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소주가 달게 느껴지는 비밀을 아시나요?

다시찾은기억2003.09.03
조회3,915

서울지역에 소주를 공급하고 있는 J사의 C소주에 해당하는 얘깁니다.
한국에 살고있는 애주가라면 소주를 많이들 마시지요..
그런데 어떤날은 소주가 엄청 쓰게 느껴질때도 있고..
어떤날은 전날 맛이 갈 정도로 마셨는데도 달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보통은 '술이 받는다' 라고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소주가 달고, 쓴게 있다면 어떨까요?
10년이 넘게 소주를 마시면서도 이런 사실을 모른채로
'아.. 오늘은 좀 받아주는날!' 이라고 생각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면?
엄청난 상실감이 찾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J사의 C소주에만 해당하는 부분이니까 너무 긴장하지는 마시구요..

먼저 C소주의 라벨(큰것) 오른쪽 하단쪽을 보시면..
출고지가 써있습니다.
서울에 공급되고 있는 C소주의 출고지는 두군데 입니다.

한곳은 경기도, 한곳은 충청도 입니다.
출고지가 다른 이 두 종류(?)의 소주는 서울지역 여기저기에 퍼져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술집에서도 다른 출고지의 소주가 나올때가 있지요..

자.. 그렇다면 어떤술은 쓰고 어떤술은 달까요?

경기도에서 출고된 술이 답니다.
그렇게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같은자리에서
출고지가 다른 술을 비교하면서 마시면, 분명히 경기도 술이
훨씬 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어떤 친구는
'10년동안 술을 마셔왔는데 그럴리가 없다. 강간당한 느낌이다'
라는 소감을 말해주더군요..

정말일까요?
오늘밤, 한번 출고지를 확인하면서 소주를 마셔보세요.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충청도 소주를 마실때보다
경기도 소주를 마실때 조금 덜 취하는듯 하고..
다음날 숙취도 덜한 것 같습니다.
그냥 느낌일수도 있겠지만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씩들 테스트 해보시길.. ^^;
그리고 전 J사 관계자 아닙니다..
그냥 애주가일뿐.. --;



출처 : 깨비나라 ( http://cafe.daum.net/kkaebi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