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조금 길지만.. 읽고 답변 부탁드려요.. 요 몇일 계속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씁니다. 제게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사귄지 200일 좀 넘었구요. 그리고 전.. 그 전 까지 약 5년 간 남친이 없이 살았습니다. 5년전 만났던 친구는.. 대학생때 만난 C.C 였구요.. 정말 제가 너무너무 사랑했거든요.. 짝사랑으로 시작해서 결실을 맺었는데.. 그리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라.. 밀고 당기기같은 것 하나도 없이.. 정말 너무 퍼주기만 했던 것 같아요 전 사랑하면 사랑하는 만큼 표현하면 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세상에 만들 수 있는 것은 다 만들어 주고요.. 왜 여자들이 아기자기 하게 선물 만들어 주는 것들 있잖아요? 일기장도 쓰고.. 종이도 접어주고.. 음식하나를 해도 정성껏 만들고.. 제가 그 친구 전에 사귀었던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 것도 아닌데.. 정말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만큼 사랑했어요.. 너무 사랑했고.. 그래서 인지 짝사랑 이후, 사귀고 난 이후에도 전 항상 바라보는 느낌으로 사귀고 제 100%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해야 얘가 좋아할까?' '이렇게 하면 완벽한 여자처럼 보이겠지?' 하면서 눈치도 보고 완벽한 여자친구가 되려고 노력햇지만.. 그런 제 모습이 부담스럽고 싫었는지.. 몇개월 사귀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유도 몰랐어요 저는 사실.. 헤어지자는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자존심이 너무 상했던지라.. 이유도 묻지 않고.. 정말 단 한번도 매달리지 않고 다음날 부터 그 친구가 내 인생에 없었던 사람처럼 지냈죠. 겉으로는요.. 그러면서 매일 밤에 혼자 울고요.. 그런데.. 여느 C.C 들이 그렇듯.. 서로 얽히고 섥힌 인간관계가 너무 많았고.. 전 정말 그 친구와 관련된 모든 인간관계를 끊으려 노력했습니다. 제 친구, 제 후배, 제 선배까지두요.. 그러나 뜻하지 않게 자주 마주쳤고.. 완전히 그 친구와 멀어지는 과정에서.. 너무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제가 너무나 잘못한 일 인 것 같아요... 자세한 일은 아는 사람이 볼지도 모르니 적지 않을게요.. 자주 마주치는 그 친구 보면서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전 그때까지 헤어진 남자와는 친구로 지내지 않는 것이원칙이었지만.. 그 친구와는 친구로라도 남고 싶어서 연락을 했던 것이 그 친구에겐 내가 정말 거머리 같은 여자로 비쳤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서로 욕이 오가게 되고.. 정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나쁜 사이가 되었죠. 그 친구가 군대 간 이후.. 전 혹시 연락 오지 않을까.. 한번이라도 내 소식이 궁금하지 않을 까.. 남들은 군대 가면 옛 여자한테 연락하고 한다던데.. 했지만. 한번도 그런 낌새 조차 없더군요. 사실 연락하지 않을 사람이란 것 알고 있었답니다. 그런 모습을 제가 사랑했었으니까요.. 그냥 혹시나.. 였던 거죠.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전 그 사이에 정말 다른 남자 만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소개팅도 수십번 하고.. 이 남자 저남자 많이 만나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친구가 헤어진 이후엔.. 남자가 단순히 사랑할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복의 대상으로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요..) 예전엔 뭐 만들고 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 친구와 헤어진 이후로는 단 한번도 그런 것을 손에 잡아 본 적도 없구요.. 무튼.. 사랑엔 줄다리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럼 나도 해볼까? 넘어 올까? 하는 식의.. 그러다가 남자가 사귀자고 하면 전 으레.. 옛날 그 친구 생각만 가득 나서.. 꼬랑지 빼버리는.. 그런 식으로 남자를 잠깐잠깐 만난 것이 5년이나 지나버렸네요... 그러다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지금의 남친은 정말 너무너무 자상하고 저 밖에 모릅니다. 저도 넘넘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구요. 