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10] 강도영님[글쓴이의 전체 글보기] 2008-02-27 관련 영화 : 바보 영화 바보가 나오기까지 그 누구보다 기다렸던 것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바보가 영화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렸던가. 시사회가 시작되기 몇달전부터 난 사실 바보를 볼수 있었다. 원작자에 대한 배려로, 아직 미완성된 영화를 디브이디로나마 만들어서 미리 보여주겠다던 영화사의 배려가 있었지만 나는 그렇게 보기를 원하지 않았었다. 심지어 나는 시사회조차도 참석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영화가 개봉되는 첫날,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만큼 영화 (바보)에 애착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버티고 버텨도 도저히 기다림을 이길수 없었다. 결국은 시사회에 가서 승룡이를 만나게 되었다. 얼마나 가슴 졸이며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렸을까. 영화가 시작되고, 스크린 속에 나의 승룡이가 있었다.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많은 관객들 속에서 나는 또다른 이유로 감동에 빠져 있었다. 내가 사랑했던 나의 승룡이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니가 그렇게 소리내어 웃으니 참 보기 좋구나. 반가워. 승룡아. =================================================================== 그간 안 보겠다고 버티던 나는 네번이나 또 시사회를 찾아다니면서 바보를 보았었다. 이제 내일이면 바보가 정식으로 영화관에서 상영이 된다. 나는 시사회에서 바보를 보면서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기 힘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객관적일수 없었던 내 입장에서는 이제 다시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제 나는 다시 관객들이 승룡이를 처음으로 만날 내일을 기다린다. 내일 나는 또 다시 관객들과 함께 나의 승룡이를 만나러 간다. 내가 느꼈던 감동과 눈물이 나만의 것이었는지, 아니면, 모든 사람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인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더 많은 사람들이 승룡이를 만났으면 한다. 내가 봤던 승룡이의 웃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나의 승룡이가 모두의 승룡이가 되기를 기도한다. 또 보자. 승룡아. =============================================================================== 괜히 제가 울컥하네요. ㅜㅡ 강풀님~ 화이팅입니다~~~ (↓강풀님이 바보-차태현에 대해 최근에 그린 만화여요~)
◆강풀 작가님이 어제 쓴글이라고 떳어요
바보. [10]영화 바보가 나오기까지 그 누구보다 기다렸던 것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바보가 영화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렸던가.
시사회가 시작되기 몇달전부터 난 사실 바보를 볼수 있었다.
원작자에 대한 배려로,
아직 미완성된 영화를 디브이디로나마 만들어서 미리 보여주겠다던
영화사의 배려가 있었지만 나는 그렇게 보기를 원하지 않았었다.
심지어 나는 시사회조차도 참석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영화가 개봉되는 첫날,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만큼 영화 (바보)에 애착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버티고 버텨도 도저히 기다림을 이길수 없었다.
결국은 시사회에 가서 승룡이를 만나게 되었다.
얼마나 가슴 졸이며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렸을까.
영화가 시작되고,
스크린 속에
나의 승룡이가 있었다.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많은 관객들 속에서 나는 또다른 이유로 감동에 빠져 있었다.
내가 사랑했던 나의 승룡이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니가 그렇게 소리내어 웃으니 참 보기 좋구나.
반가워. 승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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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안 보겠다고 버티던 나는 네번이나 또 시사회를 찾아다니면서 바보를 보았었다.
이제 내일이면 바보가 정식으로 영화관에서 상영이 된다.
나는 시사회에서 바보를 보면서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기 힘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객관적일수 없었던 내 입장에서는
이제 다시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제 나는 다시 관객들이 승룡이를 처음으로 만날 내일을 기다린다.
내일 나는 또 다시 관객들과 함께 나의 승룡이를 만나러 간다.
내가 느꼈던 감동과 눈물이 나만의 것이었는지,
아니면,
모든 사람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인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더 많은 사람들이 승룡이를 만났으면 한다.
내가 봤던 승룡이의 웃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나의 승룡이가
모두의 승룡이가 되기를 기도한다.
또 보자. 승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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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제가 울컥하네요. ㅜㅡ
강풀님~ 화이팅입니다~~~
(↓강풀님이 바보-차태현에 대해 최근에 그린 만화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