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10시경 회사원인 저는 손님과 소주 한잔을 하고 집에 가기 위해 신사역 부근 아구찜 골목에서 그분 택시를 탔습니다.
목적지인 마포까지 가기 위해서 눈오고 길막히는 걸 감안하셔서 최적의 코스(?)로 가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니 승차거부나 손님의 목적지를 물어보고 태우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더군요. 오히려 택시 기사임에도 그런 택시를 두둔하시는게 아니고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냥 타시고 승차거부 등을하는 택시는 신고를 하세요. 신고를 하시면 점점 그런 행동을 안할 거고 손님들이 더 편하고 좋은 택시를 타실수 있어요"라고 하시더군요 ^^
그분도 때로는 돈을 한푼이라도 더 벌고는 싶지만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냥 제발 술 많이 드신분들이 차에 타셔서 인사불성 되시고 이런분들만 없다면 좋겠다고 ^^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집 근처에 도착했는데 제가 손에 들고 있는 물건 (가방, 우산, 핸드펀)이 많아서 그랬는지 택시비를 지불해 드리고 지갑을 택시 안에 놓고 내린 모양입니다.
전 아무 생각없이 집에 들어 갔는데 택시를 돌리기 위해서 후진이라도 하시다가 보셨는지 제 지갑을 발견하신 택시 기사님 ^^
그날 따라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순찰 중이셨는지 보이질 않아 택시 기사님이 그 지갑을 들고 한참을 경비 아저씨를 기다리셨던 모양입니다. 그런데도 경비 아저씨가 모습을 보이시지 않자 어쩔수 없이 제 지갑을 열어 주민등록증에 나와 있는 주소를 확인하시고 제가 사는 집으로 찾아오셔서 지갑을 전해주시고 가시더군요.
정말 너무 너무 감사햇습니다.
그것도 우리집에 애가 둘이다 보니 그 시간에 벨을 누르면 잠을 자던 애들이 깨서 시끄러워지는데 제 나이 또래를 보고 짐작을 하신건지 벨은 누르지 않으시고 계속 노트만 하시더군요 ^^
너무 감사해서 제가 지갑에 겨우 만원 한장(아 가난하다 ㅜㅜ) 있길래 드렸는데 극구 받지 않으시려고 하시더군요. 자기는 그거 받을라고 이런거 아니라고 하시면서 가버리실려고 하시는걸 우리 와이프가 잡아서 옷에 막 그냥 넣어 드렸습니다.
그 지갑을 저한테 전해주기 위해서 약20~30분간 그렇게 추운 경비실 앞에서 서 계셨다는 건데 정말 제가 송구스럽고 감사 할 뿐입니다.
정말 지갑에 만원 보다 그 속에 있는 신용카드며, 주민등록증이며, 은행보안카드며 참 잊어 버리면 다시 발급받으라 생활하랴 어려웠을텐데, 그리고 보통 분들은 그냥 속에 돈 꺼내시고 우체통에 넣으시거나 버린다고 하시던데 없어지면 힘들까바 불과 30분 가량이긴 했지만 주인 찾아 3만리(?)를 하시고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택시 기사님은 정말 복 많이 받으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좋은 일만 생기 실 겁니다.
이분 칭찬을 꼭 하고 싶어 아침 출근해서 일 보고 바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엇습니다.
많은 분들도 꼭 읽어 보시고 이분 많이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이분은... (제가 늦은 시간이라 제대로 못봤을까 걱정입니다.)
성함이 김 영 호 님이셨구요. 연배는 60전후로 제 아버님하고 비슷한 연배신거 같았구요. 택시회사가 성안운수 (차량 끝 번호가 1487) 이였습니다.
참 좋으신 택시 기사님...
일전에 어느 분이 택시 기사님을 칭찬하시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참 그 택시 기사님도 대단하시구나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저도 글을 올리게 되네요.
그러니까...
25일 저녁 10시경 회사원인 저는 손님과 소주 한잔을 하고 집에 가기 위해 신사역 부근 아구찜 골목에서 그분 택시를 탔습니다.
목적지인 마포까지 가기 위해서 눈오고 길막히는 걸 감안하셔서 최적의 코스(?)로 가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니 승차거부나 손님의 목적지를 물어보고 태우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더군요. 오히려 택시 기사임에도 그런 택시를 두둔하시는게 아니고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냥 타시고 승차거부 등을하는 택시는 신고를 하세요. 신고를 하시면 점점 그런 행동을 안할 거고 손님들이 더 편하고 좋은 택시를 타실수 있어요"라고 하시더군요 ^^
그분도 때로는 돈을 한푼이라도 더 벌고는 싶지만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냥 제발 술 많이 드신분들이 차에 타셔서 인사불성 되시고 이런분들만 없다면 좋겠다고 ^^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집 근처에 도착했는데 제가 손에 들고 있는 물건 (가방, 우산, 핸드펀)이 많아서 그랬는지 택시비를 지불해 드리고 지갑을 택시 안에 놓고 내린 모양입니다.
전 아무 생각없이 집에 들어 갔는데 택시를 돌리기 위해서 후진이라도 하시다가 보셨는지 제 지갑을 발견하신 택시 기사님 ^^
그날 따라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순찰 중이셨는지 보이질 않아 택시 기사님이 그 지갑을 들고 한참을 경비 아저씨를 기다리셨던 모양입니다. 그런데도 경비 아저씨가 모습을 보이시지 않자 어쩔수 없이 제 지갑을 열어 주민등록증에 나와 있는 주소를 확인하시고 제가 사는 집으로 찾아오셔서 지갑을 전해주시고 가시더군요.
정말 너무 너무 감사햇습니다.
그것도 우리집에 애가 둘이다 보니 그 시간에 벨을 누르면 잠을 자던 애들이 깨서 시끄러워지는데 제 나이 또래를 보고 짐작을 하신건지 벨은 누르지 않으시고 계속 노트만 하시더군요 ^^
너무 감사해서 제가 지갑에 겨우 만원 한장(아 가난하다 ㅜㅜ) 있길래 드렸는데 극구 받지 않으시려고 하시더군요. 자기는 그거 받을라고 이런거 아니라고 하시면서 가버리실려고 하시는걸 우리 와이프가 잡아서 옷에 막 그냥 넣어 드렸습니다.
그 지갑을 저한테 전해주기 위해서 약20~30분간 그렇게 추운 경비실 앞에서 서 계셨다는 건데 정말 제가 송구스럽고 감사 할 뿐입니다.
정말 지갑에 만원 보다 그 속에 있는 신용카드며, 주민등록증이며, 은행보안카드며 참 잊어 버리면 다시 발급받으라 생활하랴 어려웠을텐데, 그리고 보통 분들은 그냥 속에 돈 꺼내시고 우체통에 넣으시거나 버린다고 하시던데 없어지면 힘들까바 불과 30분 가량이긴 했지만 주인 찾아 3만리(?)를 하시고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택시 기사님은 정말 복 많이 받으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좋은 일만 생기 실 겁니다.
이분 칭찬을 꼭 하고 싶어 아침 출근해서 일 보고 바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엇습니다.
많은 분들도 꼭 읽어 보시고 이분 많이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이분은... (제가 늦은 시간이라 제대로 못봤을까 걱정입니다.)
성함이 김 영 호 님이셨구요. 연배는 60전후로 제 아버님하고 비슷한 연배신거 같았구요. 택시회사가 성안운수 (차량 끝 번호가 1487) 이였습니다.
김 영 호 기사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정말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