." 막 이런소리가 들리는데
저 진짜 순간 파인애플 자르려고 갖고온 부엌칼 책상 서랍에 숨겼어요 무서워서..
어떡해요 너무 싫어요 고통스러워요.. 정신병자같아요... 이런식이에요 언제나..
욕을 들을때마다 가슴을 누가 후벼파는것같아요..
오빠라고 하기도 싫네요.. 쟤 때문에 집에 있기조차 싫어요... 평소에 말도 안되는거로 욕하고
그럴때마다 정말 대들고 따지고싶은데.. 맞을거 뻔하니까.. 그러지도 못하겠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전에 올렸던 글에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군대가라고 막 그러셨던 분들도 있는데.. 저희오빠 학교때문에 군대 면제에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중에 혹시 정신병원의사선생님이나.. 그런쪽 관련된 분들 있으시면
조언좀..해주세요ㅜㅜ....너무 힘들어요
정말 오빠가 차라리 교통사고같은거로 죽어버렸으면.. 마음이 편할것같아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