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모자에 안경까지 무장을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울리던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아침부터 대성통곡을 하는 바람에 실은.. 밤부터 자고 있는데도 눈물이 나는 바람에 눈이 퉁퉁 부었거든요. 예전에 이승환의 천일동안 이라는 노래를 참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의아했었습니다.." 어떻게 사람들이 천일이나 사귈까 말도안돼. " 화이트의 7년간의 사랑은 다른 나라 사람이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가끔 톡을 봐도 그렇고 제가 글 읽는걸 좋아해서 다른 사이트의 헤어짐을 다룬 글을 보면서 "왜 구질구질하게 못 끝내고 저렇게들 미련이 남을까 난 쿨하고 멋지게 끝내서 나 버렸던 남자 피눈물나게 복수해야지." 하며 비웃곤 했습니다. 두달전에 27살이 됐고요,, 며칠전에 아침 잠이 많은 절 위해 늘 같은 시간에 모닝콜을 울려주던 2003년 겨울에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보다 한살많은 남친 미래가 안보여서 낼 모레면 서른인데 자기 꿈만 쫓아 공무원 공부하는 남자친구,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고시원 방값내기 벅차서 뭐하나 제대로 받은것도 없고, 사소하지만 죽어라 싫은 여자문제에 또 얽히고 나 힘든데 챙겨주지도 못하고, 날이 갈수록 예민해지는 남자친구 싫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하지만 의심병 환자로 만든 본인이, 저런 하찮은 여자 문제를 또 일으키더군요. 그러면서 해명할 생각, 풀어줄 생각 않습니다. 소리가 지르고 싶고 큰소리로 울고싶어 한적한 공원을 찾아 남친에게 전화했어요 울며불며 소리지르며.. 오빤 내가 죽도록 싫어하는짓을 또했다. 그 년이 학원애건 다른애건 이젠 상관없다 내가 미쳐가는건 더이상 볼수없다. 미래도 희망도 없는 오빨 사년이나 기다렸고 난 사랑하나로 항상 오빠편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만해야겠다 잘지내고.. 시험꼭 붙었으면 좋겠다.. 통화끊고 핸드폰열고 전화기록이며 전화부며, 사진이며, 기념일까지 다 삭제했습니다. 후련했어요. 한편으론 "그래 내가 찬거잖아 잘했어" 그날 밤 집에가서 죽은듯이 잤어요.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그다음날을 보내는데,,, 근데 이상합니다. 그다음날부터 잠을 잘수가 없어요 전 밥먹을때 항상 두 공기씩 먹는데. 밥이 안넘어가요. 초콜렛도 좋아하는데 초콜렛이 맛이없어요.. 하루에 열시간 자는게 부족해서 항상 남친이 깨워줘야 겨우겨우 일어났는데 눈 깜빡이는 시간 빼고 눈이 안감겨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주먹으로 탁탁 치게 되구요.. 벽에 머리박고 자꾸 머리를 또 탕탕 치구요.. 다들 자는 시간이라 그냥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 싶은데 자꾸 소리가 나서 참느냐고 턱이 너무 아파요.. 헤어진거 맞는데 사람들한테 헤어진걸 말할수가 없어요. 회사에서도 계속 눈물이 나는데 티 낼수가없어요.. 혹시나 그사람이 돌아 올까봐서.. 우리 다시 시작될까봐서.. 커플요금 해지도... 우리 사진도.. 아직 다 그대로네요..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지쳐가는 장거리 연애에 자꾸 나이는 먹어가고 알수없는 남친의 늘어가는 무관심에 죽도록 싫어하는 여자문제까지 얽혀서 너무 힘이 들어서 그랬어요.. 그래도 잡아주길 바랬는데.. 