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남자친구 !!

내사랑지금어디200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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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남자친구 못 밝혀…" 이영애 남자친구 !![일간스포츠] 김범석 기자 kbs@dailysports.co.kr

"사귀는 남자친구 아직 말 못해…"

“결혼, 빨리 하고 싶어요.”
이영애(32)가 자신은 독신주의자가 아니며 “좋은 사람 만나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 3일 오후 자신이 궁중 요리사로 출연하는 MBC TV 사극 <대장금>(연출 이병훈) 준비를 위해 일주일 동안 다녔던 서울 종로 소재 궁중음식 연구원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2001년 가을 개봉 영화 <봄날은 간다> 이후 2년 만의 인터뷰. 그는 “오래 쉰 탓에 살이 많이 붙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요리 수업을 받으며 공짜로 신부 수업까지 받은 셈인데 그는 결혼 계획에 대해 “혼자 살 생각이 없으므로 빨리 하고 싶다. 언젠가 남편 될 사람에게도 이곳에서 배운 궁중요리를 해주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현재 사귀는 남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해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그럼 남자 친구가 있는 것이냐”는 추가 질문이 이어지자 “드라마 출연 때문에 갖는 인터뷰인 때문에 이곳에서 대답할 성격의 질문이 아니었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던 지난 2년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엔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으며, 백수처럼 지냈다”고 답했다. “몸 가는대로 살다 보니 살이 좀 붙었다”는 그는 “러닝 머신처럼 격한 운동 보다 어머니와 함께 평소 즐겨온 등산을 주로 다녔다”며 미소 지었다.

컴백작으로 사극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영애는 “일단 시기적으로 적절했고, 실존 인물에 대한 성공 스토리라는 점에서 끌렸다.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성공 스토리에 매력을 느끼고 욕심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주일 전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궁중요리 전문가 한복려 씨(56)로부터 개인 수업을 받아왔다. “생소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는 이영애는 “재료에 따라 칼질하는 법이 천차만별이라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수라상과 신선로 만들기를 가장 열심히 복습했다”고 말했다.

실제 요리 실력에 대해 그는 지난 해 어머니로부터 김치 담그기와 김밥 만들기를 배웠는데 특히 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따로 준비한 양념에 밥을 버무려 김밥을 만들면 독특한 맛이 난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