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미우나고우나 라는 일일연속극을 보는데 제 친오빠는 선재-지영 라인을 보면 짜증을 내더라구요. 짜증난다고 미친놈이라고. 근데 나는 이해가 가.. 그 시간이 그렇게 한번에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다시 지영이를 찾아오는 선재모습 보면서 그도 그럴까... 그렇게 오래사랑하면 남자는 점점 그여자를 더 생각하게 되는거 맞나요... 왠지 모르게 슬퍼지네요. 나도 그 사람을 어릴때(?)부터 사랑했고 이제 5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었네요. 모든것을 그와 처음 해봤고, 영화처럼 사랑했고, 즐거웠고 또 슬펐어요. 얼마간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고 내 자신을 위해 그를 조금 멀리하며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그런데 결국은 소용이 없네요.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것 같아요. 그를 나쁘게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조금 상처를 주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 연락이 없게 된 지 3일정도 되었는데 나는 그냥... 우리가 타이밍이 잘 안맞았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조금만 더 늦게 만났으면 결혼했을텐데.. 아침에 눈을 뜨면 이제 그와 헤어졌다는 사실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가장 견디기 힘들어요. 너무 아프기 싫어서 모든것을 천천히... 싸이도 천천히 정리하고,.. 너무 많은 사진들과... 너무 많은 추억들을.. 천천히 정리하려고 해요. 한번에 감당하려면 너무 많아서, 그사람이 나의 너무 많은 부분이어서 나를 잃어버릴까봐 천천히요. 내가 다 정리해버리기 전에 다시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싫어하던 그의 모습을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 더이상 내가 혼자 참지 않아도 되고 그를 만나러 내가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보통키의 그를 위해 낮은 굽의 구두만 사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소한것들까지도 자유....를.. 생각하게 되네요. 역시 사람이란... 그는 내 사진첩을 닫았더군요. 그러면 나보다 먼저 아플텐데... 바보같은사람. 차라리 천천히 하지... 아무렇지도 않을때 하지.. 사랑인지 연민인지 모르지만 그사람이 아플 거 별로 좋진 않네요 그런 마음까지도 다 잊어버려야겠죠. 어차피 그사람과 나에겐 똑같이 벌이 내려졌을 테니까요. 점심때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같이 김밥먹으러가면 내가 좋아하는 끄트머리는 항상 챙겨줬는데.ㅎ. 그사람도 김밥만 보면 내가 떠올라 아프겠죠. 그사람과 함께한 거창한 이벤트나 추억들은 생각해도 별로 아프진 않은데 고작 김밥 꼬다리 하나가 사람을 죽이는 거더라구요. 인연이 닿으면 다시 사랑할 수 있겠죠. 내가 미안하다고 매달려볼까 했지만 그건 이제 아닌 것 같아요. 그런생각을 하면 싫었던 것들이 떠올라요. 이렇게 잊는거겠죠. 좋은생각만 하려구요. 예전에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복수하겠다고,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이를 갈았는데 이젠 그냥 담담하기도 하고 그냥 멋진 여자로 살고 싶어요. 우린 어차피 서로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기억을 남긴 사이니까 그 기억이 나중에도 좋을 수 있게 해야겠죠.? 그런데 눈물이 많이 나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나중에 쌓였다가 한꺼번에 흐를것 같아서요. 그래서 요새 술도 안먹고 친구들도 왠만하면 안만나려구요. 감당이 안되게 내가 무너지면 안될텐데.. 가까운 시일 내에 옴팡 눈물이 쏟아지겠죠?ㅋ
5년이란 시간이 한번에 없어질 수는 없겠지.. 천천히 하자.. 천천히..
요새 미우나고우나 라는 일일연속극을 보는데
제 친오빠는 선재-지영 라인을 보면 짜증을 내더라구요. 짜증난다고 미친놈이라고.
근데 나는 이해가 가..
그 시간이 그렇게 한번에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다시 지영이를 찾아오는 선재모습 보면서 그도 그럴까...
그렇게 오래사랑하면 남자는 점점 그여자를 더 생각하게 되는거 맞나요...
왠지 모르게 슬퍼지네요.
나도 그 사람을 어릴때(?)부터 사랑했고
이제 5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었네요.
모든것을 그와 처음 해봤고, 영화처럼 사랑했고, 즐거웠고 또 슬펐어요.
얼마간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고 내 자신을 위해 그를 조금 멀리하며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그런데 결국은 소용이 없네요.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것 같아요.
그를 나쁘게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조금 상처를 주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 연락이 없게 된 지 3일정도 되었는데
나는 그냥... 우리가 타이밍이 잘 안맞았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조금만 더 늦게 만났으면 결혼했을텐데..
아침에 눈을 뜨면 이제 그와 헤어졌다는 사실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가장 견디기 힘들어요.
너무 아프기 싫어서 모든것을 천천히... 싸이도 천천히 정리하고,..
너무 많은 사진들과... 너무 많은 추억들을.. 천천히 정리하려고 해요.
한번에 감당하려면 너무 많아서,
그사람이 나의 너무 많은 부분이어서 나를 잃어버릴까봐 천천히요.
내가 다 정리해버리기 전에 다시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싫어하던 그의 모습을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
더이상 내가 혼자 참지 않아도 되고
그를 만나러 내가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보통키의 그를 위해 낮은 굽의 구두만 사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소한것들까지도 자유....를.. 생각하게 되네요.
역시 사람이란...
그는 내 사진첩을 닫았더군요.
그러면 나보다 먼저 아플텐데... 바보같은사람.
차라리 천천히 하지... 아무렇지도 않을때 하지..
사랑인지 연민인지 모르지만
그사람이 아플 거 별로 좋진 않네요 그런 마음까지도 다 잊어버려야겠죠.
어차피 그사람과 나에겐 똑같이 벌이 내려졌을 테니까요.
점심때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같이 김밥먹으러가면 내가 좋아하는 끄트머리는 항상 챙겨줬는데.ㅎ.
그사람도 김밥만 보면 내가 떠올라 아프겠죠.
그사람과 함께한 거창한 이벤트나 추억들은 생각해도 별로 아프진 않은데
고작 김밥 꼬다리 하나가 사람을 죽이는 거더라구요.
인연이 닿으면 다시 사랑할 수 있겠죠.
내가 미안하다고 매달려볼까 했지만
그건 이제 아닌 것 같아요.
그런생각을 하면 싫었던 것들이 떠올라요.
이렇게 잊는거겠죠.
좋은생각만 하려구요.
예전에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복수하겠다고,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이를 갈았는데
이젠 그냥 담담하기도 하고 그냥 멋진 여자로 살고 싶어요.
우린 어차피 서로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기억을 남긴 사이니까
그 기억이 나중에도 좋을 수 있게 해야겠죠.?
그런데 눈물이 많이 나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나중에 쌓였다가 한꺼번에 흐를것 같아서요.
그래서 요새 술도 안먹고
친구들도 왠만하면 안만나려구요.
감당이 안되게 내가 무너지면 안될텐데..
가까운 시일 내에 옴팡 눈물이 쏟아지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