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타령, 결혼타령

미운오리2003.08.29
조회557

자기야  아~~ 맛있지?

자기야  나, 이거 사주라~?

자기야  나 바다가 보고싶은데,,,,,

자기야  우리 오늘은 머 맛난거 먹을까?

자기야  나 감긴가봐? 아프다,,,힝~잉~~~

자기야  이 옷 자기한테 잘 어울리겠다...

자기야  세상에서 누가 젤 이뻐??

자기야  나 저 영화 보고싶어?

자기야  잘 자~~ 내꿈꿔~

자기야  따랑해^^~

 

이런말 해본지가 오리 평생 있었던가???

아직 식사시간 전인데 느끼한 말 읽게 해서 속 버렸담 미안하네여,,,

그런탐 여기까지만 보고 넘기세여,,,,사랑타령, 결혼타령

 

결혼이라거,,,,

남자건 여자건 못해본이에게는 모두 동경? 이리라

그러나 막상 가본이들은 야그한다....

무덤이라구,,,구속이라구,,,,(지들은 해봤으니 그런소리하지,,,)

너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구 위로아닌 위로도 받는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못해 본 이는 갈망한다....

 

오리가 한창때는 왜 결혼이란것에 관심이 업었던건지....

(정말 요즘은 그때가 후회스럽다....노는거에만 정신 팔려서,,,,)

결국 울엄니 말처럼 존 놈들 다 노치고? 나이만 먹어서

주변의 따가운 눈총받으며 무슨 지병?이라도 있는듯

따 당하는 느낌.....(서럽다사랑타령, 결혼타령)

 

추석이 무섭다....

한마디씩 내뱉는 친척들의 한마디가 오리 연못엔

100t 짜리 돌의 무게처럼 다가온다....

성격상 표현 안하고 웃음으로 넘기지만 , 가슴엔 피멍든다....

그래서인지 어제부터 우울함이 발동걸리기 시작했다....

명절 우울증 아줌마들만 받는거 아니다...

노처녀들도 심하게 받는다.

 

오리두 이젠 둘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 남자의 아내로 한아이의 엄마로의 자리가 행복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날 미운오리가 아니라  이쁜 한마리의 백조로 만들어줄,,,,,

 

아침부터 키스란게 하고 싶다....

아침에 사랑하는 이의 팔에서 잠을 깨고,

그를 위해 아침을 차리고,

잠 투정부리는 그를 깨워 아침을 먹이고,

그런 그를 행복한 미소로 마주앉아 바라보는,,,,

그런 일상이 부럽다.....

 

사랑이란거 하면 조타~

그러나 가슴 한편 아픔도 이따.....

내 기대가치에 만족 못하는 아픔....

둘이면서 느껴지는 또 다른 외로움!!

안다.!! 알면서도 사랑이 하고싶다.....

 

결혼도 그러하게찌....

그래두 이젠 시집이란거 가보고 싶다...

 

애들아 나 날 잡았다....

이런말 언제쯤이면 해볼 수 있을까???

오리 칭구들 축의금낸다고 계도 하는데,,,,

그돈 받아 볼 수는 있을지,,,,,사랑타령, 결혼타령

 

한창 일들할 혼사방 식구들에게 이 무신 한심한 소리야~

라구 소릴 들어두 가을임을 느껴서 인지

오리 요즘 넘 사랑이 하고 싶다...

오리두 사랑하게 해주세여?

네~~~지발~~

 

 

 

점심이나 먹으러 가야지~~사랑타령, 결혼타령

 

속이 허하니 맴도  허해져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