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이해할수 없는...나도 없는....그렇지만 다시 시작합니다..

.......2003.08.31
조회965
아무도 이해할수 없는...나도 없는....그렇지만 다시 시작합니다.. 저는 작년에 그 사람을 처음 봤습니다..그때 처음봤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여...참 무섭다..이사람을 사랑하면 엄청 끌려다니겠다..참 무섭다라는...

그리고 점점 친해졌어요//어느 날에 내 메신저에 접속하더니 말두 걸구 술마시면 전화두 하구...한시간 두시간씩 전화하구...이뿌다는 말도 하궁...(근데 그땐 필름이 끊겼는지..나중에 물어보니까 기억 못하데여..무지 자제했었는데 하궁...)

그렇게 석달이 지나갔습니다.너무나 힘들때 나를 반갑게 맞아주고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서 고백이 이루어졌어요.."내 여친 되줄래요?"서로 5m의 거리에서 문자를 주던 그가 어찌나 귀엽던지...무진장 좋아해서는 아니었지만 우린 시작했어요..

사귀면서 내 입장도 많이 배려해주고..내가 모임있다고 하면 신경쓰이지 하면서 연락두 안하구..(물론 나도 그랬지만...) 내가 연락한다고 하면 새벽까지 내 연락이 올때까지 잠 못자고 기다리던 사람이었습니다..그랬던 그가 어느날부터 무심해지더군요..그래도 우린 사귀면서 싸운날이 없습니다..내 생일두 몇시간전에 얘기했는데두 잊고 말도 안해주고...(다른 사람은 12시넘자마자 축하한다구 노래불러주고 그런데...)내가 전화해서야 알더라구여...그렇게 6개월이 지나고 그날..바로 그날...화이트데이에 전 차디찬 이별을 맞봐야했습니다...바로 일주일전까지 저 사랑한다고 했던사람이..그래서 집에 같이 가자고 오라고 했던 사람이(그 사람 집이 지방이라서..) 4일간 연락이 없다가...나 선물준다고 만나자고 하더니..헤어지자고 하데여///연락없는 그 며칠이 넘 힘들다가 기뿌게 나갔다가 울음만 잔뜩안고 왔습니다..그 담날 모임에 잔인하게 얼굴을 맞이해야했고...다른이들이 넌저시 물을때 조용히 대답했죠..다른 이들이 놀래서 묻더군요.."아니 근데 어쩜 그리 아무렇지 않을수가 있어?넘 가볍게 말한다." .."그렇지 않음...내가 여기 나올수가 없잖아?...."...."미얀...술 마시자.."

그렇게 술과 함께 3주보내며 밖에선 아무일없단듯이 웃으며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그는 날 보며 이뿌다고...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했습니다.다시 잘할수 있냐는 말에 잘하겠다고...우리 서로 필요하지 않냐고 우린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처음엔 잘하더군요...그리고 또다시 연락없음이 시작되었어요..일주일에 한두번 오는 연락...한달에 한번보는 얼굴...내가 문자 10개보낼때 한개도 안보내는 그 사람...그래도 매일같이 보냈습니다..그래..어디 나중에 연락없을때 허전함이라도 느껴라...오기로 라도...그리고 못본지 두달만에 연락왔습니다..헤어지자고...내가 과분하다고..미안하다고..그것두 문자로..전화긴 꺼버리고...바로 그 담날 우린 데이트 하기로 한날인데..

데이트 지역을 검색하다가 그 문자를 받았습니다..

나랑 가장 친한 친구는 니가 어쩌다가 그렇게 됐냐고 왜그러냐고...정말...잊으라고 하더군요..

네에..그래야지요..헤어진뒤 3일뒤에 모임으로 두달만에 만났습니다.웃으며 인사를 하니 안심하는 표정이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친구가 놀라데여..어쩜 너흰 그럴수 있냐고..아무렇지 않을수 있냐고...

제 가슴은 찢어졌습니다..글구 그날 자정넘어 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우리 근 두달만에 봤지?근데 너 많이 이뻐졌더라.."기가 막혔습니다..근데 나는 아직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바보같은 나...

그리고 모임을 가졌을때..그 사람이 술 기운으로 말했어요..나 아직도 너 좋아한다..사랑은 모르겠다..근데 사귈순 없어..우리....나중에 결혼할래?....아하하하하..웃음이 터져나왔어요///나한테...왜 날 기본적인 예의로도 연락없던 그 사람이 야속하기만 하는 그 사람이 ...왜 난 그 말을 받아드리려고 할까요..

그후에 서로를 안았습니다...괘히 눈물도 나오고 울고 또 울고...말라버린줄 알았던 눈물을 흘리면서 그를 안았습니다...오빠 좋아하지 않겠다고..넘 아프다고...아니..그럼이제 내가 니가 날 좋아하게 하겠다고..정말 이해할수 없는..나도 이해못하는 그런 맘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연락이 시작되고..주도권 아닌 주도권을 잡고..지내고 있습니다.그런데 또 연락이 왔다 안왔다 합니다..어제 모임차 만나고 ...

다시 한번 믿고 있습니다..내 나름대로 한번도 지켜보지 못한 자존심지키겠다고 연락않던 내가..

그래..다시 시작하렵니다.."보고싶어"란 문자를 보냈습니다..그래도 좋다고..

이젠 안 좋아할꺼라던 내가 다시 시작합니다..나를 볼때만 그러는 그를 보고...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차라리 좋음 좋다고 대하겠다고...그러겠다고...

사랑이란 두글자에 나를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