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톡 여러분~~ 전 6년연애에 이제 갓 결혼 4개월차 동갑내기 신혼부부랍니당~~ 어제 저 십년 감수했어용~~ 사랑하는 우리 신랑 잡을뻔 햇답니당..... 어제 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콩닥콩닥~ 어제 오랜만에 집청소를 했어용~ 오늘 저녁에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온다 하길래......... 저희는 맞벌이 부부거든요~ 전 늦게 출근해서 일찍마치구요.... 저희 신랑은 생산기획관리직이라.. 맨날 일이바빠요.... 아침 7시에 출근하면... 밤 10시넘어 퇴근해요~ 보통 수요일 일요일 청소를 하는데.... 친구들이 온다고 오랜만에 저 혼자 팔을걷어부쳤죵~ 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기 돌리고... 주방정리하고.... 내친김에 먼지도 좀 닦을려고 걸레질도 햇죠... 걸레를 빨다보니... 욕실청소도 해야할것 같은거예요~~ 욕실청소는 우리 이뿐 신랑담당이걸랑요~~ 그래서 신랑하게 놔둘까... 하고 있는데.... 전화와서... 회의하다가 갑자기 회식한다고... 다른팀에 새로 팀장이 와서,,, 인사차 회식겸 한다네요.... 이사가 제 신랑보고 꼭 회식자리 들렀다 가라고 해서... 잠시만 갓따 온다네요.... 야속한 맘에...... 분노의( ^ ^;;;) 욕실 청소를 했죠~~ ---> 이게 사건의 발달이 될줄이야..... 욕실용 세제 다 뿌려서... 욕조랑 바닥 세면기 거울 변기 등등....... 그런데.... 늘 신랑이 하던거라.... 첨해봐서.... 나름 한다고 했는데.... 욕실청소 다 하고 샤워하다 나오니....바닥이 약간 미끄러운 거예요~~ 그런데... 울 신랑 전화와서 회식자리에 앉아서 인사하고... 술안마시고 콜라만 한잔먹었다고... 지금 간다고... 보름이고 한데 막걸리 한잔하자고 냉동실에 있는 반건조 오징어좀 꺼내놓으라햇거든요~ 그거 챙긴다고... 그만 깜박했지 뭐예요.... 바닥미끄러운걸..... ---------------------------------------------------------------------------- 조금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뿐 우리 신랑이 막걸리와 사이다를 사가지고 왔어용~~ 신혼이라... 다들 아시겟지만~ 몇년만에 상봉한 사람마냥... 현과부터 부퉁켜 안고 뽀뽀하고 난리부르스를 쳤죵~~~ㅎㅎ 그러고선 이때까지 청소한거 죄다 얘기하공... 힘들었따고... ㅋ 신랑 "아공~ 그랬엉? 울 애기 힘들었겠당... 같이하게 기다리지 그래썽??" 그러면서 닭살을 좀 떨었죠~~ ㅋ 신랑이 " 씻고 나올께 막걸리랑 오징어랑 셋팅해 놓으삼~~~" 그래서 저는 부엌으로 갓는데... 조금있다가 쿠당탕!! 소리가 나는 거예요.... 순간.... 아까 미끄러웠던 바닥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데... 막... 벌벌 떨리고..... 욕실로 달려가니,... 우리 신랑 꼼짝안코 욕실바닥에 쓰러져 있는거예요.... 저.........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 찰나에... 오만 생각이 다 스쳐지가면서.... 왜 안하던 욕실청소는 해가지고... 바닥 미끄러울때 바로 물청소 다시할껄.... 왜 미끄럽다고 얘기 안했을까 하고...... 혼자 엉엉 울면서 신랑붙잡고 흔들었네요.... 신랑.... 숨을 잘 못쉬더라구요.... 피난곳은 없고.... 잠시뒤 신랑 갈비뼈쪽을 잡고 계속 기침을 하는거예요... 전 신랑붙잡고 엉엉 울고.,,,, 괜찬냐며.... 신랑 일어서긴하더군요.... 거실로 가서 계속 말도 못하고 갈비뼈쪽 잡고 간간히 기침을 하더라구요..... 약 10분뒤... 신랑 정신을 좀 차리는거예요,,,, 보니 무릅쪽 까져서 피멍들고.... 왼쪽팔 알통부분에,.... 완전 피멍들고.... 상황을 보니 미끄러지면서 변기쪽에 팔이랑 갈비뼈 부딪친거 같았어용~~~ 신랑 갈비뼈쪽이랑 아프다면서 눈물 콧물 범벅된 제 얼굴보고 웃다가 또 아프다 그러구.... 완전 십년감수했네요.... 다행이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금간건 아니구... 무릅이랑 팔이랑 피멍들고..... 신랑도 첨엔 약간 정신을 잃어서.... 저보고 자기 어떻게 있더냐고 묻더군요..... 다행이 머리는 멀쩡한고 같구.............. 저.............. 완전 청소한번 잘못했다가 신랑 잡을뻔 햇어용~~~ 신랑이 우스갯소리로 나중에 이렇게 해서 쥐도새도 모르게 자기 사고사로 죽일려는거 아니냐며... (저희 신랑 보험이 많이 들어있거든요.... 아버님이 보험을 좋아하셔서 5~7개정도...