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야구하다 머리통 박살낼뻔했던 애기^^

하루소주한병2008.02.19
조회566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에서 할 일 없을때마다 톡톡을 즐겨보고 있는 사람입니다.ㅎㅎ

오늘은 무슨 재미있는 애기가 있나해서, 들어왔다가 초등학생 관련 톡을 보고

옛날 생각이 나서 저도 하나 적어 볼게요 ^^

 

저한테는 두살 많은 형이 하나있는데요. 지금은 28살이니 벌써 20년정도 된 이야기네요~

 

제가 어렸을땐 요즘과는 다르게 몸으로 하는 놀이가 많았죠ㅋㅋ

 

하루는 집 근처 야외주차장에서 저와 제친구(이때 9살?), 그리고 저희형 이렇게 야구놀이를

 

했습니다. 사람이 없으니까 젤중요한 타자 포수 투수를 번갈아 가면서 하기로 했어요.

 

투수랑 타자는 던치고 치고 요런 재미라도 느끼겠지만, 포수는 개뿔 초딩이 제구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말이 포수지 볼보이 정도 되는거죠ㅋㅋ

 

룰은 볼 없이 헛스윙 3번하면 교대하기로 하고요. 드디어 형이 타자일 순서가 오고

 

전 투수를 봣었죠. 제 친구는 포수였고요 ~ 그날 드디어 뉴스에 나올뻔한 사건이 -_-

 

전 어렸지만 나름 올바른 제구력으로 빠른 아리랑볼을 내뱉을수 있는 손가락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 저를 알기에 형은 조금이라도 더 뒤에서 칠려고 포수인 제친구 한테

 

바짝 다가갔고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초구 였을꺼예요 ~

 

친구가 다리 사이로 포수가 투수한테 싸인 보내는걸 흉내를 내더군요... ㅋㅋㅋ

 

음 ...초구부터 마구를 쓰라는거군 ㅋㅋㅋ 대충 이렇게 알아듣고 냅다 던졌어요.ㅋㅋ

 

어렸을때라 팔에 히마리가 없어서 가끔은 공이 아니 자주 -_- 직선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날라가 포수를 개고생 시켰죠.ㅋㅋ 그런데 이번에는 얼추 포수랑 타자쪽으로 적절히 공이

 

흘러가고 저희형 눈이 홈런이라고 애기를 하는 듯 햇었죠.

 

그리고 파워배팅이 작렬!!!  텅 둔탁한 소리와 함께 제 친구 대가리를 강타 ㅡㅡ;

 

저희 형이 너무 뒤로 계속 가다보니 포수앞에서 쳐야되는데 포수뒤에서 친거였어요 ㅋ

 

얼마나 아팠겠어요 ㅠㅠ 친구놈 말도 못하고 혼자 꿈틀꿈틀 ㅋㅋㅋㅋ

 

그뒤에 친구 어머니 오셔서 병원을 갔었나 ??기억이....

 

동네친구라 맨날 보던친구인데 뒤통수가 에어리언이 되어있더라구여 ㅋㅋㅋ

 

지금도 가끔보는데 애가 그때 이후로 머리에 붓기가 안빠져서인지 남들보다 큰 머리

 

같아서, 저희형을 대신해 제가 미안해 지더라구요 ^^

 

어렸을때 저희 집에 야구 방망이가 두개 있었는데 나무 재질과 얄루미늄 강철? 재질

 

그날 다행하게도 나무 빳다로 가져간게 다행이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