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으면 결혼도 못해!!

에휴..2008.02.25
조회254

ㅜㅜ 이제 겨우 23살..

3살 많은 남자친구랑 사귄지 2년째.. 처음엔 그냥 마냥 좋고 행복했다..

 

요즘들어 부모님이 자꾸 압력을 넣으신다

 

여자나이 꽃다울때 좋은남자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해야 한다구

 

지금 니 남자친구 미래도 없다고, 집도 가난하다고, 생긴것까지 들먹이면서 자꾸 헤어지란다..

 

맞는말이다..어른들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데.. 후..

 

우리오빠 26살 모아놓은돈 하나 없고, 집에 빚이 있고,

몸 아픈 어머니에,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아버지, 장남노릇못할듯 보이는 소심한 형도있고..

운동하다 그만두고 경찰공부한지 1년이 넘어갔고.. 그다지 공부에 필사적이지 않다..

 

 

속상하다 너무.. 나만 이렇게 안달난것 같고

 

정작 그사람은 내가 이런 고민하는지도 모른체 어린아이처럼 굴기만한다

 

벌써부터 이런 속물같은 생각하는 나도 밉고,  부모님들 어른들도 너무너무 밉지만

 

또 막상 돈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지지리궁상떨며 사는생각만해도 솔직히 자신이 없다..

 

아니 나는 그렇게 살수 있어도

 

나중에 내자식들 남들 해주는거 못해주고 못입히고 못먹이는 꼴은 못볼것 같다.

 

분명 나를 욕할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이새벽에 잠못이루는 한 처자의 코마상태라고 이해해 주시고 ㅜㅜ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미칠것 같다

 

 

 

 

다른사람들의 객관적인 충고도 한번 듣고 싶어서 이렇게 정신머리 없는 글 올려보았습니다.

 

욕도 좋고 악플도 좋고 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