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술취한녀

유디에취2008.02.29
조회1,842

 

 어그제 있었던 일인데요..

 이효리두 지하철을 9년만에 탔다나 어쨌다나 하길래.. 나두 일끝나구 안간다는 조카 델꾸

 안산에서 용산까정 지하철에 올랐다..

 용산에서 내려 간단히 순대랑 오뎅좀 먹구  시간이 얼추 되어서 다시 안산 으로 향했다.

 그런데 산본쯤 왔을때였다..

 한덩치 아저씨와 대쎈듯보이는 아줌마가 한 비실대는 뇨자를 의자에서 일으켜 델꾸 내리려는

 찰나.. 그 앞에 있던 아저씨왈~~~

 참견아저씨  :                              " 어이.. 당신들 그 아가씨 알어?"

 덩치아찌와대쌘아줌마 :              " 아뇨 몰라요"

 참견아저씨 :                              " 근데 왜델꾸 내리는거야.. 엉?  이상한 사람아냐?"

 그러면서 그 덩치아찌와 대쎈아줌마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거였다.. 뭐 첨엔 나두 참견아저씨가 너무한다 하고 생각을 했는데..  한참 상황을 지켜보니..~~ 여자는 인사불성이고.. 뭐 그럭저럭 옆모습은 생긴듯한 뇨자였다.. 그덩치아찌는 뭐.. 전형적인 마당쇠스탈이었는데.... 그참견아저씨가.. 막 뭐라하니까.. 대쎈아줌마는 왜 좋은일 하려는데 이상한 사람 만드냐고 대들고..

암튼 상황이 이상야릇했다..

그런데 관찰력이라면 명탐정 버금 가는 내눈에 띤것은 그 두 덩치 아찌와대쎈 아줌마가 같은

가방을 들고 있더이다... 순간 뇌리에 스친건  ~~ 어서봤지?  어서봤지?.. 아~~~!!!

옛날에 길거리에서 봤던  ..  도를 아십니까 하던 애덜두 저가방들구 댕겼는데....

이생각을 할때.

참견아저씨:                          " 여러분 제말이 이상해요?.. 이사람들이 이상한거 아니에요?"

                                          "요즘멀정하게 생겨서 이상한짓 하는사람 많아요..."

                                           " 술취한사람 델꾸가서 뭘 어케할지 어케 알아요.. 안그래요?"

하면서 지하철 동승자 녀러분 한테 물어보는 거였다.. 상황이 그쯤되자 덩치 아찌가 어이없다는듯... 그럼 아저씨 우리랑 이아가씨랑 경찰서 가요.. 그럼되잖아요... 막 이러믄서 화를 내고..

그 덩치아찌는  이여자가 지하철 타면서 산본에서 내려야 한다고 그랬다나 어쨌다나 하면서

산본역에 오자 델꾸 내리려는 거였다며 억울해 했다..

참견아저씨는 요즘 이상한 사람 많다며.. 지하철 동승자분들한테 자기가 이상한거냐고 재차 묻자 ..  여기저기서.. 네~~ 아저씨가 이상해요... 라고.... 술렁거렸다..

ㅋㅋ... 그러니 참견아저씨... 그래요?.. 그럼 내가 내려야지... 뭐 그럼서 핸드폰을 들구 동영상을 막 찍었다..  나중에 무슨일 생기면 저놈들 다 잡을거라나 이럼서..

암튼 참견 아저씨가 투덜대며 내리고.. 결국 반월역에서  지하철바닥에 피자를 넓게 넓게 빈대떡 붙히듯 붙혀놓구선.. 그 술취녀는  끌려내려졌다..  그옆에 있던  청년도(또다른사람) 같이 합세해서.. 끌구 내렸다..

지하철 내리믄서.. 난 조카에서 물었다... 야~~ 넌 저 상황에서 누가 옳다구 보냐?

조카왈: 도와주려한사람이 옳아요...

나~~: 그건 모른단다...

 

 

한5년 만에 첨타는 지하철.. 특이한 경험이었다..

이뿐 뇨자분들  술떡대서 지하철 타지마요... 토를~~ 토를~~ 마구마구 해대도 데려가는

사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