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차이..2

행복하셈^^2003.09.02
조회1,232

홍홍~문화적 차이..2

리플을 보니까

다른 입맛땜시 고생한 게 저만은 아니군요..ㅋㅋ

 

고기야그 좀 할까요..문화적 차이..2

 

울집 : 육식주의는 아니지만 고기를 즐겨먹는 편

시집 :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채소를 즐겨먹는 편

 

언날 엄니가 쌈싸먹자구 하더군요..

저, 속으로 이제사 고기 좀 먹나부다 하구

고기야~ 방가 방가문화적 차이..2

 

왜 일케 됬을까요?문화적 차이..2

 

1. 울시집 평상시 상차림

    김치 3가지 이상 (울집 : 김치는 하나만 올라옴다)

    나물 몇가지 (울집 : 제사나 명절때 빼곤 콩나물, 시금치 정도)

    젓갈 몇가지 (울집 : 반찬으로 먹는 젓은 명란젓만 있는 줄 알았음다)

    찍어먹을 몇가지 채소 (울집 : 고기먹을 때만 먹었는데..)

    식물성 국 또는 찌게

    (미역국을 예를 들자면 울집 : 소고기 미역국, 시집:조개살 미역국 또는 걍미역국)

    장조림도 없음다, 소시지, 계란 부침이 마저..ㅠㅜ

 

2. 가끔 생선이 올라오긴 해도

    못먹슴다..

    도막을 내긴 했는데 머리까지 붙어있는 도막 생선이라

    허걱! 징그럽슴다..

    얘가 날 쬐려 보는 것 같슴다..ㅠㅜ

 

3. 그리 며칠을 먹으니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안코

    배는 부른데 허기지고

    통닭, 갈비, 불고기가 왔다리 갔다리..   

 

4. 그런데 쌈사먹자는 말에

    고기를 기대하는 이유는

    울집에서 쌈싸먹을 땐

    기본 3가지는 꼭 끼거든요

    하나. 기름팬에 지진 장떡

    둘. 바글바글 뚝배기 된장

    셋. 고기 (그날의 아빠 입맛에 따라 삼겹살, 고추장 돼지 불고기, 소불고기 등등)

 

하여튼 열씨미 상추며, 배추며(근데 배춘 왜 씻지?) 씻었음다.

그런데..

엄니 도와 상을 차렸는데

자 먹자 하시는데

고기가 없는데.. 어흑~

고.기.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