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야기..(실화)

훔훔...ㅋ2008.02.20
조회731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친해지려고 글 하나 올립니다.

(제가 글 재주가 정말 없어서....)

 

벌써...한...15년 정도 전이네요....

 

7월말 이라 장마도 끝나고 날씨도 무쟈게 덥고 휴가도 갈겸...

열두개울에 있는 외삼촌 별장엘 갔었더랬죠...

 

아빠,엄마,언니,나.. 이렇게 네식구는 오늘 출발 하고

외삼촌 댁은 내일 오기로 했죠...

 

그 개울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고기도 꾸워 먹고..

어린 나이에 멀리 와서 그런지 정말 미친듯이 피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한테 먼저 자겠다고 하고는

잠이 들었죠...

 

몇 시간쯤 잤을까.....

 

꿈에.... 산이 무너지고 바람에 모르는 낯선 사람들도 날아 다니고

비가 얼마나 오는지 개울에 물도 불어 사람들이 빠져서 허우적 거리면서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꿈에 저는 산꼭대기에 서서 그걸 지켜 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한결같이 파랑색 옷을 입고 있는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잠에서 깼죠...

그런데... 밖에서 비가 후두둑...후두둑.... 오는 거예요...

 

안그래도 꿈때문에 무서운데...울면서 엄마를 미친듯이 깨웠습니다.

집에 가자고 무섭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니까 이따가 아침되면 가자고...

 

그때가 새벽이였던것 같은데 방바닥 뒹굴면서 졸랐습니다.

어쨋든 아버지 일어 나셔서 욕 호되게 먹고

하도 쌩 난리를 치니까 그 새벽에 집에 왔습니다.

 

그리곤 아버지는 외삼촌 댁과 아침에 다시 가시더라구요...

그때도 비는 부슬부슬 오고 있었더랬죠...

 

집에서 언니 눈치보고 엄마 눈치 보고...휴~ TV를 보고 있는데...

뉴스속보 나오더라구요.... (정규방송 아래에 글씨로 지나가는 속보)

 

경기도 연천군 소재 열두개울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고립...어쩌구 저쩌구...

 

전 진짜 그 속보 보는데 숨이 턱 막히면서 꿈이 생각나더라구요....

사람들이 날아 다니고 물에 둥둥 떠있고.... 오싹하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다행이도 아부지는 발바닥만 (15바늘) 꼬메는 정도의 부상만 입으셨고

외삼촌 댁도 큰 탈은 없었지만.... 사촌동생이 크게 다쳐서 2달 정도 입원을 해 있었어요..

 

그때 산사태가 좀 컸었나봐요...

사망자도 있었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해 보면... 왜 그런 꿈을 꿨을까...

그 꿈 덕분에 무사하 구나...

그런 꿈을 꾸지 않았더라면...그때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문장 실력이 없어서 정말 재미는 없네요 ㅡ.,ㅡ

제가 꿈에 관련된 많은 실화가 있는데...

반응 봐서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