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엔 자세히 못적었지만, 형부가 자기 식구들만 챙기고 돈을 쳐 붓는게 아니라서 다들 타이르고만 있습니다. 울 친정 식구들(5남매입니다..ㅋ)도 동생처럼 잘 챙기거든요.
금전적으로 형부한테 돈 내라거나 이런거 없는데, 아버지 회갑때나 이런때 언니한테 막내는 시집전이고, 큰 형님네(큰오빠)네는 지금 좀 힘드니까 우리가 더 많이 내자 라고 말을 합니다.
근데, 전 이게 좀 그래요.. 언니는 그 고생하며 지하 월세방에 사는데..우린 그런게 어딨냐고 똑같이 5등분이라고 하고, 그 후론 매월 3만원씩 작은언니 계좌로 돈 모으고 있습니다..(이럴땐 형제 많은게 good이죠..ㅋ 자랄땐 피터졌는데..쩝 ..)
차라리, 지 형제한테만 잘하는 그런 싹퉁머리 없는 놈이었음 이해하려는 마음보단 미움이 더 앞섰겠지요..
그리고, 그 개념없는 형님네가 전 더 미워요. 이런 형부의 성격을 알면, 지들이 염치없이 지 자식 유학비 보태준다는 말에 가만있어야하는건지요. 병원비며, 지 부모 묘지관리비며, 언니몰래 갚아준 카드값이며..정신 덜차렸네요.. 그런 놈들이 정말 길거리로 내 쫓겨야하는건데..
그 개념없는 조카년도 따끔하게 혼내주고 싶은데, 언니한테는 애가 철이 없어서 그런거니 형님댁하고 잘 얘기해보라고 말해봤네요.
이제 막 결혼 일주년을 보냈고, 너무나도 감사하게 정말 좋으신 부모님들(시댁)과 자상하고 늘 힘이 되어주는 신랑을 만나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헌데, 저희 큰 언니는 그러질 못하고 있어서 글 올려보아요..
저희 언니는 현재 40대 후반(나이차이가 좀 나죠? 제가 막둥이라서..ㅋ)에 두 아들(고1, 중2), 형부와 함께 빌라 지하 월셋방(월 20)에 살고 있습니다.
하는 일은 공사현장에서 전기 배선작업을 하구요..건설일이 들쭉날쭉해 월수도 들쭉날쭉이라 애들 공부 가르치는데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울 형부는요..
결혼 초엔 정말 잘나갔었어요. 증권사 직원이었고, 잘사는 시댁(당시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야경 죽이는 빌라에 살았다고하네요..언니말론..외할머니 아시던 집안이라 잘 사는 분인건 확실하구요..)이었으나 IMF이후 형부가 직장에서 짤렸고..그때부터 집으로 각종 보증선 액수에 대해 독촉장이 날라왔습니다. 직장 다닐때도 월급 얼마인지 안 알려주고 일정 생활비만 주었으며, 언니는 그거가지고 적금붓고 생활하고 했네요. 그때부터 시작된 빚갚기 놀이는 아직까지 진행중입니다. 매일 일을 벌이는것은 형부고, 수습하는건 언니구..집이 잘 살아서 그랬는지 돈 개념이 좀 없어요. 그냥 무조건 잡히면 쓰는게 낙입니다. 친정식구들끼리 보면 그래요.. *서방은 돈만 있으면 정말 대접 잘 받고 살 사람이라고..헌데 문제는 돈이 없다는것이지요..
보증뿐만아니라 구구절절 사연은 많은데, 줄이고.. 본론만 이야기 할께요..
