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남친이 변했다고 느낄때 꼭 말하세요!!!!!!

기똥차2008.02.29
조회8,440

여자가 남자친구들에게 변했다고 느낄때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같은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대응하는 남자친구들을 볼때이다

특히, 여자들의 로망은 사귀기 초

온통 자신에게 맞추어주던 남자친구에게 없던 마음도 생겨 끌리게된다

뭐 간혹 싸가지없는 남자를 좋아해서 처음부터 가슴앓이 하며 시작하는사람들도있겠지만,

 

지금 나는 사귄지 500일이 다되어가는 커플이다

나역시도 내남자가 많이 변했음을 짐작한다

 

그런 내남친이 나에게 많이변했다고 했다

예전에는 똥고집만 쎄가지고  절대 싸워도 사과안하고

무조건 우기고 미안하다고 해도 풀지도 않더니

지금은 미안하다고 사과도 할줄 알고 괜한 고집도 부리지않는다고

그래서 예전엔 미안하다는 말만 달고 살던 자기가 이제는 그러지않는다고

많이 착해졌다며 좋아라하길래

 

넌 좋을지 모르겠지만 난 그래서 슬프다고했다

예전에는 무조건 똥고집부려도 절대사과안해도 화내서 씩씩대도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사는 남자친구가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고

내가 아무리 화를 내도 달래주는 남자친구가 있었기때문에

별거 아닌거 가지고도 괜한 어린양에 툴툴댄적도 많았다고

하지만 지금은 내가 조금만 화내도 덩달아 화내버리고

내가 잘못한일은 내가 꼭 미안하다고 해야 화를 풀더라고

그래서  지금은 괜한 고집도 잘 안부리고 화도 되도록이면 안내려고하고

내가 잘못했다 싶으면 먼저 사과하는거라고

 

너는 하나도 변하지않았다고

여전히 날좋아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느낀다고

좋아하는 마음이야 사랑하는마음이야 예전보다 깊어질수야 있겠지만

넌 나를 볼때 더이상 사랑스러워 하지는 않는다고

 

처음 만났을때 너를 보면 니눈에서 니표정에서 알수있었다고

내가 툴툴대서 너가 인상을 찌푸려도 니눈을 보면

나의 투덜대던 모습까지도 사랑스럽게 봤다고

지금보다 그때가 더 촌스럽고 못생기고 뚱뚱했는데도

넌 내가 무슨옷을 입든 귀엽다고 웃어주고 그래서 거울을 한번이라도 더 보게 만들었다고

가끔 거울앞에 서서 옷을 다듬을때 너는 뒤에서 쳐다보고있다가 살며시 안아줬었다고

잠을 잘땐 항상 팔베개를 먼저 해주던 너였고

내가 추위잘타는거 잘아니까 자기 잠 설쳐가며 내이불 꼭 덮어주던 너였다고

영화관에서는 꼭 붙어서 영화를 봐야하는줄만 알았고

 

근데 지금은 사랑이야 하겠지만 사랑스러워하는게 아니라

예전보다 날 좀더 생각하는것 뿐이라고

그게 나쁘고 싫은건 아니지만 여자는 내남자가 나로인해 항상 설레였음 하는 마음이있다고

여전히 나를 보면 사랑스러워하는 눈을 보고싶은거라고

지금 우리를 보면 편한건 사실이지만 설레임이 무뎌진것도 사실이다

내가 아무리 이뻐보이려고 차려입고 가도 너의 칭찬한마디는 자린고비마냥 인색해졌고

잠을 잘땐 팔베개를 해주다가도 너가 불편하다 싶음 등까지 돌리고도 잔다고

추워서 잠을 깨고 보면 너가 이불을 돌돌말아 자고있더라

영화관에서는 더이상 꼭 붙어 영화보지 않았다

 

이밖에도 많이 서운해하고 달라진점이 보이지만 시간이시간인만큼 이해하겠다고

하지만 여자는 남자들의 작은 반응에 웃고 울기에

너가 조금이라도 변했다 싶음 혹 마음도 변한건 아닌지 의심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말했더니 남친이 그만하라더군요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져서 자기도 너무 당황스럽다고

너무도 자기 모습을 콕찝어서 이야기해줘서 더이상 변명도못하겠다고

자기도 많이 편해진걸 느꼈지만 이렇게 이야기해보니 정말 서운했겠다고

처음의 그 설레임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더이상 서운해하지않게 노력하겠다고

 

여러분들도 남자친구가 변했다고 생각하시면

혼자 맘상해하지마시고 또 투덜대면서 변했다고 그러지마시고

진지하게 말해보세요.

서로가 오가는 대화가 없기에 권태기가 찾아오고 나중엔 가슴아픈 이별까지 ..

저희도 언젠간 헤어질지도 모르지만

아직 이남자 옆에 머물고 싶기에 !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