들어있어요) 그래도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였어요~~ 정말 그 넘어지는 소리들음과 동시에 그 순간의 찰나에 드는 오만생각들..... 지금 생각해도 눈앞이 깜깜하네요..... 우리 신랑 어제 넘어지고 부터 완전 애기예요~ 애기. 계속 갈비뼈 아프다고... 막걸리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아플거같다고 아이스크림먹고~ 과일깍아달라~ 설겆이도 아파서 못하겟당...ㅋ~ 웃찾사 보고 할땐 잘만 보더니 또 안아파? 하면... 기침을 해대며(갈비뼈가 아파서 숨쉬기 힘들다고..)... 아프다고...호~ 해달라고~ ㅋㅋㅋㅋ 밤에 잘때보니... 완전 코브라 트위스트를 추면서(몸부림) 잘만 자더니.. 또 아침에 밥먹을때도 갈비뼈 아프다고... 계란에 밥 비벼달라고....ㅋㅋㅋㅋ 또 실컷 잘 먹고 잘 씻고 잘 챙기더니... 음식쓰레기 출근할때 버리라니 갈비뼈 아파서 못한다고...ㅋㅋㅋ 까불~ 까불하다가 저한테 머리한번 한대 쥐어박히곤 음식쓰레기 들고 출근했네용~~ ㅎㅎ 너무 귀엽죵?? 비록 다리에 피멍들고 팔에 피멍들어도... 갈비뼈가 아파도... 마누라 걱정할까봐 우껴주공~ 장난쳐 주공... 좀전에 전화와서도 어제 자빠진거 얘기하네용~~ 직장 동료들이... 제가 암살계획 세운거라며... 마누라한테 뭘 잘못했냐면서 잘해라꼬 그랫다믄서.. "쟈기야 나 죽이면 안돼~" 그러는거예용~.ㅋㅋㅋㅋㅋ 사실.... 지금은 웃지만..... 어젠 정말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요.... 사랑하는 우리 신랑 잘못될까봐.... 다시금 신랑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꼇네요~~~ 여러분~~~~~~~~~~~~~~ 욕실청소하실때 꼭 바닥은 뽀득뽀득 소리날때까지 하자구용~~ 사랑하는 우리 가족 누군가를 잡을지도 모르니...... 마지막으로......... 쟈기야~~~~~~ 사랑해..........♡ 어젠 정말 고의가 아니였엉~~~~ 알징??
어제 밤 사랑하는 우리 신랑 잡을뻔 했어용~ ㅜ,.ㅠ
안녕하세요~ 네이트 톡 여러분~~
전 6년연애에 이제 갓 결혼 4개월차 동갑내기 신혼부부랍니당~~
어제 저 십년 감수했어용~~
사랑하는 우리 신랑 잡을뻔 햇답니당.....
어제 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콩닥콩닥~
어제 오랜만에 집청소를 했어용~
오늘 저녁에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온다 하길래.........
저희는 맞벌이 부부거든요~
전 늦게 출근해서 일찍마치구요....
저희 신랑은 생산기획관리직이라.. 맨날 일이바빠요.... 아침 7시에 출근하면... 밤 10시넘어 퇴근해요~
보통 수요일 일요일 청소를 하는데.... 친구들이 온다고 오랜만에 저 혼자 팔을걷어부쳤죵~
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기 돌리고... 주방정리하고....
내친김에 먼지도 좀 닦을려고 걸레질도 햇죠...
걸레를 빨다보니... 욕실청소도 해야할것 같은거예요~~
욕실청소는 우리 이뿐 신랑담당이걸랑요~~
그래서 신랑하게 놔둘까... 하고 있는데.... 전화와서... 회의하다가 갑자기 회식한다고...
다른팀에 새로 팀장이 와서,,, 인사차 회식겸 한다네요....
이사가 제 신랑보고 꼭 회식자리 들렀다 가라고 해서... 잠시만 갓따 온다네요....
야속한 맘에...... 분노의( ^ ^;;;) 욕실 청소를 했죠~~
---> 이게 사건의 발달이 될줄이야.....
욕실용 세제 다 뿌려서... 욕조랑 바닥 세면기 거울 변기 등등.......
그런데.... 늘 신랑이 하던거라.... 첨해봐서.... 나름 한다고 했는데....
욕실청소 다 하고 샤워하다 나오니....바닥이 약간 미끄러운 거예요~~
그런데... 울 신랑 전화와서 회식자리에 앉아서 인사하고... 술안마시고 콜라만 한잔먹었다고...
지금 간다고... 보름이고 한데 막걸리 한잔하자고 냉동실에 있는 반건조 오징어좀 꺼내놓으라햇거든요~
그거 챙긴다고... 그만 깜박했지 뭐예요.... 바닥미끄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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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뿐 우리 신랑이 막걸리와 사이다를 사가지고 왔어용~~
신혼이라... 다들 아시겟지만~
몇년만에 상봉한 사람마냥... 현과부터 부퉁켜 안고 뽀뽀하고 난리부르스를 쳤죵~~~ㅎㅎ
그러고선 이때까지 청소한거 죄다 얘기하공... 힘들었따고... ㅋ
신랑 "아공~ 그랬엉? 울 애기 힘들었겠당... 같이하게 기다리지 그래썽??"
