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22세 여자고요. 남자친구와 동생이 전역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둘다 상병인상태예요.. 오늘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군필가산점에 대한 이야기을 하면서 서로 의견 충돌로 티격태격 하고 왔는데, 톡에서도 티격태격 이군요.. 밑에 글들을 봤습니다. 일단 전 기쁘더군요. 보아하니 많은 여성들이 이 제도에 대해 찬성을 하더군요. 몇년 전을 생각해보세요. 조금씩이지만 대한민국의 여성이 변하고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 남동생... 둘다 군화싣고 있던 발바닥에 못이 박혀봤더군요.. 그걸 흔한 일이라고 웃으면서 얘기합니다. 최전선에 있어서 그런지.. 지뢰가 많다고 해요. 그걸 발견하면 포상도 있다고하고.. 그걸 듣고 전 좋다고 지뢰 찾으라고 말한지 얼마 안되서...옆 부대쪽에 있는 사람이 지뢰을 밟아 죽었다고 하던군요...뉴스?? 안나오더군요... 작년말쯤이였는데.... 왜 안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자친구는 자기가 아플때 젤 서러웠다고해요..자긴 진짜 아픈데 웃으면서 자긴 거들떠보지 않았다고...그 소대에 한사람이 옴이 걸렸데요.. 잘은 모르겠지만..옴이 옮는 병인거 같습니다. 그말을 듣고 그 다음주에 면회을 갔더니 운동장 한켠에 텐트가 있더군요.. 그앞으로 지나가던 사람이 컵라면을 텐트로 던지더라구요... 그래요.. 그 옴 걸린사람은 한달동안 컵라면위주로 이 겨울에 텐트해서 지냈어요.. 정말 컵라면 던지는 그 장면을 지금생각해도 눈물이 나오네요... 남자친구 면회갔던날 남자친구의 손이 겨울인데도 까맣고 굳은살이 있더라고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그 유명한 삽질.... 그땐 남자친구의 손은 '남자의손이 됬네?' 라고 넘어갔지만, 동생의 손도 마찬가지인걸 봤을땐...동생의 손은 이젠 동생이 아닌거 같은 기분을 들게 해주는 손이 됬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좋은거지만, 전 그때 슬펐어요 그런 군필자에게 공기업에게만 해당하는 가산점이면.. 솔직히 너무 약한거 아닌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성부에선 반대부터 해서 사람들의 동요을 일으키는 것보단, 자기들이 피해가 간다는 군필자에서 벗어난, 사람들 입장에서의 제도적 장치부터 제안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피해자중엔 군대을 못간 남자들도 있을 것이며, 여자들도 있을 겁니다. 지금 여기서 저희가 이러고 있는 동안 모든 남군,여군들은 자기의 생.명. 그리고 다신 오지 않는 젊.음.을 걸고 우릴 지키고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저희는 아직 전쟁중 입니다. 단지, 휴전상태가 긴 것뿐이죠.
군필가산점에 [남,여 모두 봐주세요]
일단 전 22세 여자고요.
남자친구와 동생이 전역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둘다 상병인상태예요..
오늘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군필가산점에 대한 이야기을 하면서
서로 의견 충돌로 티격태격 하고 왔는데, 톡에서도 티격태격 이군요..
밑에 글들을 봤습니다. 일단 전 기쁘더군요.
보아하니 많은 여성들이 이 제도에 대해 찬성을 하더군요.
몇년 전을 생각해보세요. 조금씩이지만 대한민국의 여성이 변하고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 남동생... 둘다 군화싣고 있던 발바닥에 못이 박혀봤더군요..
그걸 흔한 일이라고 웃으면서 얘기합니다.
최전선에 있어서 그런지.. 지뢰가 많다고 해요. 그걸 발견하면 포상도 있다고하고..
그걸 듣고 전 좋다고 지뢰 찾으라고 말한지 얼마 안되서...옆 부대쪽에 있는 사람이
지뢰을 밟아 죽었다고 하던군요...뉴스?? 안나오더군요... 작년말쯤이였는데....
왜 안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자친구는 자기가 아플때 젤 서러웠다고해요..자긴 진짜 아픈데 웃으면서 자긴 거들떠보지
않았다고...그 소대에 한사람이 옴이 걸렸데요.. 잘은 모르겠지만..옴이 옮는 병인거 같습니다.
그말을 듣고 그 다음주에 면회을 갔더니 운동장 한켠에 텐트가 있더군요..
그앞으로 지나가던 사람이 컵라면을 텐트로 던지더라구요...
그래요.. 그 옴 걸린사람은 한달동안 컵라면위주로 이 겨울에 텐트해서 지냈어요..
정말 컵라면 던지는 그 장면을 지금생각해도 눈물이 나오네요...
남자친구 면회갔던날 남자친구의 손이 겨울인데도 까맣고 굳은살이 있더라고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그 유명한 삽질....
그땐 남자친구의 손은 '남자의손이 됬네?' 라고 넘어갔지만,
동생의 손도 마찬가지인걸 봤을땐...동생의 손은 이젠 동생이 아닌거 같은 기분을
들게 해주는 손이 됬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좋은거지만, 전 그때 슬펐어요
그런 군필자에게 공기업에게만 해당하는 가산점이면..
솔직히 너무 약한거 아닌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성부에선 반대부터 해서 사람들의 동요을 일으키는 것보단,
자기들이 피해가 간다는 군필자에서 벗어난,
사람들 입장에서의 제도적 장치부터 제안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피해자중엔 군대을 못간 남자들도 있을 것이며,
여자들도 있을 겁니다.
지금 여기서 저희가 이러고 있는 동안 모든 남군,여군들은
자기의 생.명. 그리고 다신 오지 않는 젊.음.을 걸고 우릴 지키고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저희는 아직 전쟁중 입니다.
단지, 휴전상태가 긴 것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