처음부터 아 이사람이라면 줄다리기 같은 것 필요하지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너무 자연스럽게 만나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어요. 이 사람이라면.. 옛 친구가 생각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처음에는 그랬는데요.. 어느 순간 예전이랑 똑같이 되어 버렸어요.. 옛날에 만났던 친구 생각이 나요.. 너무너무.. 전 옛날 그 친구와 잠자리도 가진 적 없고.. 사귄 기간도 오래 사귄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이렇게 정이 든것인지.. 아님 이게 과거에 집착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정말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지금 그 친구는 예쁜 여자친구도 있는데 말이에요.. 왜 남자분들 중 어떤 분들은 첫 사랑을 가슴에 묻고 평생 간다고 하잖아요. 전 제가 그렇게 될까봐 너무 두려워요.. 옛날 그 친구와 다시 연락될 일도 없을 거고.. 전 가끔 그 친구 싸이에 들어가 보는게 전부지만.. 지금의 남친에게 너무 미안하고..ㅜㅜ 괜히 죄스럽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다른 분들 모두 가슴 속에 이렇게 잊지 못하는 옛사랑이 한명쯤 있나요? 전 지금의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 없습니다. 사랑하는 내 남친입니다. 그렇지만... 옛날 그 친구 만큼은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제 과거 추억에 대한 집착인건지.. 그냥 영원히 저만의 비밀로 갖고 가야 하는 건지.. 아님, 사실은 지금의 남친을 진짜 사랑하지 않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예전 처럼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하면.. 전 평생 그 친구를 잊지 못할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신 그런 풋풋하고 열정적인 사랑 못할 것도 같구요.. 정말 나 같은 애는 결혼도 하지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ㅠ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하고.. 자꾸 옛날 그 친구가 생각납니다.... ㅜㅜ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그건 어린 시절의 열병같은 첫사랑이었을까요? 그냥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하나요? 아님, 제가 지금 남친을 사랑하지 않는 건가요? 그래서 그 친구가 자꾸 생각이 나는 건가요?
누구나 잊지 못하는 사람이 한사람씩 있나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조금 길지만.. 읽고 답변 부탁드려요..
요 몇일 계속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씁니다.
제게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사귄지 200일 좀 넘었구요.
그리고 전.. 그 전 까지 약 5년 간 남친이 없이 살았습니다.
5년전 만났던 친구는.. 대학생때 만난 C.C 였구요..
정말 제가 너무너무 사랑했거든요..
짝사랑으로 시작해서 결실을 맺었는데..
그리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라..
밀고 당기기같은 것 하나도 없이..
정말 너무 퍼주기만 했던 것 같아요
전 사랑하면 사랑하는 만큼 표현하면 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세상에 만들 수 있는 것은 다 만들어 주고요..
왜 여자들이 아기자기 하게 선물 만들어 주는 것들 있잖아요?
일기장도 쓰고.. 종이도 접어주고.. 음식하나를 해도 정성껏 만들고..
제가 그 친구 전에 사귀었던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 것도 아닌데..
정말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만큼 사랑했어요..
너무 사랑했고..
그래서 인지 짝사랑 이후,
사귀고 난 이후에도 전 항상 바라보는 느낌으로 사귀고
제 100%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해야 얘가 좋아할까?'
'이렇게 하면 완벽한 여자처럼 보이겠지?' 하면서 눈치도 보고
완벽한 여자친구가 되려고 노력햇지만..
그런 제 모습이 부담스럽고 싫었는지..
몇개월 사귀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유도 몰랐어요
저는 사실.. 헤어지자는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자존심이 너무 상했던지라..
이유도 묻지 않고..
정말 단 한번도 매달리지 않고 다음날 부터 그 친구가 내 인생에 없었던 사람처럼 지냈죠.
겉으로는요..
그러면서 매일 밤에 혼자 울고요..
그런데..
여느 C.C 들이 그렇듯..
서로 얽히고 섥힌 인간관계가 너무 많았고..