밥먹듯 헤어지자 소리꺼내던 애도 아니고 참다참다 힘이 들어서 두번째로 꺼낸 투정을 잡아주길 바랬는데 아니였나봐요. 그 사람은요. 자기 감정을 참 잘 다스려요.. 화내는 것도, 슬픈것도 , 아픈것도 다 속으로 삭혀요.. 지금도 아마 맘은 아닌데 웃으면서 자기 할일 할꺼예요.. 그런사람이란거 아니깐 전 더 힘이 드네요.. 미련이란 감정도 없고 사년을 같이 해온 추억이란것도 금방 잊을수 있는사람이란걸 알기에 힘이 드네요.. 남들처럼 술이라도 먹고싶은데 또 술을 못마셔요 제가.. 미친척 술먹고 큰소리로 펑펑 울고 싶은데 ... 그리고 또 울때도 없네요... 친구들한테도 우리 이별 말하지 않아서 같이 울어줄 친구도 없네요.. 사년동안 지겹게도 붙어있어서인지 작은 물건 하나까지도 그사람 손 안거친게 없어서 회사에서도 불쑥불쑥 참을수 없는 감정때문에 화장실가서 울다가 세수하고 한참을 있다 나오곤해요.. 눈이 빨게져서 진정시키느냐고.. 원래 이렇게 가만있어도 눈물이 나는건가요? 원래 이렇게.. 병이아니라도 심장이 아픈건가요... 못먹더라도 잠은 자야겠다 싶어서 난생 처음으로 수면제란거 먹어봤는데 그날도 밤샜어요.. 참 .. 이젠 약까지 안도와주네요.. 연락하고 싶은거 간신히 간신히 참고 있는데 밤만되면 자꾸 무너질려고해서 잠이라도 잤으면 좋겠는데.. 오늘밤도 또 못자면.. 벌써 며칠짼데.. 우린엄만 나 몰래 우는소리 다듣고 나한텐 내색도 못하시고..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받아주시면서 속상해 하고 계신데.. 딸이라고 하나있는건 스물일곱이나 먹고 남자때문에 질질 울고있으니.. 이것도 참 못할짓이네요.. 저 성격 되게 못됐거든요.. 다른사람들한텐 안그런데 남친한테 화내고 삐지고 울 남친은 그거 풀어주느냐고 진땀빼고.. 우리 남친 정말 좋은사람이거든요.. 우리아빠 입원했을때 제일 먼저 달려가 준 사람이구요.. 용돈 모아서 저 맛있는거.. 자긴 맨날 반찬없어서 고추장에 비벼먹고 라면먹고 하면서 그돈 모아서 저 남친 보러갈때 차비주고 뭐 사주고 싶어해요.. 자긴 막상 자판기 커피도 잘 안마실려고 하면서 저 만나면 오천원짜리를 커피를 아무렇지도 않게 시켜요. 제가 낼땐 매일 떡볶이 먹자고 하면서 자기가 낼땐 고기만 먹자고 하네요.. 추워를 많이 타는 저때문에 항상 외출할때도 손에 외투 하나씩 걸쳐서 나오구요.. 같이 밥먹을때 저 좋아하는 반찬 나오면 손도 안대요.. 남기면 그때 먹고.. 가끔 정말 진지하게 저 못생겼다고 해서 대판 싸우기도 하지만 얼마전 허리까지 오는 긴머리에서 단발로 짜르고 주윗사람들 다 이상하다고 저 또한 맘에들지않아 있을때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해준 사람인데.... 어떡해요... 저 이제 어떡해요.. 잊고 싶고.. 잊어야 하는데.. 잘난척 하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남친의 보장되지 않는 미래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현실이 보인다던데.. 이럴꺼면 애초에 그냥 빨리 결혼 할껄 그랬나봐요.. 한참 눈 멀어있을때 할껄 그랬나봐요.. 이제와서 사년넘게 사귄 우리가 다른 사람과 또 처음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요 난 아직도 그사람 보면 설레이고 하루하루 갈수록 사랑하는 감정은 더욱더 깊어만 가는데 .. 제 맘속의 현실이라는 놈이 자꾸 그 사랑을 밀어낼려고 하네요.. 현실이란거 중요하지만, 전 제 사랑만 믿고 남친 사랑하고 싶습니다. 결혼해서 경제적인 문제로 마찰이 생기더라도 지금 남친 아닌 다른사람이랑 사랑한다는거 꿈에도 싫습니다. 다들 어린나이도 아닌데 사랑만 믿는 철없는 여자라고 하시겠지만.. 사년전에도 그랬고.. 지금까지.. 앞으로도 내가 행복할수 있는 사람은 이사람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짓일까요....?
