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의 비행(?)행동들 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이럴수가2008.02.23
조회512

안녕하세요 ^^ 톡을 즐겨보다가보니 이런저런 글쓸일도 생기네요;;

 이제 중3되는 남동생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사춘기가 온것같습니다

그런데 이 사춘기가 좀 격하게 오는건지

안좋은 친구와 어울리는것 같네요,

몇달전 저희 집으로 친구몇명을 끌여들여 (저희집은 낮엔 아무도 없어요.;)

몇일동안 계속 된건진 모르겠지만

베란다에 아빠께서 담배를 피우시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담배를 피운모양이에요

대담하게도 녀석들이 담뱃제에 담배를 고대로 두었더라구요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담배종류가 다르니 저희아빠 단박에 눈치채시곤

불호령 떨어졌습니다

그일에 연달아 제동생 친구중 한놈이 제 지갑에서 돈 오만원만

싹 빼간 일도 생겼습니다 황당하고 어이없고;;

지갑은 침대구석에 쳐박아 둔채로 말이죠 ;;

지갑 간수 못한 제 잘못도 충분히 있지만 ㅠㅠ;

이일까지 터지자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아빠 노발대발하시고

담배얘기 다시금 불거지고

동생은 자기는 한사코 담배 피우지않았고

집에 놀러온 친구만 피었다고 하던데 그건 동생만 알고있겠죠;

알고보니 친구뿐만 아니라 친구의 아는 형까지 왔던 모양인데

그형이란 인간이 물건 훔쳐오라는 심부름도 시킨적이 있는가봅니다 ㄱ-

이래저래해서 이사건이 지나가고 몇달뒤

제가 외출했을 때인데, 남동생이 씻고있는데 누가 초인종을 누르기에

엄마께서 인터폰을 보니 손바닥으로 화면을 가린채 계속 초인종만 누르더랍니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oo이(남동생) 여자친구라고 ;;;;;

일단 엄마께서 문을 열었더니 중학생이라곤 믿기지 않게

높은 뾰족구두를 신고, 어깨까지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진한화장까지하고 손톱은 메니큐어로 번쩍거리고;;

뭐 대충이런 애가 들어와 인사한마디 없이 oo이좀 불러달라고해

저희 엄마 일단들어오라말하고 남동생 부르러 간사이에

도망을 간겁니다;;;; 아이런 뭐 상관없다 이겁니다 여자친구 사귈 수 있는거지만

요즘따라 외출시간이 길어지고 잦아진데다

어디 나가기만하면 전화안받는건 부지기수고

누가 말을 시켜고 대답도 잘 안합니다 신경질내거나;

막막하네요 제동생 이대로 내버려둬야하나요?

하루 4,5시간 컴퓨터 붙잡고있고 이마저도 부족하다고 투덜거리고

그 착했던 녀석이 이젠 누나인 저한테 신경질부리고ㅠ;

그래도 공부 꽤 하던애였는데 이젠 과외외에는 집에서 책피지도 않고

시켜도 절대 안합니다 ㅠㅠ

아빠께서 나서서 정말 혼을 내야하나요?

저나 엄마가 말하면 잔소리로 듣고 짜증만 내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