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저는 올해로 고3올라가는 19살먹은 수험생입니다.ㅋㅋ 네이트톡을 접한지 어언..1년째.. 맨날 눈으로만 읽다가 막상 글을 쓰려니ㅋㅋ;; 나도 한번 글을 써봐야겠다,써봐야겠다 하면서 1년째 미루다가 결국 오늘 쓰게되네요 ;; 저희가족은 아부지,어머니,누나,저,동생 이렇게 다섯식구에요. 아부지와 동생은 성씨가 '이'家인데 저와 누나는'정'家입니다. 네~ㅋ아주 특이한집안이죠. 맞습니다. 저희아버지는 새아버지에요~동생도 새동생?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사연은 길고 길어요 ㅜ 스크롤바 긴장타시길.. . . 저희집은 어려서 부터 가난했어요 다른 친구들 새장난감 가지고놀때 저는 친척형들에게 물려받은 고물난장난감을 만지작거리면서 놀고있었죠 저희친아버지와 어머니는 사이가 아주좋으셨어요. 동네에서도 소문이 자자할정도였으니까요~두분이서 저와 누나 먹여살리려고 안해보신일 없으셨어요 가난해도 참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이었어요. 그런데 저희 친아버지는 한가지 안좋은점을 가지고계셧어요 바로 돈에 욕심이 많았다는거죠. 사람이 돈에 욕심이 많고 돈에 현혹되면 눈이 뒤집힌다는게 사실이나봐요. 5년전,2002년12월31일..그날은 사랑스런 어머니의 생신이었어요. 제가..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누나는 중학교 2학년이었죠. 저는 어머니생신이니까 케잌이라도 썰줄알고 기대심에 가득 찬 마음으로 부모님이 집에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밤11시가되어도..12시가되어도..새벽이 한참지나도 오지않으셔서 저는 잠이들고말았어요. 다음날 일어났는데 주위에는 잠들어있는 누나뿐.. 저는 걱정이되어서 친아버지께 전화를 했는데 아버지께서 지금 엄마가 쓰러지셨다고 병원으로 오라는 거에요.저는 무슨일인가 해서 놀라서 택시를 타고병원에갔어요. 어머니는 응급실에서 누워계셨어요. 충격을 받으신거같았어요.숨도제대로 못쉬고 말도제대로 못하시고.. 이유를 들어보니 어머니생신날 저녁에 한 젊은 여자가 가게에 찾아와서 나 당신 남편이랑 잠잤다고..당신남편 바람났다고 그랬다네요 어머니는 그게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겠죠 아버지가 가게에 오신후, 그 모든게 사실인것으로 밝혀졌어요 6~7개월 전부터 그렇게 남몰래 다른여자와 바람을 피신거죠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쓰러지셨어요.저또한 충격을 심하게받았죠 아버지가 갑자기 변하셨으니까요.이미 제 생각속에 제 기억속에 있던 아버지가 아니었어요그때는. 그렇게 1주일쯤인가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퇴원하시고 어머니는 삶의 의욕을 잃으셔서 술도 자주마시고.. 너무 힘들어하셨어요.18년동안 의지하고 믿고 살아왔던 남편이 한순간에 배신을 때렸으니까요~ 그래도 저희 착한어머니는 한번 용서하자고 마음먹고 아버지를 용서하셨어요.저는 잠시동안 우리가정에 태풍이분것뿐이라고.. 이제 다시 평온해졌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치만..태풍이 우리가정을 쓸고 간뒤에 남긴 피해와 상처는 어마어마했어요 가끔씩 그 젊은여자(바람핀상대년)가 집에와서 행패도 부리고 엄마가게에 가서 행패도부리고 그 124%^&*##@ 녀ㄴ이 뻔뻔하게 우리집에와서 가족사진 부시고가고 ..아흐..갑자기 감정이 치솟아오르네요-_- 암튼..그러다가 2003년 3월달에 아버지는 집을 나가셨어요 그리곤 그 여자와 살림을 차리셨죠. 참...그어린나이에 제가 받은 충격은..참... 그래서 결국 어머니는 이혼을 하기로했고 저는 어머니께 위자료 청구하라고했어요 그치만 정말 너무 착하신 저희어머니가 저에게 하신말씀은.. "니 아빠 돈도 하나도없고 가난하고 그저 돈에만 눈먼 불쌍한 사람이다.