작년에 형부의 형님(형)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습니다. 그 형님네도 그 많던 부모재산 다 말아먹고 아줌마 부리던 사모가 이젠 식당일 나가신다 하네요.. 달랑 두형제만 있는데, 형부의 맘이 어떤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언니네도 지금 신용불량자라서 통장하나도 제대로 못쓴느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형님쓰러졌단소식에 같이 수술실에 달려갔는데, 언니보고 현금으로 100만원을 찾아오라하더랍니다.(작은언니통장을 차용해서썼었거든요) 찾아왔더니 30만원은 주머니에 넣고 70만원은 형님 와이프에게 주면서 "급한대로 쓰세요"이러더랍니다. 보통 이런 큰일이 발생하면 총 나온 병원비용의 일부를 형제끼리 돕는거 아닌가요? 형부는 그게 아니라, 임시로 쓰라면서 그때부터 줄줄이 빚을내서 돈을 붓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울 엄마한테도 300을 빌려서 주고 그랬네요. 언니 시어머니가 언니한테 그러시더래요. " 저인간들은 돈 해주지 말라고, 해주는 족족 다 쓴다고..그래도 저 인간들은 집이라도 있는데, 너네는 집도 없지 않냐" 정말 그러더군요. 이사람들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건지 정말 당연하게 받아 씁니다. 게다가 그때 형부가 해준돈600 정도에 시어머니가 용돈 모아놓은 300, 형부 누님이 해준 200 만해도 벌써 천이 넘는데, 병원비 얼마나와서 얼마쓰고 남은건 돌려드린다거나 고맙다거나 이런거 없이 싹 입 닦더랍니다. 그때도 언니네 10년넘게 빚지고 있는거 이제 슬슬 갚고 돈 좀 모을까 싶었는데, 빚을 또 집니다. 게다가 형님네 큰딸년(개념없으므로 딸년이라하겠습니다.)은 일본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설친답니다. 올 설에 음식 다 만들고 거실에서 형님내외분하고 같이 TV보는데 형부가 말을 꺼내더랍니다. "**엄마 미안해, %%이 일본 유학간다는데 1년학비 내가 대준다. 이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한다" 일케 통보를 하더랍니다. 언니는 벙쪄서 그당시 아무말도 못하고 걍 가만있었다고하네요. 1년학비로 돈 800정도 든다는데 그게 말이 되냐구요. 집 사정 어려운데.. 좀 미뤘다 나중에 가거나 정말 자기 인생을 걸고 꼭 지금 당장 가야한다면 그만큼 설득을 하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지금 학교서 일부 장학금받고 다니는데, 자기보다 공부 못하는 애가 일본유학 다녀와서 호주유학간다고, 지도 가야겠답니다. 미췬.. 더 웃긴건 그 형님내외 가만히 있더랍니다. 애가 철이 없어서 그러면 어른이 나서서 좀 말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작은아버지가 아버지 쓰러지셨을때 많이 도움주셨는데, 어찌 손을 또 벌리냐, 교환학생등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라던가 그러면 안된다던가 이래야하게 정상 아니냐구요. 게다가 시아버지 묘지 관리비용등을 모두 언니네가 낸대요. 몇년이상 지났더니 88만원인가 나와서 언니가 일부러 알고나 있으라고 용지들고 가서 반반씩 내자고 햇는데 형부가 뺏더랍니다. 어차피 언니가 낼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소한 자식이라면 그런거 반반씩 같이 내야하는거 아니냐구요.. 언니는 결혼생활내내 빚만 갚고 아둥바둥 살았는데, 이제는 빚지고도 먹을거 먹고 사는 사람들의 맘을 이해한다고 하네요. 아둥바둥 살고 빚을 청산하는 기쁨도 있어야하는데, 아둥바둥 살아봤자 형부가 돈을 저리 뿌리고 다니니 빚도 갚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형부가 그러대요. 형제끼린 같이 다 잘살아야한다. 나혼자만 잘 살겠다고 하면 안된다. 정말 정말 고마운 말이지요. 형제끼리는..하지만, 내가 어느정도 내 아이들, 우리가족이 평범하게 살 정도가 된 후에 해야할 말 아닌가요? 지하 월셋방에 애들 학원도 제대로 못보내는데 조카 유학보낸다니..참나..... 이런 형부한테 엄마도 막 뭐라고 하는데, 이해를 못합니다. 아니 이해를 하려고 하지도 않네요.
언니한텐 그 형님네 가서 그동안 돈 쓴거(형님 카드빚 막아준거, 병원비 등등)도 힘들게 해서 마련한거고 지금도 힘드니 애 유학비용은 못해주겠다 말하라고 친정식구들끼리 난리났습니다..
이런 형부의 맘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헉..톡이네요...ㅎㅎ
오늘 오후에 큰언니네서 친정식구들끼리 삼겹살 먹으러 가는데..
이 반응들 그대로 말해줘야겠네요..
글엔 자세히 못적었지만, 형부가 자기 식구들만 챙기고 돈을 쳐 붓는게 아니라서 다들 타이르고만 있습니다. 울 친정 식구들(5남매입니다..ㅋ)도 동생처럼 잘 챙기거든요.