이별하기 싫은데....
오늘 아침 모자에 안경까지 무장을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울리던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아침부터 대성통곡을 하는 바람에
실은.. 밤부터 자고 있는데도 눈물이 나는 바람에 눈이 퉁퉁 부었거든요.
예전에 이승환의 천일동안 이라는 노래를 참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의아했었습니다.." 어떻게 사람들이 천일이나 사귈까 말도안돼. "
화이트의 7년간의 사랑은 다른 나라 사람이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가끔 톡을 봐도 그렇고 제가 글 읽는걸 좋아해서 다른 사이트의 헤어짐을
다룬 글을 보면서 "왜 구질구질하게 못 끝내고 저렇게들 미련이 남을까
난 쿨하고 멋지게 끝내서 나 버렸던 남자 피눈물나게 복수해야지."
하며 비웃곤 했습니다.
두달전에 27살이 됐고요,,
며칠전에 아침 잠이 많은 절 위해 늘 같은 시간에 모닝콜을 울려주던
2003년 겨울에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보다 한살많은 남친 미래가 안보여서 낼 모레면 서른인데
자기 꿈만 쫓아 공무원 공부하는 남자친구,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고시원 방값내기
벅차서 뭐하나 제대로 받은것도 없고, 사소하지만 죽어라 싫은 여자문제에 또 얽히고
나 힘든데 챙겨주지도 못하고, 날이 갈수록 예민해지는 남자친구 싫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하지만 의심병 환자로 만든 본인이, 저런 하찮은 여자 문제를 또 일으키더군요.
그러면서 해명할 생각, 풀어줄 생각 않습니다.
소리가 지르고 싶고 큰소리로 울고싶어 한적한 공원을 찾아 남친에게 전화했어요
울며불며 소리지르며..
오빤 내가 죽도록 싫어하는짓을 또했다. 그 년이 학원애건 다른애건 이젠 상관없다
내가 미쳐가는건 더이상 볼수없다. 미래도 희망도 없는 오빨
사년이나 기다렸고 난 사랑하나로 항상 오빠편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만해야겠다
잘지내고.. 시험꼭 붙었으면 좋겠다..
통화끊고 핸드폰열고 전화기록이며 전화부며, 사진이며, 기념일까지 다 삭제했습니다.
후련했어요. 한편으론 "그래 내가 찬거잖아 잘했어"
그날 밤 집에가서 죽은듯이 잤어요.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그다음날을 보내는데,,,
근데 이상합니다. 그다음날부터 잠을 잘수가 없어요
전 밥먹을때 항상 두 공기씩 먹는데. 밥이 안넘어가요. 초콜렛도 좋아하는데
초콜렛이 맛이없어요.. 하루에 열시간 자는게 부족해서 항상 남친이 깨워줘야
겨우겨우 일어났는데 눈 깜빡이는 시간 빼고 눈이 안감겨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주먹으로 탁탁 치게 되구요..
벽에 머리박고 자꾸 머리를 또 탕탕 치구요..
다들 자는 시간이라 그냥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 싶은데 자꾸 소리가 나서
참느냐고 턱이 너무 아파요..
헤어진거 맞는데 사람들한테 헤어진걸 말할수가 없어요. 회사에서도 계속 눈물이 나는데
티 낼수가없어요.. 혹시나 그사람이 돌아 올까봐서.. 우리 다시 시작될까봐서..
커플요금 해지도... 우리 사진도.. 아직 다 그대로네요..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지쳐가는 장거리 연애에 자꾸 나이는 먹어가고
알수없는 남친의 늘어가는 무관심에 죽도록 싫어하는 여자문제까지 얽혀서
너무 힘이 들어서 그랬어요.. 그래도 잡아주길 바랬는데..
밥먹듯 헤어지자 소리꺼내던 애도 아니고 참다참다 힘이 들어서 두번째로 꺼낸
투정을 잡아주길 바랬는데 아니였나봐요.
그 사람은요. 자기 감정을 참 잘 다스려요.. 화내는 것도, 슬픈것도 , 아픈것도
다 속으로 삭혀요.. 지금도 아마 맘은 아닌데 웃으면서 자기 할일 할꺼예요..
