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팅만 하다가 버스 성추행범에 관련된 글을 보다 옛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 올리는 글이라 워낙 글 주변이 없어서^^~ 이해 부탁합니다.
제가 2년 전쯤 7호선을 타고 출근하던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출근시간 만원 지하철 중에서도 환승하기 좋은 칸은 그야말로 콩나물시루 보다 사람들이 꽉 차 있습니다.제가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건대역이 다가오자 한발이라도 먼저 내리려는 사람들로 문 앞은 숨도 쉬기 힘들게 밀렸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뒤쪽에서 여자분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네가 내 엉덩이 만졌잖아"
호기심에 뒤를 보니 어떤 여자분이 남자하나를 잡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어 사람들이 내리고 여자는 놓치지 않으려 소리를 치며 남자를 잡고 남자느 어떻게든 도망가려 뒷걸음질 치며 걸었습니다. 180은 넘어보이는 건장한 남자의 힘에 여자는 잡는다기보다
질질 끌려가는 듯 보였습니다.
아~지각이냐? 호기심이냐?
호기심으로 구경차 그 곳으로 가보니 여전히 여자분은 간절한 눈빛으로 소리를 치며 남자를 잡고 있었고 남자는 '아니에요' 아니에요 하면서 계속 걸어가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쉽게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막상 저도 쉽게 나서지지가 않더군요.
여자분은 깔끔한 스타일의 직장 여성분인 것 같고 남자는 덩치 좋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직접 눈으로 본게 아닌 이상 남자를 치한으로 몰기에는 애매한 상황 이였습니다. (전에 제 형이 저랑 같이가다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는지라ㅡㅡ; 남자가 억울할 수도 ;;
사람들이 몰리자 남자는 겁을 먹었고 여자 분은 필사적으로 그 남자분을 잡고 안 놓아 주더구요 그여자 힘좋네 하며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도와주세요'~ 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 하더군요 너무나 간절하고 다급한 목소리로 ~
전 생각했습니다. 진짜다 어떻하지 출근시간은 간당간당 하것다 생각하는 찰나 그여자분하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도와주세요' 아~ 제길 눈을 깔아야하나 아님 돌려야 하나 고민할 찰 나 그 순간 몸이 먼저 나가 남자를 잡았습니다. (저한테 어디서 이런용기가 ㅠㅠ) 남자는 제가 몸을 잡자 더 힘을 써가며 '왜 이러세요!' 하며 도망치려 하였습니다. 저는 있는 힘껏 옆다리를 쳐서 넘어트리려고 다리를 가격하였습니다. 퍽~ k1 (사람 많이 베려 놓았죠) ~ 하지만 실전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휘청이더니 안 넘어 지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저도 한덩치 하지만 그사람도 한덩치 해서 그런지 서로 당황하며 그냥 잡고 대치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남자분들이 그제서야 다가와서 도와주셨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신고를 받은 공익요원이 호루라기 불면서 상황정리되며 관계자외는 가라고 하더군요 저를 포함한 남자분들도 각자의 출근길로 갔습니다.
그때 놀라웠던 점은 아무리 출근시간이지만, 지하철에 사람이 그리 많은데 아무도 여자분을 안도와 주는 것 이었습니다. 다들 방관자의 입장에서만 구경만 하더라구요 저도 그냥 보통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입니다. 소심한 부분도 있고^^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 보면 내 애인이나 아내, 가족 중에 이러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생각하니 끔찍하더군요남자분들 이러한 상황이 되면 서로 모르는척 하지 말고 서로 도와주면 좋을 것같아서 이렇게 예전일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성추행범을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주 2회 톡을 즐겨보는 남정네 입니다.
가끔 눈팅만 하다가 버스 성추행범에 관련된 글을 보다 옛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 올리는 글이라 워낙 글 주변이 없어서^^~ 이해 부탁합니다.
제가 2년 전쯤 7호선을 타고 출근하던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출근시간 만원 지하철 중에서도 환승하기 좋은 칸은 그야말로 콩나물시루 보다 사람들이 꽉 차 있습니다.제가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건대역이 다가오자 한발이라도 먼저 내리려는 사람들로 문 앞은 숨도 쉬기 힘들게 밀렸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뒤쪽에서 여자분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네가 내 엉덩이 만졌잖아"
호기심에 뒤를 보니 어떤 여자분이 남자하나를 잡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어 사람들이 내리고 여자는 놓치지 않으려 소리를 치며 남자를 잡고 남자느 어떻게든 도망가려 뒷걸음질 치며 걸었습니다. 180은 넘어보이는 건장한 남자의 힘에 여자는 잡는다기보다
질질 끌려가는 듯 보였습니다.
아~지각이냐? 호기심이냐?
호기심으로 구경차 그 곳으로 가보니 여전히 여자분은 간절한 눈빛으로 소리를 치며 남자를 잡고 있었고 남자는 '아니에요' 아니에요 하면서 계속 걸어가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쉽게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막상 저도 쉽게 나서지지가 않더군요.
여자분은 깔끔한 스타일의 직장 여성분인 것 같고 남자는 덩치 좋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직접 눈으로 본게 아닌 이상 남자를 치한으로 몰기에는 애매한 상황 이였습니다. (전에 제 형이 저랑 같이가다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는지라ㅡㅡ; 남자가 억울할 수도 ;;
사람들이 몰리자 남자는 겁을 먹었고 여자 분은 필사적으로 그 남자분을 잡고 안 놓아 주더구요 그여자 힘좋네 하며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도와주세요'~ 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 하더군요 너무나 간절하고 다급한 목소리로 ~
전 생각했습니다. 진짜다 어떻하지 출근시간은 간당간당 하것다 생각하는 찰나 그여자분하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도와주세요' 아~ 제길 눈을 깔아야하나 아님 돌려야 하나 고민할 찰 나 그 순간 몸이 먼저 나가 남자를 잡았습니다. (저한테 어디서 이런용기가 ㅠㅠ) 남자는 제가 몸을 잡자 더 힘을 써가며 '왜 이러세요!' 하며 도망치려 하였습니다. 저는 있는 힘껏 옆다리를 쳐서 넘어트리려고 다리를 가격하였습니다. 퍽~ k1 (사람 많이 베려 놓았죠) ~ 하지만 실전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휘청이더니 안 넘어 지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저도 한덩치 하지만 그사람도 한덩치 해서 그런지 서로 당황하며 그냥 잡고 대치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남자분들이 그제서야 다가와서 도와주셨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신고를 받은 공익요원이 호루라기 불면서 상황정리되며 관계자외는 가라고 하더군요 저를 포함한 남자분들도 각자의 출근길로 갔습니다.
그때 놀라웠던 점은 아무리 출근시간이지만, 지하철에 사람이 그리 많은데 아무도 여자분을 안도와 주는 것 이었습니다. 다들 방관자의 입장에서만 구경만 하더라구요 저도 그냥 보통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입니다. 소심한 부분도 있고^^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 보면 내 애인이나 아내, 가족 중에 이러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생각하니 끔찍하더군요남자분들 이러한 상황이 되면 서로 모르는척 하지 말고 서로 도와주면 좋을 것같아서 이렇게 예전일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넘 두서 없는 글 이었고 재미없는 글 잃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