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모부의 센스있는 문자 :)

Rir:)2008.03.03
조회1,697

 

 

 

안녕하세요 우리 이모부의 센스있는 문자 :)

21살 개강에 슬픈 공대女입니다 ㅋㅋㅋㅋ

 

가족으로 부모님 남동생이 있구

같은 아파트 옆동에 사는 이모,이모부,작년에 군대간 두 오빠들이 있어요ㅎㅎ

 

워낙 애교도없고, 게임을 좋아라하는 두 오빠들을

아들로 두신 이모부는

딸을 너무 좋아라 하시는데~

 

웬걸 그집안에 조카들도 다 아들인겁니다...!!

( 유전적인게 뭔가 있나 -_-+ 나도 딸이좋은데 그런데 시집가면 ㅎㄷㄷ)

 

아 잠깐 이모부를 소개하자면

신세대적인 센스쟁이~우리 이모부의 센스있는 문자 :)  ( 막 제가 모르는 기기들도 다알고 +ㅂ +)

 

아무튼~ 아들밖에 없는 집안에서

이모부에겐 가족이자 이웃사촌인 제가 있었죠 우리 이모부의 센스있는 문자 :) ㅋㅋㅋㅋㅋ

 

어느순간 저도 소심하고 묵묵했던 성격이

약간 수다스럽고 애교??????는 좀 뭐하고 아무튼 좀 변해서 ㅎㅎ

이모부한테

곧잘 애교도 피우고 했죠 ㅎㅎ

 

어느날 부터

저는........... 이모부의 애인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방학때 이모부가 데이트하고싶으시면 ( 데이트는 항상 이모 이모부, 나 엄마ㅋㅋ )

" 울 애인 어딨어? "

하시는데 ㅎㅎ 어느날은 남친이랑 만나기로한 시간이여서;

 

" 남친이랑 놀러 나가려구요... " 했더니

" 헉ㅠㅠ 그놈 나쁘다 얼굴만 보여주고 보내고 와버려 ㅠㅠ"

이러시는겁니다 ㅋㅋㅋ

근데 남친도 그떈 뭔일있었는지 보낼수가 없어서

 

" 허걱 안되요ㅠㅠ 죄송해요~ " 했더니

" 울 앤도 못보고... 한강이나 가려구....흑흑 " 이러시는거에요 ㅋㅋㅋ;;

 

그날은 결국 이모부랑 타협해서 남친도 만나도

이모부랑도 데이트했죠 ㅎㅎ

 

 

또 어느날은

" 이잉 . 추워랑 ^^ 모해? 울 앤 ♥ "

이렇게 오는거에요 ㅋㅋㅋ

이런날은 또 영락없이 나가서 놀구~ㅎㅎ

 

 

오늘 다시 돌아가지만 친척오빠 둘이 4박5일 어찌 날짜를 맞춰서

같이 나왔어요 ㅎㅎ

그래서 오늘 오빠들이랑 남동생이랑 나랑 찜질방을 갔는데

이모부가

 

" 울애인 어디있어? " 이러시길래

" 오빠랑 찜질방왔어요~ " 했더니... 남친인줄 아셨는지

" 헉.. 어찌 애인이 그럴수있어... " 이러시는거에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이래저래 오빠들이랑 왔다 얘기하다가

친척오빠가 머리 자른다고 들어가길래

머리자르러갔다~ 이런식으로 문자를했더니...

 

" 헉....머리자르면 귀신인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시드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답장을 뭐라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ㅋㅋ

다음엔

 

" 울 아들.. 머리는 말구 머리카락만 잘라랑 ㅋㅋ " 이렇게 보내시드라구요 ㅋㅋ

 

이모부 만나면

항상 팔벌리셔서 자동으로 안겨야하고 ㅋㅋ

( 이때도 이모는 항시 붙어다니셔서 옆에계심ㅋㅋ아무렇지 않음

연이어 안기시기때문에 ㅋㅋ )

 

이모부 귀여우시죠~ ㅎㅎ

 

어릴때부터 저희 아버지는 어디 여행이란 안가셔서 ㅠㅠ

이모부가 차까지 다인승으로 바꿔가면서 우리가족도 다 챙겨서

같이 놀러갔었고 경험도 많이하고~

지금도 뭐 신기한데 있거나 하면 꼭 데려가주시고~ ㅎㅎ 

 

맨날 오빠들이 여자친구만 데려오면

커플링도 해줄거고 진짜 잘해줄거라는데....

그런얘기 들을때마다 내가 남이였으면... -_-+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아빠는 제가 늦둥이기도 하고 현대적 센스도 부족하시고 ㅠㅠ완전 무뚜뚝하신데

이모부가 절 저리 사랑해주시니 우리 이모부의 센스있는 문자 :)

ㅋㅋㅋ

정말 저런집으로 시집가고싶네요 ㅋㅋㅋ

 

으흐

이모부 짱이에요 우리 이모부의 센스있는 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