그러면서 닭살을 좀 떨었죠~~ ㅋ
신랑이 " 씻고 나올께 막걸리랑 오징어랑 셋팅해 놓으삼~~~" 그래서 저는 부엌으로 갓는데...
조금있다가 쿠당탕!! 소리가 나는 거예요....
순간.... 아까 미끄러웠던 바닥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데... 막... 벌벌 떨리고.....
욕실로 달려가니,... 우리 신랑 꼼짝안코 욕실바닥에 쓰러져 있는거예요....
저.........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 찰나에... 오만 생각이 다 스쳐지가면서....
왜 안하던 욕실청소는 해가지고... 바닥 미끄러울때 바로 물청소 다시할껄....
왜 미끄럽다고 얘기 안했을까 하고......
혼자 엉엉 울면서 신랑붙잡고 흔들었네요.... 신랑.... 숨을 잘 못쉬더라구요....
피난곳은 없고.... 잠시뒤 신랑 갈비뼈쪽을 잡고 계속 기침을 하는거예요...
전 신랑붙잡고 엉엉 울고.,,,, 괜찬냐며.... 신랑 일어서긴하더군요....
거실로 가서 계속 말도 못하고 갈비뼈쪽 잡고 간간히 기침을 하더라구요.....
약 10분뒤... 신랑 정신을 좀 차리는거예요,,,, 보니 무릅쪽 까져서 피멍들고....
왼쪽팔 알통부분에,.... 완전 피멍들고....
상황을 보니 미끄러지면서 변기쪽에 팔이랑 갈비뼈 부딪친거 같았어용~~~
신랑 갈비뼈쪽이랑 아프다면서 눈물 콧물 범벅된 제 얼굴보고 웃다가 또 아프다 그러구....
완전 십년감수했네요.... 다행이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금간건 아니구...
무릅이랑 팔이랑 피멍들고.....
신랑도 첨엔 약간 정신을 잃어서.... 저보고 자기 어떻게 있더냐고 묻더군요.....
다행이 머리는 멀쩡한고 같구..............
저.............. 완전 청소한번 잘못했다가 신랑 잡을뻔 햇어용~~~
신랑이 우스갯소리로 나중에 이렇게 해서 쥐도새도 모르게 자기 사고사로 죽일려는거 아니냐며...
(저희 신랑 보험이 많이 들어있거든요.... 아버님이 보험을 좋아하셔서 5~7개정도...들어있어요)
그래도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였어요~~
정말 그 넘어지는 소리들음과 동시에 그 순간의 찰나에 드는 오만생각들.....
지금 생각해도 눈앞이 깜깜하네요.....
우리 신랑 어제 넘어지고 부터 완전 애기예요~ 애기.
계속 갈비뼈 아프다고... 막걸리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아플거같다고 아이스크림먹고~
과일깍아달라~ 설겆이도 아파서 못하겟당...ㅋ~ 웃찾사 보고 할땐 잘만 보더니 또 안아파? 하면...
기침을 해대며(갈비뼈가 아파서 숨쉬기 힘들다고..)... 아프다고...호~ 해달라고~ ㅋㅋㅋㅋ
밤에 잘때보니... 완전 코브라 트위스트를 추면서(몸부림) 잘만 자더니..
또 아침에 밥먹을때도 갈비뼈 아프다고... 계란에 밥 비벼달라고....ㅋㅋㅋㅋ
또 실컷 잘 먹고 잘 씻고 잘 챙기더니... 음식쓰레기 출근할때 버리라니 갈비뼈 아파서 못한다고...ㅋㅋㅋ
까불~ 까불하다가 저한테 머리한번 한대 쥐어박히곤 음식쓰레기 들고 출근했네용~~ ㅎㅎ
너무 귀엽죵?? 비록 다리에 피멍들고 팔에 피멍들어도... 갈비뼈가 아파도...
마누라 걱정할까봐 우껴주공~ 장난쳐 주공...
좀전에 전화와서도 어제 자빠진거 얘기하네용~~
직장 동료들이... 제가 암살계획 세운거라며...
마누라한테 뭘 잘못했냐면서 잘해라꼬 그랫다믄서..
"쟈기야 나 죽이면 안돼~" 그러는거예용~.ㅋㅋㅋㅋㅋ
사실.... 지금은 웃지만..... 어젠 정말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요....
사랑하는 우리 신랑 잘못될까봐....
다시금 신랑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꼇네요~~~
여러분~~~~~~~~~~~~~~
욕실청소하실때 꼭 바닥은 뽀득뽀득 소리날때까지 하자구용~~
사랑하는 우리 가족 누군가를 잡을지도 모르니......
마지막으로.........
쟈기야~~~~~~ 사랑해..........♡ 어젠 정말 고의가 아니였엉~~~~ 알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