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오늘이다2003.08.30
조회512

저 지금 열이 슬슬 오릅니다.

아무도  오늘 내 생일인거 모릅니다.  ㅠ. ㅠ

애들 보내고 아침부터 계속 여기 게시판에 앉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마음 다스립니다.

칠남매중  두번째순위고,  네명의 자식을 거느렸건만.........내 생일

너무 섭섭하고 기분  꿀꿀합니다.

그리고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예전  내생일때 ..기억이나서  더 ...내 생일  잉.........

어려서 만나 " 서방님이  하늘이다 "를  복창하며, 삼종지도를  외우던,  막내가 아기였을 때입니다

오늘처럼 내 생일,내 생일

동네 또래 아줌마들이 모여 부업하는 비닐하우스가 있었습니다.

하필 ,그날 ,  애아빠친구가 놀러왔고,내생알이라는 말에  캔맥주를 사와 한개 얻어 먹었습니다.

그날밤,내 생일

무릎꿇고 손 들었습니다.

서방님 말씀이  자기없는데 외간남자와 술먹었대나......뭐......헐.

뭔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서방님 말씀이 법이라  잘못한거 같다며  ....내 생일

문제는 다음날,

그동네는 애아빠 성씨가 많이모여사는 집성촌이라  동네나가  집안아지매들한테  말했다가 박살났습니다.저보고  그럽니다.  너 바보맞제.......ㅠ . ㅠ

다시 그러면 혼낼거랍니다.

이상하게  전 애아빠가 말을하면  왠지 다 맞는 거 같고,내가 잘못 생각했었나 하고 생각해 버림니다.

그 뒤론 생일 별로 안기쁨니다.

그래도 형제들,말로라도 챙기고, 애들,........내 생일

올 추석은 꼭 친정엘 가야지......... 이것들이 다 군기가 빠져서리......내 생일

친정가는게  멀어서 몇년 걸렀더니.....으....ㅇ....

저녁엔 애들 데리고  짜장면이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내가 유치해서리...ㅎㅎㅎ

좀 풀리는 거도 같고..

다들 좋은 주말 되시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