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다녀온 사이 톡됐네요~

따꼬맘ㅇㅅㅇ2008.02.29
조회6,398

므헤헤 - ㅁ - 톡 2관왕이네요... 저번에 톡 됐을 때 신랑이랑 싸이 공개

하자말자 말하다 안했는데 욕먹은 김에 이번에 함 해볼걸 그랬네 - _ -;;;

 

우리 애기 26일에 백일이라서 가서 친정 시댁 양가 사돈 회합의 자리를

갖고 시댁에 가서 하루 자고 왔죠... 시댁 간 사이에 톡이 됬네 ㅋㅋㅋ

근데 진짜 큰 문제가 생겼어요 - ㅅ -;;; 울 신랑 월요일에 여행갔다가 돌아

온다구 제가 그랬었죠. (여행 돌아오면 제사 때 까지 6일 지내라 하신다는 거)

 

근데 월요일 아침에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타고 오는 거를 제가 차 가지고 가서

픽업을 했습니다. (울 집 앞에 바로 내려주는 건 없고 한 차로 5분 거리에 내려서)

그리고 집에 와서 씻으라고 했는데 샤워하고 나오더니 신랑이 몸이 아프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가 아프냐 했더니 말도 잘 못하고 - ㅅ -;;; 몸만 비비꼬고

있길래 추궁했더니 대변 보는 그곳이 아프다네요 - ㅂ -;;;

 

그래서 끌고 바로 병원 갔더니 헐... 혈전성 치핵이라는 병으로 응급수술을

해야한다더군요 - _ -;;; 시어머니께 전화 드려서 상황 설명 하고... 하루면

퇴원 할 수 있다면서 막 그래서 (바로 다음날이 우리 애기 백일;;;) 저녁 7시에

응급수술을 바로 하고 신랑은 입원시키고... 신랑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어서

울 세민이 집에 놓고 갔거든요 ㅠㅠ 5시에 젖 먹이고 신랑이랑 병원 도착한게

6시, 수술하고 나오더니 배가 고프대요 - _ -;;; 그래서 죽 사다가 먹여주고

집에 도착하니 9시 - ㅁ -;;; 우리 세민이... 친정 엄마 등에 엎혀가지고 힘도

없이 있다가 제가 눈에 보이니 입가에 팔자주름 만들면서 그 때 부터 울더군요;;;

 

그래서 담날 가서 병원에서 데려오고, 그 담에 시댁쪽으로 이동하고 (차로 1시간)

부페에 3시간쯤 있었던 거 같은데 아프답니다 - _ -;;; 허리랑 엉덩이랑 둘 다;;;

(척추마취 해서;;;) 시댁에 먼저 글에 썼듯이 침대가 딱딱하고(시부모님께서 딱딱한

침대가 몸에 좋다고 하신다네요) 셋이 눕기에 애매한 공간 - 근데 넘 시달리구

피곤해서 그런지 전 의식을 잃었네요;;; - 하튼 그래서 신랑이 거기서 자더니 몸이

더 아프고 힘들다구 하더라구요;;; 어머님께서는 신랑만이라도 두고 갔으면 하셨던

거 같은데 - ㅁ -;;; 신랑이 저 따라갔다구 어제두 전화하시면서 집착하고 계시죵;;;

(우리 아들이 장가갔다구 엄마 미안해요 - 하면서 OO이 따라갔다고;;;) 저야말로

신랑 거기 몸조리 맡기면 좋죠 - _ -;;; 근데 오늘 아침에 또 병원에 한번 가야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정황 상 데리구 왔네요... 그래서 애기랑 신랑이랑 챙기구 그 사이

사이 저 치과치료 받느라고 진짜 힘듭니다 엉엉엉 ㅜ ㅁ ㅠ 아... 저 치과 견적

127만원 나왔어요 - _ ㅠ 치료를 요하는 치아가 8개래요 - _ -;;; 임신 중간에 8개월

쯤에 이빨이 하나 아팠는데... 그녀석이랑 반대편이랑 어금니 2개는 완전 씌워야

되고 다른 건 조금씩 이빨이 벗겨져서 일부씩 해야된다네요... 애기 봐줄 사람이

하나두 없어서 신랑 오면 하려구 했는데... 신랑 병간호랑 애기랑 치과치료를 동시에

하려니 죽을 맛이네요 - _ ㅠ

 

에구;;; 신랑이 등 뒤에 누워서 신음소리를 내면서 바나나 우유 만들어달래요 - _ -;;;

얼른 가서 해줘야겠습니당; 쫌 이따 병원도 가야되는데 - ㅁ -;;; 톡된 거랑 악플달린

내용들 얘기를 해줬는데 (누워있어서 ㅋㅋ) 신랑이 우리 여보야 착해요 - 라고

글 달아준다네요 ㅋㅋㅋ 그 때 쫌 스팀 받아가지고 내용을 격하게 적었더니 욕만

바가지로 먹었네 -  _  - 그냥 욕 좀 먹고 오래 살죠 머; 지들이 내가 먹고사는데

분유 한숟가락이라도 보태준 적 있나 - ㅁ - !!! 막 이래 ㅋ;;;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신랑들 건강 단속 잘 하세요 ㅋㅋㅋ 나중에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