그런사람한테 돈을 받아내도 엄마 마음이 편치가 않을것같다" 그리곤 그냥 잊고살자고 저와 누나한테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아버지와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서 막아프시고 누워계실때..어릴적부터 알고 지내왔던 아저씨가 있으셨어요 친아버지 친구였는데 정말 좋으신분이었죠. 엄마가 친아버지의 바람소식에 쓰러지시고 병원에 입원해계실때 저희친아버지는 병원에 오신적 처음빼고 단한번도 없으세요 그런데 그아저씨는 친아버지를 찾으러다니면서 그와중에 저희엄마간병해주시고 친아버지를 설득하고 또설득하고 ...결국 설득이 되질않았지만요 이혼후에 어머니께서 힘들어하시고 아파하실때 가끔찾아오셔서 저와누나도 챙겨주시고 어머니 약도 사주시고 물론 그아저씨도 형편이 넉넉한건 아니었어요 10년전에 부인이 바람나나 이혼해서,혼자 아들을 키우고있는 싱글파더? 였거든요 ㅋ;; 그렇게 1년이지나서.. 아버지와 이혼후에 마니외로워하시고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보고 저는 어머니께 그아저씨와 재혼하면 안되냐고 물어봤습니다. 물론 1년사이에 아저씨도 저희집 자주와서 챙겨주시고 막힌가슴뚫러 여행도가고 많은 교류<?>가있었죠 ㅋㅋㅋ 그래서 저와 누나가 어머니께 우리신경쓰지말고 재혼하고싶으면 재혼하라고했습니다. 한두달뒤에 두분은 재혼 하셨고 그아저씨는 지금 제 새아버지이시고 저한테는 한살 어린 남동생..ㅋ지금은 18살~그 당시에는 14살이었어요 물론 동생과도 어릴적부터 알아와서 친하고말것도 없었죠 아무튼 두분은 재혼을 하셨어요. 처음엔 그렇게 행복한 가정이아니었어요. 누나도 세상에서 방황도많이하고..저도그랬고.. 아빠라고 부르기도 어색하고...가끔 의견이 안맞을때는 짜증도나고.. 그리고 친아빠가 아니어서 친근감도없고 진짜아빠같다는 생각도안들었어요;제가 재혼하면안되냐고 했는데.웃기죠 ㅋㅋ 그런데 새아버지께서 저와 누나 그리고동생을위해서 몸 사리지않으시고 일하시고 어디 다치셔도 말안하시고 묵묵히 우리챙겨주시고 정말 우리를 위해서 살아가시구나 하는걸 느꼈을때 저는 아빠라고 부를수있게되었고 친아빠보다 더 좋고 더 감사하고 아무튼 네~그렇습니다.ㅋㅋ 무엇보다도 저희 어머니를 너무 아껴주시고 사랑하시고 챙겨주시고 그런모습에 저도 흐뭇하고 어머니가 짜증내고 화내실때도 화풀어드리려고 막 밥 떠먹여주시고..ㅋㅋ그거에 화 한번에 푸시는 저희어머니모습 보면 정말 알콩달콩 저까지행복합니다^^ 5년이 지난지금은 어머니도 가게 그만두시고 직업재활?그런거해서 미용사자격증이랑 피부관리실 자격증을 따셔서 지금은 상가에서 조그마한 피부관리실을 하고계세요. 새로운 삶을 찾으시고 이제는 건강하시고 ,사실 저희어머니 진짜 이쁘시거든요!ㅋㅋ 동안이세요 ㅋㅋ누나도 방황하다가 마음바로잡아서 지금은 부천에서 학원선생님하고있구요..저도 지금 교사가 되려고 사범대를 목표로하고있습니다^^나중에 선생님되면 저처럼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고있는 학생들에게 힘이되주고싶어서요~! 동생도 열심히공부중이고.. 비록 지금 저희가족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지금처럼 아담한보금자리에서 매일 웃으면서 행복하게 그리고 다시는 어머니 힘들지않게.. 그렇게 쭈욱~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참~올해부터 호주제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부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에 이제는 이 지긋지긋한 '정'家에서 벗어나려합니다~!아무튼 저희 가족 마니 응원해주세요 아빠,엄마,누나,동생 사랑한다~ 저는 엄마 안마해드리러 가야겠네요 ㅋ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상처받을꺼에요 ㅡㅜ
우여곡절끝에 행복을 찾은 우리가족
안녕하세요 ㅋ
저는 올해로 고3올라가는 19살먹은 수험생입니다.ㅋㅋ
네이트톡을 접한지 어언..1년째..
