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게 되었어요 + ㅁ + !!!

따꼬맘ㅇㅅㅇ2008.03.01
조회2,758

앗싸~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 톡되서 욕 바가지로 먹고 (시댁 가느라

욕 먹는지도 몰랐음;;;) 어제 기숙사 당첨 공지가 올라와서 떨리는 맘으로

확인을 했는데 당첨이 되었네요 ^^

 

일본은 기숙사에 가족실이 있는데 방이 2개고 가전가구 다 들어있다네요.

근데 문제는 누군가 나가야 들어갈 수 있다보니 티오가 넘 적다는 거;;;

학교 기숙사가 2군데 있는데 이번에 뽑는 가족실은 3개밖에 없더라구요;;;

26일에 발표가 한번 있었는데 박사과정에 있는 분들만 된 거 같아서 약간

맘 접고 있었는데 다른 쪽에 기숙사가 당첨이 되었어요 > . < !!!

 

일본은 전세라는 제도가 없고 자가, 아님 월세밖에 없는데 지금 사는 집이랑

기숙사랑 월세가 6만 6천엔 차이가 나요... 앞으로 2년간 살 수 있으니까

이번 이사로 안내도 되게 된 집세 차액만 1400만원이 넘네요 + _ +;;; 안그래도

울 애기 양육비 때문에라도 꼭 됐음 했는데 바늘구멍 뚫었슴당 하하하~

 

어제 신랑이랑 이거 확인하자마자 이 기쁜 소식을 젤 먼저 울 시아버님께

전화를 드리고 (아버님 기특하고 장하다고 넘넘 좋아하심) 그담엔 울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울 시댁은 절에 다니셔서 아버님 어머님께서 아침마다 108배를

하시거든요. 그래서 시어머니께 기숙사 붙으라고 108배 할 때 기도 좀 해주세요~

했었는데 "어머님 > . < 기도가 효력이 좋아서 됐나봐요~" 했더니 어머님도 넘넘

좋아하시공 ^^ 근데 신랑이 치질이라 - _ - 이삿짐 어케할지 벌써 걱정된다고

했더니 아버님께서 어머님이랑 같이 일본에 와서 이사 도와주신다네요 - ㅁ -;;;

두분 다 허리가 안좋으셔서 그것만은 ㅠㅠ 한편으론 어머님 아버님 오셔서 우리

세민이만 안아주고 놀아주고 계셔도 저 혼자 어케든 짐 싸고 이사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ㅋ 지금 신랑이 우리 세민이도 못안아주고 있으니 ;;; 치질이

어떤건지 잘 몰랐는데... 아무래도 수술 한 부위 보다도 척추마취한 허리가 더

많이 아픈 듯 해요 @ _ @;;;

 

그리구 어제 쓴 글도 댓글 읽어봤는데 흠;;; 이정도는 괜찮지 않냐구 이해해주시는

분들두 있고 아닌 분들도 있고 전 다 괜찮답니다 = _ =;;; 사람이 살면서 얘는 정말

이상하고 이해가 안가!!! 라는 경우는 누구나 다 있는 거 아닌가요? 저 자신도

그렇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인데, 누군가 익명으로 제가 이기적이고 나쁘고

자기합리화 하면서 산다고 지탄하더라도 제가 그 분을 뭐라 할 수 있는 거는

아닌 거 같애요 ㅎㅎ 그러니까 괜히 다른 분들끼리 옹호 - 반박 이런 구도로 말싸움

안하셨음 좋겠어요 ^^;;; 저를 아시는 분들만 계시면 됩니다... 이제 제가 여기 드나

들기 시작한지 반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열심히 리플 달고 저의 임신기간을 함께

해주신 고마운 분들, 저는 여기 친한 친구랑 수다떠는 기분으로 들어옵니다;;;

괜히 이런 일이 생겨서 게시판 분위기만 흐린 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 _ =;;;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랄께요... 홧팅!!! 전 시댁 제사 준비하러 고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