전 정말 그 친구와 관련된 모든 인간관계를 끊으려 노력했습니다.
제 친구, 제 후배, 제 선배까지두요..
그러나 뜻하지 않게 자주 마주쳤고..
완전히 그 친구와 멀어지는 과정에서..
너무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제가 너무나 잘못한 일 인 것 같아요...
자세한 일은 아는 사람이 볼지도 모르니 적지 않을게요..
자주 마주치는 그 친구 보면서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전 그때까지 헤어진 남자와는 친구로 지내지 않는 것이원칙이었지만..
그 친구와는 친구로라도 남고 싶어서 연락을 했던 것이
그 친구에겐 내가 정말 거머리 같은 여자로 비쳤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서로 욕이 오가게 되고..
정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나쁜 사이가 되었죠.
그 친구가 군대 간 이후..
전 혹시 연락 오지 않을까..
한번이라도 내 소식이 궁금하지 않을 까..
남들은 군대 가면 옛 여자한테 연락하고 한다던데..
했지만.
한번도 그런 낌새 조차 없더군요.
사실 연락하지 않을 사람이란 것 알고 있었답니다.
그런 모습을 제가 사랑했었으니까요..
그냥 혹시나.. 였던 거죠.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전 그 사이에 정말 다른 남자 만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소개팅도 수십번 하고..
이 남자 저남자 많이 만나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친구가 헤어진 이후엔..
남자가 단순히 사랑할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복의 대상으로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요..)
예전엔 뭐 만들고 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 친구와 헤어진 이후로는 단 한번도 그런 것을 손에 잡아 본 적도 없구요..
무튼.. 사랑엔 줄다리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럼 나도 해볼까? 넘어 올까? 하는 식의..
그러다가 남자가 사귀자고 하면
전 으레.. 옛날 그 친구 생각만 가득 나서..
꼬랑지 빼버리는..
그런 식으로 남자를 잠깐잠깐 만난 것이 5년이나 지나버렸네요...
그러다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지금의 남친은 정말 너무너무 자상하고 저 밖에 모릅니다.
저도 넘넘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구요.
처음부터 아 이사람이라면 줄다리기 같은 것 필요하지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너무 자연스럽게 만나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어요.
이 사람이라면.. 옛 친구가 생각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처음에는 그랬는데요..
어느 순간 예전이랑 똑같이 되어 버렸어요..
옛날에 만났던 친구 생각이 나요..
너무너무..
전 옛날 그 친구와 잠자리도 가진 적 없고..
사귄 기간도 오래 사귄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이렇게 정이 든것인지.. 아님 이게 과거에 집착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정말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지금 그 친구는 예쁜 여자친구도 있는데 말이에요..
왜 남자분들 중 어떤 분들은 첫 사랑을 가슴에 묻고 평생 간다고 하잖아요.
전 제가 그렇게 될까봐 너무 두려워요..
옛날 그 친구와 다시 연락될 일도 없을 거고..
전 가끔 그 친구 싸이에 들어가 보는게 전부지만..
지금의 남친에게 너무 미안하고..ㅜㅜ
괜히 죄스럽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다른 분들 모두 가슴 속에 이렇게 잊지 못하는 옛사랑이 한명쯤 있나요?
전 지금의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 없습니다. 사랑하는 내 남친입니다.
그렇지만...
옛날 그 친구 만큼은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제 과거 추억에 대한 집착인건지.. 그냥 영원히 저만의 비밀로 갖고 가야 하는 건지..
아님, 사실은 지금의 남친을 진짜 사랑하지 않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예전 처럼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하면.. 전 평생 그 친구를 잊지 못할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신 그런 풋풋하고 열정적인 사랑 못할 것도 같구요..
정말 나 같은 애는 결혼도 하지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ㅠ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하고..
자꾸 옛날 그 친구가 생각납니다.... ㅜㅜ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그건 어린 시절의 열병같은 첫사랑이었을까요?
그냥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하나요?
아님,
제가 지금 남친을 사랑하지 않는 건가요?
그래서 그 친구가 자꾸 생각이 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