맨날 눈으로만 읽다가 막상 글을 쓰려니ㅋㅋ;;
나도 한번 글을 써봐야겠다,써봐야겠다 하면서 1년째 미루다가
결국 오늘 쓰게되네요 ;;
저희가족은 아부지,어머니,누나,저,동생 이렇게 다섯식구에요.
아부지와 동생은 성씨가 '이'家인데 저와 누나는'정'家입니다.
네~ㅋ아주 특이한집안이죠. 맞습니다.
저희아버지는 새아버지에요~동생도 새동생?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사연은 길고 길어요 ㅜ 스크롤바 긴장타시길..
.
.
저희집은 어려서 부터 가난했어요
다른 친구들 새장난감 가지고놀때 저는 친척형들에게
물려받은 고물난장난감을 만지작거리면서 놀고있었죠
저희친아버지와 어머니는 사이가 아주좋으셨어요.
동네에서도 소문이 자자할정도였으니까요~두분이서
저와 누나 먹여살리려고 안해보신일 없으셨어요
가난해도 참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이었어요.
그런데 저희 친아버지는 한가지 안좋은점을 가지고계셧어요
바로 돈에 욕심이 많았다는거죠.
사람이 돈에 욕심이 많고 돈에 현혹되면 눈이 뒤집힌다는게
사실이나봐요.
5년전,2002년12월31일..그날은 사랑스런 어머니의 생신이었어요.
제가..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누나는 중학교 2학년이었죠.
저는 어머니생신이니까 케잌이라도 썰줄알고 기대심에 가득 찬 마음으로
부모님이 집에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밤11시가되어도..12시가되어도..새벽이 한참지나도 오지않으셔서
저는 잠이들고말았어요.
다음날 일어났는데 주위에는 잠들어있는 누나뿐..
저는 걱정이되어서 친아버지께 전화를 했는데 아버지께서
지금 엄마가 쓰러지셨다고 병원으로 오라는 거에요.저는 무슨일인가
해서 놀라서 택시를 타고병원에갔어요.
어머니는 응급실에서 누워계셨어요.
충격을 받으신거같았어요.숨도제대로 못쉬고 말도제대로 못하시고..
이유를 들어보니
어머니생신날 저녁에 한 젊은 여자가 가게에 찾아와서
나 당신 남편이랑 잠잤다고..당신남편 바람났다고 그랬다네요
어머니는 그게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겠죠
아버지가 가게에 오신후, 그 모든게 사실인것으로 밝혀졌어요
6~7개월 전부터 그렇게 남몰래 다른여자와 바람을 피신거죠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쓰러지셨어요.저또한 충격을 심하게받았죠
아버지가 갑자기 변하셨으니까요.이미 제 생각속에 제 기억속에 있던
아버지가 아니었어요그때는.
그렇게 1주일쯤인가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퇴원하시고
어머니는 삶의 의욕을 잃으셔서 술도 자주마시고..
너무 힘들어하셨어요.18년동안 의지하고 믿고 살아왔던 남편이
한순간에 배신을 때렸으니까요~
그래도 저희 착한어머니는 한번 용서하자고 마음먹고
아버지를 용서하셨어요.저는 잠시동안 우리가정에 태풍이분것뿐이라고..
이제 다시 평온해졌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치만..태풍이 우리가정을 쓸고 간뒤에 남긴 피해와 상처는 어마어마했어요
가끔씩 그 젊은여자(바람핀상대년)가 집에와서 행패도 부리고
엄마가게에 가서 행패도부리고 그 124%^&*##@ 녀ㄴ이 뻔뻔하게
우리집에와서 가족사진 부시고가고 ..아흐..갑자기 감정이 치솟아오르네요-_-
암튼..그러다가 2003년 3월달에 아버지는 집을 나가셨어요
그리곤 그 여자와 살림을 차리셨죠.
참...그어린나이에 제가 받은 충격은..참...
그래서 결국 어머니는 이혼을 하기로했고 저는 어머니께 위자료 청구하라고했어요
그치만 정말 너무 착하신 저희어머니가 저에게 하신말씀은..
