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이 여대생 오티따라갔다 온 후기........

이건뭐개낚인듯2008.03.01
조회1,471

 

우선 제친구가 비슷한글을 올렷는데 좀더 자세한 얘기를 적어보려합니다

 

긴글이니 안읽으실분들은 뒤로를 눌러주세요

 

저는 공대에 다니는 21살 한 남학생입니다. 저희학교 오티기간에 선배로부터 어떤여대 오티가는데

 

새터지기로 따라갈 생각없냐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는 일은 새터지기로 가는거였고 밤에

 

는 자유시간을 보장해준다는 조건이였습니다. 보수가 너무 적긴 하였으나 고학번 선배의 부탁이고

 

여대 오티가면 친구들 사이에서 할 얘기도 많을 것 같고 괜히 친구도 많이 만들 수 있을 거같아서

 

선뜻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 우리는 학교에 모여서 차를 렌트해가지고 선배 5명 동기 5명이 강원도에 있는 모 스키장에

 

일을 하러 떠났습니다. 3시간 정도 걸려서 힘들게 갔지만 언제 그 많은 여자들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일 빨리 끝내고 스키타자는 기대감에 부풀어 그 3시간이 엄청 빠르게 간 것 같습니다. 도

 

착 후 밥을 먹는데 9천원짜리 설렁탕을 사주시더군요 와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곧 S여대 학생들

 

이 도착하더군요 저희들 좋다고 일을 하러 나갔죠 밖은 무척 춥고 일이 힘들었습니다. 저희에게 처

 

음 주어진 일은 학생들을 숙소로 안내하는 일과 건물 2개 한 건물은 2층부터 7층까지 다른 건물은

 

3층부터 8층까지 있는 방에 큰 미닫이 문 4개씩 모두 떼는 일이였습니다. 저희 아무말 하지않고 처

 

음에 일 무척 열심히했습니다. 그렇게 저녁시간이 되고 저희는 큰 건물에 모든 테이블과 의자를 모

 

두 빼서 공연장을 만드는 일을 하였습니다. 일이 정말 엄청 빡세더군요 진짜 너무 힘들었지만 참고

 

참고 또 했습니다. 그렇게 다 청소도하고 장소도 만들어 놓고 저희는 구경을 하려고 앉았습니다. 근

 

데 몇 몇 방에 미닫이문이 안 빠져있다고 다시 가서 확인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공연도 구

 

경 하고 싶었지만 다시 그 두 건물로 향했습니다. 모든 숙소의 열쇠를 받고 몇몇 안 뺀 미닫이문을

 

모두 뺏습니다. 여자방 무척이나 더럽더군요 전 처음 이부분에서 여자의 환상에서 깻습니다. 그리

 

고 다시 공연장으로 들어갔는데 열쇠가 5개 모자라다고합니다. 저희 절대로 그거 고의로 챙겻다거

 

나 일부로 빼돌린 적 없습니다. 근데 그 쪽 몇몇 여학생들이 변태니모니 우리가 가져갔다 별말 다나

 

오는 겁니다. 그때부터 정말 어이없기 시작했습니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르는 순간 그쪽 여대쪽에

 

서 공연을 하는데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그 애드리브로 하는 그 종이던지는 그런걸 하더군요. 저희

 

가만히 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공연이 끝나고 학생들이 하나둘씩 나가더군요 물론 그 종이

 

는 그 자리에 가만히 있더군요 몇몇분들은 치워주시는분들도 계셨습니다. 청소하라는 말에 짜증을

 

내며 내려가는데 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거 저기 알바생들이 다 치울거에요 치우지마세요” 와 어

 

이가없더군요 저희가 아무리 돈을 받고 일한다지만 돈 쥐꼬리만큼 받고 일한겁니다. 선배가 부탁한

 

거기에..... 기분이 무척상해서 청소를 하고있는데 또 한소리가들리더군요 “저기요 여기 무대 위도

 

좀 치워주실래요?” 저희 짜증이 무척 났습니다. 막 우리끼리 육두문자를 섞어가면서 새벽2시까지

 

청소를 마쳤습니다. 밤에 자유시간 준다는 약속은커녕 다음날 8시까지 나오라는 말 뿐이였습니다.

 

저희 그날 밤 미친 듯이 술마셨습니다. 그러다 그 다음날 결국 9시에 나가게 됬습니다. 예 저희가

 

이 부분은 잘못했습니다. 그렇게 이튿날 일정이 시작되었죠. 각 과별로 공연을 하는 것 같기에 저희

 

는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여러 홀에 무대장비며 스피커 다 세팅하였습니다. 여대생들 컴플레인 무

 

척이나 많더군요. 마이크 볼륨이 작으면 올려 달라 진폭이 크다 저희랑 같이 일하던 회사직원 형 묵

 

묵히 다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일하다 또 점심시간이 되고 저희 바로 밥먹고 다른층에 다른과가 또

 

