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출신 채소연, 노골적 섹시댄스 논란

늘바라기200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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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출신 채소연, 노골적 섹시댄스 논란 '비비' 출신 채소연, 노골적 섹시댄스 논란

채소연

충격적인 섹시 안무 연출이 각종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96년 '비련', 97년 '하늘땅 별땅'으로 가요차트 정상을 기록했던 유명 여성듀오 비비의 멤버 채소연이 최근 솔로로 전향, 데뷔 무대를 가지며 국내 가요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1일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진행된 음악전문채널 MTV <라이브 WOW>에서 선보였던 채소연의 무대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건장한 남성댄서 5명이 몰려들어 채소연의 몸 주요 부위를 '직접' 더듬는 것은 물론 한 댄서는 탱크톱의 가슴 부위에 입술을 갖다대기까지했다. 또 '반전'이라는 이곡의 중간을 넘어서면 한 댄서와 채소연이 스킨십을 진하게 나누며 또다시 키스를 하는 모습도 보여진다.
 
한 가요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존 가수들은 단순히 성적인 장면을 연상시키는 정도였다. 하지만 채소연의 무대는 연상작용 대신 노골적인 페팅과 스킨십 행위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였다. 방송 제재 수위를 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채소연측은 "섹슈얼리즘을 표방한다. 실제로는 문제될 것이 없다"며 "각종 무대에서 이같은 안무를 계속 고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러한 방침대로라면 각종 방송사 심의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녹화분의 5일 오후 9시30분 방영을 앞둔 MTV측도 "일단 여과없이 녹화분이 방영될 것이다"며 "하지만 수위가 너무 높아 추후의 상황을 지켜볼 수밖을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앨범 재킷 상단에 표시된 'Return to sexy'라는 문구처럼 앨범에는 이례적으로 노브라의 반누드 사진이 담겨 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페팅신 등 성적인 장면들이 다수 담겨 있다.
 
채소연측은 "당당하게 섹슈얼리즘을 내세우겠다. 향후 인터뷰 사진들도 전례없이 과감한 포즈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