"니 아빠 돈도 하나도없고 가난하고 그저 돈에만 눈먼 불쌍한 사람이다.그런사람한테
돈을 받아내도 엄마 마음이 편치가 않을것같다"
그리곤 그냥 잊고살자고 저와 누나한테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아버지와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서 막아프시고
누워계실때..어릴적부터 알고 지내왔던 아저씨가 있으셨어요
친아버지 친구였는데 정말 좋으신분이었죠.
엄마가 친아버지의 바람소식에 쓰러지시고 병원에 입원해계실때
저희친아버지는 병원에 오신적 처음빼고 단한번도 없으세요
그런데 그아저씨는
친아버지를 찾으러다니면서 그와중에 저희엄마간병해주시고
친아버지를 설득하고 또설득하고 ...결국 설득이 되질않았지만요
이혼후에 어머니께서 힘들어하시고 아파하실때 가끔찾아오셔서
저와누나도 챙겨주시고 어머니 약도 사주시고
물론 그아저씨도 형편이 넉넉한건 아니었어요
10년전에 부인이 바람나나 이혼해서,혼자 아들을 키우고있는 싱글파더?
였거든요 ㅋ;;
그렇게 1년이지나서..
아버지와 이혼후에 마니외로워하시고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보고
저는 어머니께 그아저씨와 재혼하면 안되냐고 물어봤습니다.
물론 1년사이에 아저씨도 저희집 자주와서 챙겨주시고
막힌가슴뚫러 여행도가고
많은 교류<?>가있었죠 ㅋㅋㅋ
그래서 저와 누나가 어머니께 우리신경쓰지말고 재혼하고싶으면
재혼하라고했습니다.
한두달뒤에 두분은 재혼 하셨고 그아저씨는 지금 제 새아버지이시고
저한테는 한살 어린 남동생..ㅋ지금은 18살~그 당시에는 14살이었어요
물론 동생과도 어릴적부터 알아와서 친하고말것도 없었죠
아무튼 두분은 재혼을 하셨어요.
처음엔 그렇게 행복한 가정이아니었어요.
누나도 세상에서 방황도많이하고..저도그랬고..
아빠라고 부르기도 어색하고...가끔 의견이 안맞을때는 짜증도나고..
그리고 친아빠가 아니어서 친근감도없고 진짜아빠같다는
생각도안들었어요;제가 재혼하면안되냐고 했는데.웃기죠 ㅋㅋ
그런데 새아버지께서 저와 누나 그리고동생을위해서 몸 사리지않으시고
일하시고 어디 다치셔도 말안하시고 묵묵히 우리챙겨주시고
정말 우리를 위해서 살아가시구나 하는걸 느꼈을때 저는 아빠라고 부를수있게되었고
친아빠보다 더 좋고 더 감사하고 아무튼 네~그렇습니다.ㅋㅋ
무엇보다도 저희 어머니를 너무 아껴주시고 사랑하시고 챙겨주시고
그런모습에 저도 흐뭇하고 어머니가 짜증내고 화내실때도 화풀어드리려고
막 밥 떠먹여주시고..ㅋㅋ그거에 화 한번에 푸시는 저희어머니모습 보면
정말 알콩달콩 저까지행복합니다^^
5년이 지난지금은 어머니도 가게 그만두시고 직업재활?그런거해서 미용사자격증이랑
피부관리실 자격증을 따셔서 지금은 상가에서 조그마한 피부관리실을 하고계세요.
새로운 삶을 찾으시고 이제는 건강하시고 ,사실 저희어머니 진짜 이쁘시거든요!ㅋㅋ
동안이세요 ㅋㅋ누나도 방황하다가 마음바로잡아서
지금은 부천에서 학원선생님하고있구요..저도 지금 교사가 되려고
사범대를 목표로하고있습니다^^나중에 선생님되면 저처럼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고있는 학생들에게 힘이되주고싶어서요~!
동생도 열심히공부중이고..
비록 지금 저희가족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지금처럼 아담한보금자리에서
매일 웃으면서
행복하게
그리고 다시는 어머니 힘들지않게..
그렇게 쭈욱~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참~올해부터 호주제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부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에 이제는
이 지긋지긋한 '정'家에서 벗어나려합니다~!아무튼 저희 가족 마니 응원해주세요
아빠,엄마,누나,동생 사랑한다~
저는 엄마 안마해드리러 가야겠네요 ㅋ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상처받을꺼에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