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할때까지 기다려준 그녀 이제 질립니다

싫다정말2008.02.26
조회1,313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제마음이 제맘 같지가 않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면서 항상 나밖에 몰랐던 여자친구...

비싸고 좋은 음식 사주지도 못하고 좋은데 데려가지도 못하고

비싼 선물 한 번 해준 적이 없어도 항상 웃어줬던 고마운 내여자친구...

 

그런데 그런 여친이 이제 싫어지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 나쁜 놈일줄 몰랐습니다.

전역하기 전까지는 정말 여친한테만 잘해줘야지 나가기만 해봐라 잘해줄거다

이런 마음 뿐이었는데 막상 전역하고 바깥세상에 나오니 그런 그녀가 걸림돌같이 느껴집니다.

 

더 놀고 싶고 그런데 어디서 뭐하는지 자꾸 물어보고 그러는 여친이 답답합니다.

예전에는 눈에 넣어도 안아플 그럴 여친이었는데 쌩얼도 예뻐보이는 그런 여친이었는데

이젠 왜 화장도 안하고 다니냐 옷이 그게 뭐냐 이런 말들이 나도 모르게 나옵니다.

성격도 착하고 천사같은 그런 여친이었는데 지금 제눈엔 뭘해도 답답한 그런 여자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자꾸만 여친이 싫어집니다.

 

여친 말고 다른 여자들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정말 미치겠어요. 정말 욕먹을거 뻔히 알지만...

이런 저때문에 힘들어할 여친을 알지만...

솔직히 이여자와 헤어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잠시 시간을 가지면 괜찮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