그런사람이란거 아니깐 전 더 힘이 드네요..
미련이란 감정도 없고 사년을 같이 해온 추억이란것도 금방 잊을수 있는사람이란걸
알기에 힘이 드네요..
남들처럼 술이라도 먹고싶은데 또 술을 못마셔요 제가.. 미친척 술먹고
큰소리로 펑펑 울고 싶은데 ... 그리고 또 울때도 없네요... 친구들한테도
우리 이별 말하지 않아서 같이 울어줄 친구도 없네요..
사년동안 지겹게도 붙어있어서인지 작은 물건 하나까지도 그사람 손 안거친게 없어서
회사에서도 불쑥불쑥 참을수 없는 감정때문에 화장실가서 울다가 세수하고 한참을
있다 나오곤해요.. 눈이 빨게져서 진정시키느냐고..
원래 이렇게 가만있어도 눈물이 나는건가요?
원래 이렇게.. 병이아니라도 심장이 아픈건가요...
못먹더라도 잠은 자야겠다 싶어서 난생 처음으로 수면제란거 먹어봤는데
그날도 밤샜어요.. 참 .. 이젠 약까지 안도와주네요..
연락하고 싶은거 간신히 간신히 참고 있는데 밤만되면 자꾸 무너질려고해서
잠이라도 잤으면 좋겠는데.. 오늘밤도 또 못자면.. 벌써 며칠짼데..
우린엄만 나 몰래 우는소리 다듣고 나한텐 내색도 못하시고..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받아주시면서 속상해 하고 계신데..
딸이라고 하나있는건 스물일곱이나 먹고 남자때문에 질질 울고있으니..
이것도 참 못할짓이네요..
저 성격 되게 못됐거든요.. 다른사람들한텐 안그런데 남친한테 화내고 삐지고
울 남친은 그거 풀어주느냐고 진땀빼고..
우리 남친 정말 좋은사람이거든요..
우리아빠 입원했을때 제일 먼저 달려가 준 사람이구요..
용돈 모아서 저 맛있는거.. 자긴 맨날 반찬없어서 고추장에 비벼먹고 라면먹고
하면서 그돈 모아서 저 남친 보러갈때 차비주고 뭐 사주고 싶어해요..
자긴 막상 자판기 커피도 잘 안마실려고 하면서
저 만나면 오천원짜리를 커피를 아무렇지도 않게 시켜요.
제가 낼땐 매일 떡볶이 먹자고 하면서 자기가 낼땐 고기만 먹자고 하네요..
추워를 많이 타는 저때문에 항상 외출할때도 손에 외투 하나씩 걸쳐서 나오구요..
같이 밥먹을때 저 좋아하는 반찬 나오면 손도 안대요.. 남기면 그때 먹고..
가끔 정말 진지하게 저 못생겼다고 해서 대판 싸우기도 하지만
얼마전 허리까지 오는 긴머리에서 단발로 짜르고 주윗사람들 다 이상하다고
저 또한 맘에들지않아 있을때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해준 사람인데....
어떡해요...
저 이제 어떡해요..
잊고 싶고.. 잊어야 하는데.. 잘난척 하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남친의 보장되지 않는 미래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현실이 보인다던데.. 이럴꺼면 애초에 그냥
빨리 결혼 할껄 그랬나봐요.. 한참 눈 멀어있을때 할껄 그랬나봐요..
이제와서 사년넘게 사귄 우리가 다른 사람과 또 처음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요
난 아직도 그사람 보면 설레이고 하루하루 갈수록 사랑하는 감정은
더욱더 깊어만 가는데 .. 제 맘속의 현실이라는 놈이 자꾸 그 사랑을 밀어낼려고 하네요..
현실이란거 중요하지만, 전 제 사랑만 믿고 남친 사랑하고 싶습니다.
결혼해서 경제적인 문제로 마찰이 생기더라도 지금 남친 아닌 다른사람이랑
사랑한다는거 꿈에도 싫습니다. 다들 어린나이도 아닌데 사랑만 믿는 철없는 여자라고
하시겠지만.. 사년전에도 그랬고.. 지금까지.. 앞으로도 내가 행복할수 있는 사람은
이사람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