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생리대 착용법을 잘못알려드렸어요.. !!

양군*2008.02.27
조회3,985

치질수술을 하신 아버지..

몇일째 거즈를 항문에 대시고..

자주 갈아서 끼우고 엄청 고통스러워하시더라구요

뭐 .. 본인만 아프지.. 솔직히 수술안한사람은 잘 못느끼잖아요..

 

그냥 그렇게 아버지를 쳐다보면서 .. 피를 좀 보고있었는데.

그날 저녁에 퇴근후 여자친구가 집으로 놀러온거에요..

와서 인사를 하고 과일을 깎아먹고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아버지 핸펀이 울리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후다닥!@  일어나더니..  나가셔야겠다고 안방으로 들어가셨어요..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야~ 잠깐 이리와봐라..

안방으로 들어갔죠.. 딱 보니.. 팬티를 입지않으시고

내복만 입으시더라구요.. 

아버지' ' 쟤한테 가서.. 여자들차는 생리대 하나만 달라구해""

이러시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 음.. 나가시니까 생리대를 착용하면.

피를 덜 흘리시겠구나 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를 살짝 불러서 하나만 달라구했더니.

여친도 눈치채고 하나를 주더라구요..

 

안방에 생리대를 일단 가지고 들어갔는데..

아버지도 처음접하고 저도 착용하는법을 몰랐으니..

일단 뜯어보니 끈적끈적한게 있더군요..ㅇ

아버지는 알려드리지 않아도 그걸 내복에 붙이더라구요..

저도 그게 맞는줄알고.. 보고만있었죠..

그러고 치켜입으시더니.. 아버지왈.. "" 음.. 좀 불편한데.. ""

그러시더니.. 급하게 나가셨어요..

 

한 20분쯤됐나?

다시 들어오시더라구요..

야!! 불편해 죽겠따.. 그러시면서..

생리대가 내복밑에 발목까지 떨어졌다면서..

다시 거즈를 대고 나가셨거든요..

 

저 그날알았어요..

팬티를 꼭 입고 생리대를 착용해야 안떨어지는거랑.

똥꾸에다가 붙이는 거즈를 착요해야한다는걸..

그날 안방에 들어가서 아버지가 착용하던 생리대를 봤죠...

아주 깨끗한 생리대.. ㅋㅋ

버리가 아까웠지만 버렸습니다..

 

아버지가 후다닥 집으로 들어오시면서 안방으로 다급히 가시던.

그 표정이 생각나네요..

피는나지... 생리대를 발목까지 떨어져있지.. 걷기는 불편하지..ㅋㅋ

다음 외출시엔..

거즈를 꼭 대시고 팬티를 입고 생리대를 착용하라고

꼭 말씀드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