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복잡해서 글 올리네요. 저에게는 이제 4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6년차이요. 저는 20대 중반, 남친은 30대 초반, 이제 결혼할때도 됐고 해서 슬슬 결혼 얘기가 오갑니다. 저희 엄마는 저랑 통화할때마다 내년 가을쯤에는 빨리 시집 가라고 하십니다. 저도 형편이 되면 빨리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결혼할 형편이 못됩니다. 남친은 작년에 석사졸업하여서 직장을 1년쫌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학자금 대출이며 이런거 빚 갚느라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아직 빚도 다 갚지 못해, 올해 말까지는 갚아야할거랍니다. 빚이 그렇게 많은지는 몰랐네요. 그렇다고 집안이 돈 있는 집안도 아닙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결혼할때 당연히 오빠쪽에서 전세집이라도 해주실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현실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집 얘기가 나올때마다 저는 스트레스만 받고 엄마한테 해주시면 받는거고 안해주시면 우리가 알아서 하는거고..이런식으로 대충 말하다가, 오늘 오빠집에서 집 못해줄것 같다고..오빠가 벌어서 결혼해야할것 같다고..이렇게 말을 했는데, 저희 엄마 하시는 말씀이, 벌어서 언제 하냐고~ 직장생활 1년정도 했음 어느정도 모았겠다, 그쪽 집에서 전세집 정도는 구해주실거다라고 얘기합니다. 제가 계속 그럴상황이 아니다..라고 말을 했더니, 아쉬운 듯이 한숨을 쉬면서.. 그럼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괜히 눈물이 났습니다. 저희 집안도 돈이 많은 건 아닙니다. 물론 저 시집갈땐 혼수 해주실 정도는 있다고 하시네요. 오늘 통화하시전까지는, 오빠를 아주 좋아하시더니, 집 얘기 하니깐, 약간 섭섭하신 모양이십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는데 시댁에다가 집 마련해주세요. 할수 없지 않습니까?? 괜히 엄마가 싫고, 또 오빠도 미워지네요. 올해 말까지 빚갚아야된다는것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아까 엄마랑 통화 끝내고 물어봤거든요. 언제쯤이면 오빠 빚 다 갚고, 플러스 되냐고요.... 물어보면서도 오빠가 상처받을까봐 조심스러웠고요, 올해 31살인데.. 올해까지 번 돈 다 빚 갚고, 내년에 32살부터 돈 모은다니.. 한숨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오빠 앞에서 한숨만 쉬었어요. 지금도 그게 걸리네요.. 정말 돈 없는거 빼면, 능력좋고, 최곤데..그 놈의 돈땜에 맘이 심난하네요... 머리가 멍하네요~ 혹시 나중에 결혼해서도 시댁 부모님들 병원비며 (나이드시면 이병 저병 많이 드셔서, 병원 자주 다니시잖아요) 이것저것 다 감당해내야 되는건..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머리 아프네요,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ㅠㅠ
돈 없는 예비신랑..
너무 복잡해서 글 올리네요.
저에게는 이제 4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6년차이요. 저는 20대 중반, 남친은 30대 초반,
이제 결혼할때도 됐고 해서 슬슬 결혼 얘기가 오갑니다.
저희 엄마는 저랑 통화할때마다 내년 가을쯤에는 빨리 시집 가라고
하십니다. 저도 형편이 되면 빨리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결혼할 형편이 못됩니다.
남친은 작년에 석사졸업하여서 직장을 1년쫌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학자금 대출이며 이런거 빚 갚느라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아직 빚도 다 갚지 못해, 올해 말까지는 갚아야할거랍니다.
빚이 그렇게 많은지는 몰랐네요. 그렇다고 집안이 돈 있는 집안도 아닙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결혼할때 당연히 오빠쪽에서 전세집이라도 해주실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현실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집 얘기가 나올때마다
저는 스트레스만 받고 엄마한테 해주시면 받는거고 안해주시면 우리가
알아서 하는거고..이런식으로 대충 말하다가, 오늘 오빠집에서 집 못해줄것
같다고..오빠가 벌어서 결혼해야할것 같다고..이렇게 말을 했는데,
저희 엄마 하시는 말씀이, 벌어서 언제 하냐고~ 직장생활 1년정도 했음
어느정도 모았겠다, 그쪽 집에서 전세집 정도는 구해주실거다라고
얘기합니다. 제가 계속 그럴상황이 아니다..라고 말을 했더니, 아쉬운 듯이
한숨을 쉬면서.. 그럼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괜히 눈물이 났습니다. 저희 집안도 돈이 많은 건 아닙니다. 물론 저 시집갈땐
혼수 해주실 정도는 있다고 하시네요. 오늘 통화하시전까지는, 오빠를 아주
좋아하시더니, 집 얘기 하니깐, 약간 섭섭하신 모양이십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는데 시댁에다가 집 마련해주세요. 할수 없지 않습니까??
괜히 엄마가 싫고, 또 오빠도 미워지네요.
올해 말까지 빚갚아야된다는것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아까 엄마랑 통화 끝내고 물어봤거든요. 언제쯤이면 오빠 빚 다 갚고,
플러스 되냐고요.... 물어보면서도 오빠가 상처받을까봐 조심스러웠고요,
올해 31살인데.. 올해까지 번 돈 다 빚 갚고, 내년에 32살부터 돈 모은다니..
한숨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오빠 앞에서 한숨만 쉬었어요. 지금도 그게 걸리네요..
정말 돈 없는거 빼면, 능력좋고, 최곤데..그 놈의 돈땜에 맘이 심난하네요...
머리가 멍하네요~ 혹시 나중에 결혼해서도 시댁 부모님들 병원비며
(나이드시면 이병 저병 많이 드셔서, 병원 자주 다니시잖아요) 이것저것
다 감당해내야 되는건..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머리 아프네요,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