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우찌할꼬?2008.02.27
조회1,208

누구나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꿈꾸기 마련입니다. 전 누구보다 특출나지도 않고 보통집안에서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이기에 저도 그냥 일상의 평범한 행복을 꿈꾸며 결혼을 하였지요.

하지만, 시작부터 어긋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글이 길어질것같은데 여러분들 좋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저와 애들엄마는 5살차이에 결혼전연애를 1년넘게하고 결혼한 결혼8년차 부부입니다.

애들엄마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나가서 돌아다니는것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결혼초 맞벌이하면서 새벽에 들어오기 일쑤였고(새벽3~5시) 술이 취해서 비틀거리며 들어옵니다.

결혼전부터 술 좋아하는거 알고는 있었으나 자꾸 그러니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기사 저도 회사회식하고 이러면 늦게 들어오지요.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인식이(저 그렇게 고루한사람 아닙니다) 그런거에 인색하잖습니까? 그건 그래도 양반입니다. 결혼 1달도 안되서 술이 만취해서 들어왔길래 머라 좀 그랬더니 있는욕 없는욕 다하면서 물건던지고 충격이었습니다. 그때 그만 뺨한대 때렸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애들엄마 주머니에는 돈이 있는게 한정입니다. 카드도 무감각하게 쓰고, 거기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처가집이 망해서 자기가 결혼할때 쓴 결혼자금 맞벌이하면서 자기돈으로 갚고 있더라구요. 거기다 처가집 빚도..

결혼했으니 당연히 저도 그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지만.. 그런마당에 돈을 모을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생기면 쓰고, 나중엔 카드값 대출금 이런전화에 제가 노이로제 걸리기까지 했습니다. 애들엄마도 처가집 보증때문에 신용불량되고..생활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돈때문에 미칠 것 같았죠. 그래도 친구만나 술마시고 늦게 다니는건 여전하고 그와중에 첫째가 생겨서 회사그만두고 집에 있는데, 마누라가 돈 안버니 2배로 고생합니다. 남들은 내가 좋은회사다니고 연봉많이 받아서 무슨걱정이냐고 하지만 속빈강정입니다.저도 신용등급도 많이 나빠졌고, 솔직히 저희 회사직원들은 신용등급 기본 2~3등급입니다(전8등급)

그렇게 첫째놓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면서 살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처가집도 싫고 마누라도 싫고 정말 싫어습니다. 그때 이혼하자고 몇번부탁하고 애원해도, 한번만 봐줘라.. 이런식으로 잡고 늘어지고,또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둘째 임신했을때 첫째때는 안그랬는데 솔직히 남자들 성적으로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회식때 노래방 몇번갔다가 같은 도우미를 몇번보다보니 전화번호 준게 화근이되서 마누라한테 들켰죠. 근데 솔직히 한번도 그런 관계는 가진적 없고 전화 몇번 주고받은건데, 하기사 나도 할말이 없으니 그저 잘못했다고 빌었죠. 저 솔직히 진짜 가정적입니다. 회식도 자주 안하고 술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고, 집안일 많이 도와줍니다.(청소,설겆이 등등) 가족끼리 놀러두 많이가고(전국 안가본것 없습니다). 근데 애들엄마 아직 정신못차립니다. 작년에는 남자만나다 저한테 들켜서 이혼했다가 다시 애들때문에 다시 합쳐서 살고 있습니다. 친구만나서 술마시러 나가면 무조건 2시는 기본이고, 거기다 만취에다 아직까지 월말되면 돈걱정에 잠못이룹니다. 게다가 마누라 작년 사채까지 써 가지고 그것까지 갚는다고 등꼴 빠지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밥먹듯하고 누구에게나 자기중심적으로 거짓말합니다. 진실성이라고 찾아보기 힘듭니다. 정말 내가 애들 별로 생각안하고 그런 사람이었다면 진작에 이혼했을겁니다. 하지만 이혼후 우리 사랑하는 애들 생각하면 미칠지경입니다. 작년 2달동안 이혼했을때 우리 큰애 생각하면 아직도 망설여집니다. 처가집은 자기딸을 머라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엄마나 아빠가 머라하면 그냥 내 알아서 한다 이러고 더 소리지릅니다. 장모는 몸도 많이 아프고 장인은 사업실패로 멀리 돈벌러 그나이에 혼자 가있습니다. 그런 지경인데도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나이트가고 늦게 들어와서 머라고 하면 알았다하면서 계속이고 어떤때는 머라한다고 자기가 먼저 이혼하자고 난리입니다. 게다가 큰애는 지가 델고 산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러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그냥 살면 내 인생과 우리애들 인생이 불보듯 뻔하고 안살면 결손가정의 애들로 만들고, 어떻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