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유끼꼬2003.09.04
조회5,793

벌써 가을날씬지...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끼네여*^^*

어제 저녁엔 퇴근후에 옷장정리를 했슴당..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벌써 옷장 정리를 하냐고 하실진 모르겠지만... 이젠 반팔보단..

긴팔을 입을때가 온지라..얼른 정리를 함당..

아침에 바쁜 출근준비에...정신없슴당..

아침잠이 많은 짱구는 깨워도..깨워도..자꾸 잠만 잠당..

그 반면 잠이없는 저는... 얼른 일어나서 씻고..화장하고...

아침준비하구..그때까지두 울 짱구는 잠만 잠당..

겨우~~깨워서 식탁에 앉쳐노으면..밥 안먹는다고 때쓰는데... 그럴땐 한방..퍽~! 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그럼 군말없이 잘 먹슴당..짱구 씻으러 들어가면..

저는 짱구 속옷서부터...양말까지..가지런히 다 준비해놈당..

안그럼 옷장을 난장판 만드니까..어쩔수 없이 다 제가 함당..(휴~)

짱구 : 나 이거 시른데...

나 : 오늘 이거 입고가...(얼른 입히며)아이..잘 어울리네...

짱구 :(마지못해서 입으면서) 갠찮아?

나 : (궁둥이 토닥이며) 그럼 이뿌지...뽀뽀살짝~!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넥타이 매주면서..둘다 출근 함당..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음 짱구는 언제나 듬직하고 늠늠하고..멋진사람임당..

누구나 하나같이 하는 말 “너 남자하난 잘 만났다..좋겠다~!”

라고 수도없이 들었지만...정작 내가 하는말은 “ 한번 살아봐라~1”함당..

저와 단둘이 있을땐 3살짜리 아기짱구 되어버림당..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애교가 많은건진 모르겠지만..하여간 그렇슴당...죽갔슴당...

가리는 음식이 유독 많은편이라...입이 짧지는 않은데...

먹는 음식만 먹슴당...첨본 음식은 숫제 먹을 생각을 안함당...

대충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본다면...과자나 빵이나 이런 간식류는 먹지 않슴당..

담배를 피워서 그런지 단음식... 그런건 잘 안 먹슴당...아이스크림..이런것도 잘 안 먹슴당..밥은 잘먹슴당.. 추가로..식탁에 반찬이 많~~이 있음 좋아라함당..

(어린애가 따로없슴당) 반찬이 많이 있음 어린애처럼 좋아라함당....

제가 그중에서 젤 힘들었던건...과일을 안먹슴당... 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과일중에 젤 잘 먹는 과일 - 귤...

귤은 까주면 까주는대로 잘 받아먹슴당..그러나 다른 과일...일체 입을 다뭄니다..

포도 한알 먹일라치면..아시죠? 아가들 밥 안먹음 밥 들구 다니면서 ..

 “한숟갈...만 먹자!“그러시는거..똑같슴당..미쵸미쵸~

“어구..우리짱구..포도한알만 먹자..아구 잘먹네..” 그래야..먹슴당..

먹음서두..“포도는 미끌미끌해서 시로~!”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그러고 안 먹슴당...

그렇게 쫒아다니면서 이과일..저과일...먹이기 시작한게..요즘은 그래두...

포도 씻어주면..지가 알아서 잘 먹슴당..(기특한것...남들은 아무것도 아닌일이지만서두..저는 기특함당) 그밖에 과일두..이젠 조금씩 잘먹슴당...

제가 음식을 안가리는지... 저는 잘먹는데..짱구는 못 먹는 음식이 참 많슴당..

그래두 같이 살다보니까...맞춰가는건지...못 먹던 음식도 이젠 짱구도 잘 먹슴당...

짱구 : 나 이거 안먹어~!

나 : 오늘 한번만 먹자~~ 몸에 좋아~~ 얼른..(숟가락 밥떠서..반찬 올려가며..) 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짱구 : (울상지며) 아라써...

그렇게 힘들게 하루 하루 짱구를 키워나감당...

이제 가을이고..9월달이면서..짱구는 슬슬~~ 바빠짐당...

직업이 직업인지라... 주방장임당...조리과장이란 직함을 가진...

예식장에서 근무를 하기 땜시... 주말이라든지.. 봄...가을..결혼시즌에는..

눈코 뜰새없이 바뿌게 삼당.. (그럴땐 불쌍...) 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요번 추석때 보너스 타면..큰맘 먹구 짱구 보약한첩 해줄까함당...

요즘...힘들어 하는기색이 영역 함당...(속상)

나 : (은근슬쩍) 요즘 보약 얼마나 할려나...

짱구 : 왜? 보약짓게? 누구꺼? 내꺼?(얼른나옴)

나 : 가을인데....비쌀라나?

짱구 : 비싸긴..고만고만하지..군데...

       기왕 보약 지는거..정력 왕빵 좋아지는거루 하면 안될까? 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나 : 퍽~!(짱구 때림)

짱구 :맞아도 좋아라 하면서...ㅋㅋㅋㅋㅋ(음흉한 웃음)

나 : 됐다..밥이 보약이지....

짱구 : 그로지 말구..함 알아봐라..요즘 기력이 없는게...

       밤에...일도....힘들구....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연기 함당)

나 : 탤랜트 시험봐라~! 연기력 무지 늘었네..

     구지 돈들여 연기학원 갈필요없이...바로 시험봐...딱 붙겠네~!

짱구 -  벌써 삐져서..입이 대빨 나와이씀당... 과일먹자~앙~꼬시는여자와 시로~! 하며 도망가는 남자

오늘은...퇴근길에..한약방 함 들려볼 참임당...그래두..명색이 내 서방인데..

제가 챙겨야겠져? 근데..막상 보약을 지으려구 생각하니..걸리는 사람이 많네요

어머님....우리 엄마..아빠...(부모님 먼저해드려야하는건지 어쩐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