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은 인내의 연속

냐하~2008.02.27
조회9,115

이제결혼한지 4달 되었네요.

결혼전에도 신랑이 많이 바빠 자주 못봤는데(3년 꽉찬 연애)

결혼후에는 뭐 신랑한테는 집이 여관이네요 ㅋㅋ

하루 5~6시간 자고 일하는거 불쌍해서 외로워도 앙탈 부리지 않고 걍 삭히고 삽니다.

 

결혼하고 저는 직장이 1시간 거리가 되었고

아침밥을 해야하며

2년동안 외로운 제 곁은 지켜준 강아지를 멀리 보내게 되었네요(시엄마가 빨리 치우라네요ㅎ)

작은집에서 자취하다 큰집(20평)에서 사는게 좋지만 집안일은 두배......

결혼초에는 주마다 집들이......혼자 장보고 차리고 치우고....결혼후 분명 팔이 늘어났을듯..

같이 치워줄법도 한데 굳이 2차 나가시네요....

칭찬이라고는 할줄 모르는 시엄마 어렵기만 하고....

 

그래도 본가에서 잔소리에 역정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산 신랑인지라

넓은 마음으로 왠만한 일에는 잔소리도 안하고 웃어주는 편인데

 

어제는 술드시고 3시에 들어오시며 막 잠든 마누라한테 대리비 갖고 내려오라는 말에 발끈했네요

백번 말해도 안해준 매트리스 뒤집기를 하고난 상태라 마음이 좀 상해있었거든요

요즘 누적된 일들도 있었고...(자기집 집들이에 회사 회식이라고 안들어오더군요 ㅡㅡ)

그랬다고 또 아침도 안먹고 슝~나가시고 ㅋㅋ

 

행복하다행복하다 아무리 되새겨봐도

문득문득 외롭고 서러운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