무슨 행사한다기에 무대설치하고 했습니다. 정말 기분 더러웠습니다. 모해달라모해달라 알바생알

 

바생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실 수 있는건데 진짜 아 다르고 어 다르더군요. 또 갑작스레 음료

 

수 300개를 사오라는둥 아침부터 리허설을 5시까지했다고 초코파이 우유 2000개씩 사다달라는둥

 

정신 정말 없었습니다. 이런 저런일을 하다보니 또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저녁을 빨리 먹

 

고 메인공연 준비를 하기위해서 다시 테이블과 의자 모두 날랐습니다. 그리고 공연시간 저희는 그

 

동안 너무 힘들어서 2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 구경을 하려고했습니다. 어느정도 구경을 하

 

는데 저희 그 자리에서 비키라고하더군요 무섭다나 모래나 쳐다보는 것같아서 기분이 나쁘다고 하

 

던가 참 기분 나쁘더라구요. 저희 나름 일 다하고 구경하는건데 우리가 그 쪽만 쳐다본것두 아니고

 

저희 기분 나빠서 나갔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또 회사측에서 연락오더군요 방에 테이블과 쇼파 빼

 

줘야댄다고 계약 조건에 그렇게했다고 진짜 힘들고 짜증이 너무많이 났지만 갔습니다. 다시 그리고

 

쇼파 테이블 의자 모두 다 뺏죠 그런데 그 공연하는곳에서 함성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에프티아

 

일랜드가 온 것이죠 저희도 막 다 뺀상황이기에 구경하러 막 달려갔습니다. 에프티아일랜드 멋있고

 

노래 잘하더군요 이틀동안 노가다뛴 꼬질꼬질한 저희랑 무척이나 비교됬습니다. 우리 10명이 2박3

 

일동안해서 벌 돈을 가수분들은 15분만에 우리에 10배를 버니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에프티

 

아일랜드공연을 보고 여대공연보면 또 모라고 할까봐 너무 심심해서 저희끼리 하나빼기하면서 놀

 

았습니다. 근데 총부학생장이 와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저희 분명 그쪽 오티진행되는 곳과 엄청떨어

 

진 2층에서 놀았습니다 물론 방해도 하지 않았구요 거기학생들도 지루했던지 이층올라와서 딴짓하

 

더군요 근데 그 부학생회장 와서 우리누구냐고 여기서 모하는 짓이냐고 이러더군요 필요할땐 알바

 

생이라고하고 아닐땐 누구냐고하고 진짜 있는욕 없는욕 다하면서 저희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더

 

니 회사 실장님이 저희 불르시더군요 문자하나보여주시면서 여대측에서 이렇게 문자가왔더군요

 

알바생관리 똑바로 하라고 진짜 조카 열받더군요 여대생이고 나발이고 그렇게 싸가지없는 사람들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그쪽 학과장은 저희 일하지말고 당장 나가라고하더군요 우리도 가고 싶지만

 

우리한테 일맡긴 고학번 선배 그선배 하나믿고 끝까지 이 악 물고 참았습니다. 메인 공연 끝나고 역

 

시나 바닥이 종이로 하얗게 변해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나도 안줍고 갔더군요. 저희 쓰레기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저희 보는앞에서 쓰레기버리더군요 와 진짜 이건 사람이 예의가없는걸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다치우고 테이블과의자 모두 다 세팅하고 나니 2시에 일정이 또

 

끝났습니다. 우리 또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친 듯이 달렸습니다. 5시 30분까지 술먹고 다음날 일어

 

나니 10시가 넘었더군요. 나가보니 이제 모두들 집으로 가더라구요 이제 떼어놨던 미닫이문 다시

 

달기시작했습니다. 여자방 들어가보니 정말 가관이더군요 정말 더러웠습니다 깨끗한방도있었지만

 

침대를 밖으로 빼놓은방도있었고 심지어 거울까지 밖으로 내다논 방도있었습니다. 저희 그 가구 다

 

집어놓고 미닫이문 다 꼇습니다 일을 다 마치고나니 3시 30분이더라고요...........

 

그렇게 저희 일과 모두 끝났습니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남는 건 아무것도 없더군요 . 제

 

가 하고싶은말 여러분 여대생에 너무 혹하지마세요 정말 저 여자무척좋아라하지만 너무 많이 깼습

 

니다 상식이며 예의는 좀 갖춰주었으면 하네요 이만 줄일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08학번 새내기와 모든 집행부와 총학생회를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총학생회에 개념 없는 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비난을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저희가 이 일을 하면서 너무나 기분이 안 좋아서 하소연해봅니다. 저희 고통좀 좀 알았으면 해서요.

그리고 저희 알바생이아니라 자원봉사개념으로 간거거든요 그말 기분 엄청나빴습니다!!!

물론 댓글에는 따라간게 어디냐 이런글들 많겠지만 저희입장에서 한번만 더 생각해주시고 악플은 사양할게요.

 

그리고 여자가 많이모여도 남자가 많이모인것처럼 냄새나는것도 처음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