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에 사랑과 이별

ㅠㅠ2008.03.02
조회739

그냥 몇자 끄적여 볼라그요..

지금 굉장히 우울하거든요..ㅋ

 

저는 올해 26살..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7년간 사겨온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였습니다.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줄만큼..

미친듯이 좋아했습니다.

매일같이 찾아가서 기다리고...

문자보내고 연락이없으면 헨드폰만쳐다보고..

어디든 오라면 새벽이되도 달려가고..

군대갔을땐 한달에 2번씩 면회가고.. (대전에서 홍천까지..)

전역하면 옷입을꺼 알바해서 월급탈때마다 하나씩 사서 모으고..

성격이 남성스러웠던 제가 십자수에 일기에 편지에..  말로 다 할수없을정도로

해준게 많은사람이였습니다

왜 사람 심리가 그렇치 않습니까? 너무 좋아해주면

지겹고 귀찮고.. 정떨어지고..

사귀는 7년 동안 정말 모든걸 다줬지만

군대가기전에 4번 다녀와서 2번? 번번히 차이고..

혼자만 하는 사랑이 힘들어서 술도 많이늘고 개패인 되서 회사에서도 몇번 짤릴뻔하고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친구가 전역하고 진로를 잘못잡고 방황하길래 같이 일자리도 알아봐주고 ..

구미에 일을 자리를 구해서 하러가게 됐습니다.

대전에서 저 일끝나면 만나러가고 새벽에오고 ..

하루는 대전에서 일끝나고 집에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대뜸 헤어지자고 하는겁니다.

저는 전처럼 왜그래~ 무슨일있어? 먼데~ 갑자기왜그래~ 에이~

이럼서 넘겼습니다.

" 나는 너를 아무리해도 사랑할수가없어.."

그친구는 그한마디를 하고 전화를 끈고 전화에 수신거부를 걸어놓고..

아예 연락조차 메신저조차 메일조차 어떻게 연락할 방법을 모두 끈은채

저를 버렸지요.. 그러고 6개월간 정말 미치는줄알았습니다.

밥도 못먹고 술만먹고 처음 3개월은 울기만하고 그이후엔

매일 같이 친구들을 만나서 술만 먹고 울고울고.. 몸무게 15키로나 빠졌죠..

그렇게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정신차릴때즘 그친구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저처럼 자기를 잘알고 잘해준사람이없다고.. 일까지그만두고 와서 빌더군요..

내가 힘들어도 그친구를 미워한적이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보같이 다시 받아줬죠..

그리고  1년을 더 사겼습니다. 그 일년간 그친구는 다시 공부를 해서 일자를 잡고

서울로 취업을하게되었습니다.

다시사귀게 되면서 처음엔 정말 잘해주다가..

점점 또 변해갔습니다.. 살좀빼라느니.. 옷입는게 그게 뭐냐느니..

대전에 내려온날에 친구들하고 놀고싶어 가고싶은날은 터무니없는 핑계로 화를내고

나가선 친구들하고 밤새놀다오고..

다시 다음날 아무일 없다는듯이 다시 만나고..

저도 지칠대로 지치고 감정이 점점 시들해져갔습니다.

친구들과 술을먹는 자리에서 어떤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친구는 얼마 보지도 않은 저에게 처음에 제가 그친구에게 해줬던듯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저도 사람인데 당연히 마음이 흔들렸겠지요..

계속갈등하던중.. 

그친구가 구미에서 왜 헤어졌는지에 대해 말을해주었습니다.

여기서 자세히는 설명 못드리지만..

너무 저에게는 충격적이고 화가나고 이런사람하고 계속 만나야하는 생각을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볼시간을 갖자말하고 .. 한달정도뒤에 헤어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잘해주는 친구와 잘해보려고..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야..

나도 이런사랑을 받을수있구나란 생각으로..

노력했습니다.

잊을수있다있을수있다.. 그런마음으로요..

5개월간 미친듯이 붙잡더군요.. 7년간 못들었던 사랑한다는 말과 너없음 안돼.. 기타등등

다들은거같았습니다.  저도 마음속으론 정리안된상태였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날  그친구 헨드폰번호를 갑자기 바꾼겁니다. 또 사라졌습니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여자친구가 생겼더군요..

전 집착병환자처럼 싸이 들어가고 보고보고..

새로생긴 그여자분은 저와 정 반대에 아주 참하고 이쁘고 직업도 좋고

조건도 좋고.. 암튼..

저에게한번도 보여준적없던 따뜻한 말과 행동들.. 정말 좋아한다는걸 느꼈습니다.

기분이 참.. 그렇터라고요..

그친구가 그러더군요.. 너한테 너무 못해줘서 미안해서 더 아팠는데..

너한테 못해줬던거 이제 이친구에게 해줄꺼라고.. 자기가 이럴줄은 몰랐다고..

결과적으론 제가 다른사람때문에 헤어진게 됐지만..

미친듯이 붙잡을땐 뒤도 안돌아봤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손바닥 뒤집듯이

다른사람 생기면 쉽게 변하는 제 7년같에 사랑은 그렇게 끝나버렸지만..

아직도 그립습니다..

지금 제옆에있는사람한테는 정말 죽으리만큼 미안해서 말도 못했습니다.

정말 잔인한건 저란 사람인거같습니다..

나약하고 용기 없는.. 이기적인..

지금도 계속 진행중입니다.. 그냥 행복을 빌어주고 제옆에있는사람에게 잘하는게

맞는거겠지요.. 그래야하는거겠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ㅋㅋ .. 답답한 마음에..

 

제일 중요하게..

 정말 다른 사람을 사랑을할수있을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