금전적으로 형부한테 돈 내라거나 이런거 없는데, 아버지 회갑때나 이런때 언니한테 막내는 시집전이고, 큰 형님네(큰오빠)네는 지금 좀 힘드니까 우리가 더 많이 내자 라고 말을 합니다.
근데, 전 이게 좀 그래요.. 언니는 그 고생하며 지하 월세방에 사는데..우린 그런게 어딨냐고 똑같이 5등분이라고 하고, 그 후론 매월 3만원씩 작은언니 계좌로 돈 모으고 있습니다..(이럴땐 형제 많은게 good이죠..ㅋ 자랄땐 피터졌는데..쩝 ..)
차라리, 지 형제한테만 잘하는 그런 싹퉁머리 없는 놈이었음 이해하려는 마음보단 미움이 더 앞섰겠지요..
그리고, 그 개념없는 형님네가 전 더 미워요. 이런 형부의 성격을 알면, 지들이 염치없이 지 자식 유학비 보태준다는 말에 가만있어야하는건지요. 병원비며, 지 부모 묘지관리비며, 언니몰래 갚아준 카드값이며..정신 덜차렸네요.. 그런 놈들이 정말 길거리로 내 쫓겨야하는건데..
그 개념없는 조카년도 따끔하게 혼내주고 싶은데, 언니한테는 애가 철이 없어서 그런거니 형님댁하고 잘 얘기해보라고 말해봤네요.
착하고 순한 울 큰언니가 잘 할수 있을런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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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온 톡 http://pann.nate.com/b2365484 을 보고 저도 큰 언니의 남편(큰형부)과 시댁 형님 내외분들의 심리에 대해 화가 나다못해 이제 이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저보다 일년이라도 더 사신 톡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 30살된 새댁이에요..
이제 막 결혼 일주년을 보냈고, 너무나도 감사하게 정말 좋으신 부모님들(시댁)과 자상하고 늘 힘이 되어주는 신랑을 만나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헌데, 저희 큰 언니는 그러질 못하고 있어서 글 올려보아요..
저희 언니는 현재 40대 후반(나이차이가 좀 나죠? 제가 막둥이라서..ㅋ)에 두 아들(고1, 중2), 형부와 함께 빌라 지하 월셋방(월 20)에 살고 있습니다.
하는 일은 공사현장에서 전기 배선작업을 하구요..건설일이 들쭉날쭉해 월수도 들쭉날쭉이라 애들 공부 가르치는데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울 형부는요..
결혼 초엔 정말 잘나갔었어요. 증권사 직원이었고, 잘사는 시댁(당시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야경 죽이는 빌라에 살았다고하네요..언니말론..외할머니 아시던 집안이라 잘 사는 분인건 확실하구요..)이었으나 IMF이후 형부가 직장에서 짤렸고..그때부터 집으로 각종 보증선 액수에 대해 독촉장이 날라왔습니다. 직장 다닐때도 월급 얼마인지 안 알려주고 일정 생활비만 주었으며, 언니는 그거가지고 적금붓고 생활하고 했네요. 그때부터 시작된 빚갚기 놀이는 아직까지 진행중입니다. 매일 일을 벌이는것은 형부고, 수습하는건 언니구..집이 잘 살아서 그랬는지 돈 개념이 좀 없어요. 그냥 무조건 잡히면 쓰는게 낙입니다. 친정식구들끼리 보면 그래요.. *서방은 돈만 있으면 정말 대접 잘 받고 살 사람이라고..헌데 문제는 돈이 없다는것이지요..
보증뿐만아니라 구구절절 사연은 많은데, 줄이고.. 본론만 이야기 할께요..
