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방이나 주점에 다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 속에서 소설 쓰기 시작하면 다들 생각이 이상한 데로 흘러 가기 때문에 점점 이상한 망상에 사로잡힌다고 하길래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올바른 상황 판단을 하기 위해 질문 좀 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 번도 술 먹고 애 먹인 적 없는 남편입니다. 아직은 결혼 8개월차 ㅡㅡ; 지난 주에 회사 사람들과 약속이 있다며 자기는 싫은데 빠질 수가 없다고 빨리 들어 갈 테니 먼저 자라고 하더군요. 1시에 통화하면서 대리 기사 지금 불러 놨으니 10분 뒤에 도착한다던 사람이 새벽 3시 반에 들어 와서는 하는 말이 차 안에서 잠을 잤답니다. 대리 기사 기다리다 히터가 따뜻해서 잠들었다고 하더군요. 전화 20통도 넘게 했는데 그걸 못 들었답니다. 며칠 전 또 회사 사람들과 약속이 있다더군요. 저랑 만나는 2년 동안 한 번도 술 마시고 늦게 다닌 적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저랑 다니면서도 늦게까지 술 마시는 걸 본 적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장인 어른과 술 마셔도 자기가 먼저 피곤하다며 11시만 되면 자러 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또 술 약속이 있다네요. 자다 깨서 보니 아직 안 들어 왔길래 3시에 전화를 했는데 핸드폰이 안 터지는 곳에 있더군요. 10여 분 뒤에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는데 화장실이나 복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곧 들어 간다며 전화를 끊고 3시 반에 들어 왔습니다. 담배를 워낙 많이 피는 사람이라 안 씻고 누우면 온 몸에 담배 냄새가 가득한데 아무 냄새가 안 나는 겁니다. 혹시나 해서 여기 저기 냄새를 맡아 봤는데 달콤한 향이 나는 겁니다. 부드럽고 연한. 달콤한 향이요. 항상 나던 담배 냄새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는 맡아 보니 아침에 감은 그대로인 것 같고. 얼마 전에 입에 헤르페스로 의심되는 물집도 생겨서 그것도 이상하고.. 어디 이상한 업소 다녀 온 걸까요? 그리고 참고로 남편 핸드폰은 항상 수신,발신 목록이 꽉 차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매일 매일 12시 정도에 퇴근하기 시작한 게 1년 가까이 되었고 수신 발신 목록은 항상 10건 정도씩 비어 있고 문자함도 자주 지우는 것 같구요. 근데 그 날 남편이 잠든 사이 핸드폰을 봤는데 처음 보는 여자의 전화번호가 있더라구요. 남편의 주위 사람들을 거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번호였습니다. 전화를 잘못 건 척 하고 전화를 해 보니 20대 중반의 목소리.. 차마 남편과 어떤 사이냐고 물어 볼 수는 없네요. 마음 같아서는 아무 것도 묻지 않고 한 번만 더 늦게 오면 두 말 없이 이혼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다행히 아직 아기는 갖지 않았구요. 혼인 신고는 벌써 해 버렸습니다. 신혼 여행 갔다 오자 마자 제일 먼저 한 게 혼인 신고였습니다. 남편이 자꾸만 혼인 신고 해야 한다고 해서 털컥 해 버렸습니다. 어찌 하면 좋을까요? 원래 한번씩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담배 피면서 술 마시고 온 사람한테 어떻게 비누 냄새가 날 수 있냐며 몰아 부쳐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아요.
술 먹고 온 남편한테 비누 냄새가 나요
안마방이나 주점에 다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 속에서 소설 쓰기 시작하면 다들 생각이 이상한 데로 흘러 가기 때문에
점점 이상한 망상에 사로잡힌다고 하길래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올바른 상황 판단을 하기 위해 질문 좀 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 번도 술 먹고 애 먹인 적 없는 남편입니다. 아직은 결혼 8개월차 ㅡㅡ;
지난 주에 회사 사람들과 약속이 있다며
자기는 싫은데 빠질 수가 없다고 빨리 들어 갈 테니 먼저 자라고 하더군요.
1시에 통화하면서 대리 기사 지금 불러 놨으니 10분 뒤에 도착한다던 사람이
새벽 3시 반에 들어 와서는 하는 말이 차 안에서 잠을 잤답니다.
대리 기사 기다리다 히터가 따뜻해서 잠들었다고 하더군요.
전화 20통도 넘게 했는데 그걸 못 들었답니다.
며칠 전 또 회사 사람들과 약속이 있다더군요.
저랑 만나는 2년 동안 한 번도 술 마시고 늦게 다닌 적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저랑 다니면서도 늦게까지 술 마시는 걸 본 적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장인 어른과 술 마셔도 자기가 먼저 피곤하다며 11시만 되면 자러 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또 술 약속이 있다네요.
자다 깨서 보니 아직 안 들어 왔길래 3시에 전화를 했는데 핸드폰이 안 터지는 곳에 있더군요.
10여 분 뒤에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는데 화장실이나 복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곧 들어 간다며 전화를 끊고 3시 반에 들어 왔습니다.
담배를 워낙 많이 피는 사람이라 안 씻고 누우면 온 몸에 담배 냄새가 가득한데
아무 냄새가 안 나는 겁니다.
혹시나 해서 여기 저기 냄새를 맡아 봤는데 달콤한 향이 나는 겁니다.
부드럽고 연한. 달콤한 향이요. 항상 나던 담배 냄새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는 맡아 보니 아침에 감은 그대로인 것 같고.
얼마 전에 입에 헤르페스로 의심되는 물집도 생겨서 그것도 이상하고..
어디 이상한 업소 다녀 온 걸까요?
그리고 참고로 남편 핸드폰은 항상 수신,발신 목록이 꽉 차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매일 매일 12시 정도에 퇴근하기 시작한 게 1년 가까이 되었고
수신 발신 목록은 항상 10건 정도씩 비어 있고 문자함도 자주 지우는 것 같구요.
근데 그 날 남편이 잠든 사이 핸드폰을 봤는데 처음 보는 여자의 전화번호가 있더라구요.
남편의 주위 사람들을 거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번호였습니다.
전화를 잘못 건 척 하고 전화를 해 보니 20대 중반의 목소리..
차마 남편과 어떤 사이냐고 물어 볼 수는 없네요.
마음 같아서는 아무 것도 묻지 않고 한 번만 더 늦게 오면 두 말 없이 이혼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다행히 아직 아기는 갖지 않았구요.
혼인 신고는 벌써 해 버렸습니다.
신혼 여행 갔다 오자 마자 제일 먼저 한 게 혼인 신고였습니다.
남편이 자꾸만 혼인 신고 해야 한다고 해서 털컥 해 버렸습니다.
어찌 하면 좋을까요?
원래 한번씩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담배 피면서 술 마시고 온 사람한테 어떻게 비누 냄새가 날 수 있냐며
몰아 부쳐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