작년에 형부의 형님(형)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습니다. 그 형님네도 그 많던 부모재산 다 말아먹고 아줌마 부리던 사모가 이젠 식당일 나가신다 하네요.. 달랑 두형제만 있는데, 형부의 맘이 어떤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언니네도 지금 신용불량자라서 통장하나도 제대로 못쓴느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형님쓰러졌단소식에 같이 수술실에 달려갔는데, 언니보고 현금으로 100만원을 찾아오라하더랍니다.(작은언니통장을 차용해서썼었거든요) 찾아왔더니 30만원은 주머니에 넣고 70만원은 형님 와이프에게 주면서 "급한대로 쓰세요"이러더랍니다. 보통 이런 큰일이 발생하면 총 나온 병원비용의 일부를 형제끼리 돕는거 아닌가요? 형부는 그게 아니라, 임시로 쓰라면서 그때부터 줄줄이 빚을내서 돈을 붓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울 엄마한테도 300을 빌려서 주고 그랬네요. 언니 시어머니가 언니한테 그러시더래요. " 저인간들은 돈 해주지 말라고, 해주는 족족 다 쓴다고..그래도 저 인간들은 집이라도 있는데, 너네는 집도 없지 않냐" 정말 그러더군요. 이사람들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건지 정말 당연하게 받아 씁니다. 게다가 그때 형부가 해준돈600 정도에 시어머니가 용돈 모아놓은 300, 형부 누님이 해준 200 만해도 벌써 천이 넘는데, 병원비 얼마나와서 얼마쓰고 남은건 돌려드린다거나 고맙다거나 이런거 없이 싹 입 닦더랍니다. 그때도 언니네 10년넘게 빚지고 있는거 이제 슬슬 갚고 돈 좀 모을까 싶었는데, 빚을 또 집니다. 게다가 형님네 큰딸년(개념없으므로 딸년이라하겠습니다.)은 일본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설친답니다. 올 설에 음식 다 만들고 거실에서 형님내외분하고 같이 TV보는데 형부가 말을 꺼내더랍니다. "**엄마 미안해, %%이 일본 유학간다는데 1년학비 내가 대준다. 이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한다" 일케 통보를 하더랍니다. 언니는 벙쪄서 그당시 아무말도 못하고 걍 가만있었다고하네요. 1년학비로 돈 800정도 든다는데 그게 말이 되냐구요. 집 사정 어려운데.. 좀 미뤘다 나중에 가거나 정말 자기 인생을 걸고 꼭 지금 당장 가야한다면 그만큼 설득을 하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지금 학교서 일부 장학금받고 다니는데, 자기보다 공부 못하는 애가 일본유학 다녀와서 호주유학간다고, 지도 가야겠답니다. 미췬.. 더 웃긴건 그 형님내외 가만히 있더랍니다. 애가 철이 없어서 그러면 어른이 나서서 좀 말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작은아버지가 아버지 쓰러지셨을때 많이 도움주셨는데, 어찌 손을 또 벌리냐, 교환학생등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라던가 그러면 안된다던가 이래야하게 정상 아니냐구요. 게다가 시아버지 묘지 관리비용등을 모두 언니네가 낸대요. 몇년이상 지났더니 88만원인가 나와서 언니가 일부러 알고나 있으라고 용지들고 가서 반반씩 내자고 햇는데 형부가 뺏더랍니다. 어차피 언니가 낼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소한 자식이라면 그런거 반반씩 같이 내야하는거 아니냐구요.. 언니는 결혼생활내내 빚만 갚고 아둥바둥 살았는데, 이제는 빚지고도 먹을거 먹고 사는 사람들의 맘을 이해한다고 하네요. 아둥바둥 살고 빚을 청산하는 기쁨도 있어야하는데, 아둥바둥 살아봤자 형부가 돈을 저리 뿌리고 다니니 빚도 갚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형부가 그러대요. 형제끼린 같이 다 잘살아야한다. 나혼자만 잘 살겠다고 하면 안된다. 정말 정말 고마운 말이지요. 형제끼리는..하지만, 내가 어느정도 내 아이들, 우리가족이 평범하게 살 정도가 된 후에 해야할 말 아닌가요? 지하 월셋방에 애들 학원도 제대로 못보내는데 조카 유학보낸다니..참나..... 이런 형부한테 엄마도 막 뭐라고 하는데, 이해를 못합니다. 아니 이해를 하려고 하지도 않네요.
언니한텐 그 형님네 가서 그동안 돈 쓴거(형님 카드빚 막아준거, 병원비 등등)도 힘들게 해서 마련한거고 지금도 힘드니 애 유학비용은 못해주겠다 말하라고 친정식구들끼리 난리났습니다..
형을 도와주는 동생의 마음 그걸 왜 모르겠습니까..그 마음을 가지고 뭐라하는건 아닙니다.
이 오지랖넓은 형부의 방법이 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말 이해를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