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보다가 어디 말할곳도 없고 답답하고..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 옳은건지 조언을 얻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긴글이 될것같으니... 싫으시면... 넘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올해25살이되었구요 결혼한지4달.. 3달이 되지 않은 아이를가진 예비엄마입니다. 결론은 제가 지금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길이 옳은건지 아니면 아이를생각하고 두눈 꼭 감고 살아야 하는지 어떤게 현명할지 조언을 얻고싶어요. 남편을 원래 알고지냈지만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한건 06년 7월쯔음 두달만에 저희집에 와서 결혼할사람이라고 인사를 드리더군요. 그렇게 결혼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시댁에서 서두르는감이 있으셔서 연애한지1년정도에 3개월을 남겨놓고 날을 받아 결혼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연애3개월만에 싸이에 비공개로 되어있는 예전 여자친구의 폴더를 발견했습니다. 저도 7년을만난 첫사랑과 각자의 길을 간지 많은 시간이 흐른때는 아니었구요 남편은 반년정도의 시간이 흘렀었죠. 흔한 옛 연인 미처정리하지 못했다는 말에 넘어가고 질투도 의심도 있었지만 그땐 쉽게 넘겨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네요. 그 이후로 절 만난다는걸 알고 그여자와 몇번의 트러블이 있었는듯 했습니다. 그 여자분이 모질게 떠나셨고 남편이 마음고생도 심했었던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이있을거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결혼날짜를 잡아놓고도 몇번 그 여자와의 문제때문에 다툼이 잦아졌습니다. 미련이 남은듯 먼저 연락한 신랑때문에도 이제와 후회하는듯하는 그 여자분의 미련섞인 연락때문에도 그때마다 다시는 이런일 없겠다는 약속과 다짐과 사과. 그때마다 자꾸 무너지고 상처나는 제 마음.. 솔직히 결혼을 앞두고도 전에 만나던 여자에 대한 미련을 뚜렷히 느낄때.. 아니라고 말하면서 애절한 서로의 미련을 봐야할때 ... 제마음이 어땠는지... 헤어지자고도 수없이 말해봤고 미친듯 울면서 부탁도 해봤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며 잊기를 기다려도 봤고... 하지만 놔주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미련이겠지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 나를 좋아하니 놔주지도 아니하고 결혼을 하자고 하는거겠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여 보기도 했었습니다. 솔직히 전 학력도 좋지않고 좋지않은 집안형편에 뚜렷하고 딱잡힌 직장도 없는 그냥 닥치는대로 일을하는 보잘것없는 20대였거든요... 이런날 이렇게 잡는게 전 사랑이라 생각했어요.. 몇번의 잦은 상처.. 어기는 약속에 깨어진 믿음들도 묻어두기로 하고 결혼을 기다리고있었죠. 결혼 몇일전에도 비슷한일이 있어 다짐을 받았었습니다.. 다시 한번만더 그 여자와 관련된일이거나 연락하거나 만나는일이있을땐 헤어지겠다고. 정말 마지막으로 믿는거라고 그렇게 약속을했었죠. 결혼했는데 그런일은 없겠지 믿고 믿으려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혼한지 이제 3달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이런 혹여나하는 의심도있고... 잦은 거짓말도 많은 편이라서... T월드로 남편의 문자를 볼수있도록 해놓고 가끔 문자를 봐왔습니다. 제게 잔업을하러 나갔다가 술한잔 하겠다고 웃는 얼굴로 안고 부비고 해맑게 나가던 그 밤에 남편은 그 여자분을 만나러 가는거였더군요. 주고 받은 문자를 보고 갑자기 숨이 턱 막힌다는걸 실감했어요. 심장이 마구마구 뛰고... 만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만나서 무얼할까.. 무슨 얘기를 할까... 왜 왜 만나는걸까..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남편에게 전화 한번 못한채 시계만 뚫어져라 보고있었죠... 이미 술한잔이 끝난 상태이던데 그때 일이 끝나고 이제 한잔한다고 먼저자라는 다정스런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OO씨랑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천천히 들어오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후로 30분의 답장 1시간 뒤의 귀가. 집에들어오기 바로전에 무슨 소리냐며 길길이 날뛰더군요.. 집에 돌아와 부부싸움이란걸 했습니다. 집안의 물건은 부숴지고 전 몇번 내동댕이 처지고 고함소리에 뻔뻔한 그 사람의 거짓말에 상처위에 더 상처가 난듯 아팠습니다.. 만나자고는 했지만 그 여자분이 나오질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저 때문에 홧김에 만나자고했었다고 말을하데요... 제가 원래 흡연자인데... 임신인걸알고 끊었어요... 그런데 변비가 너무 심해져서 화장실갈때마다 고통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되는데 간절히 나는 담배생각에 그만..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어요. 그걸 남편도 알게 되었구요.. 많이 반성했고 사과도하고 다신 이런일 없기로 다짐했지요.. 그 일로 화가나서 술한잔 하고픈 사람이 필요했데요. 그 사람이 그 여자분이었구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7년동안 함께해온 첫사랑 저 또한 쉽게 잊기는 힘들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은 이미 끝이났고 추억으로만 남았구요 가끔 생각날때 잘지내라고 추억으로 좋게 간직하겠다고 싸이에 비공개로 몇개 적어놓은게있었는데 남편이 그걸 봤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볼줄 몰랐는데.. 너는 미련담은 그런 글 써도 되고 자기는 만나면 안되냐는 식으로 자꾸 몰아가더라구요. 그리고 만나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더군요... 그렇게 엉망이된 방에서 울다가 잠이들었습니다. 잠도오래못자겠고, 엉망이 된 집을 치워야겠다는 생각에 일어나 집을 치우며 다시 남편의 문자를 확인했죠... 안만났다는말을 믿었는데.. 만났고 저의 문자에 깜짝 놀란 두 사람은 헤어진듯 하더라구요. 향수냄세가 베였을지 모른다고 소주라도 뿌리고 들어가라는 그 여자분의 배려깊은 문자에 눈물이 막 흘러서 아침부터 기운이 쭉 빠졌어요... 아 거짓말이었구나... 그런데 그렇게도 뻔뻔하게 내게 오히려 역성을 내고 물건 부수고 험한말하고 막말하고...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었습니다... 또 다시 거짓말에 말도 안되는 핑계로 합리화 시키려하고 뻔뻔함에.. 아무말없이 출근하는 남편을 붙잡고 하나만 대답하고 가라고 했습니다. 다 알고묻는거니까 이번엔 거짓말 안했으면 좋겠다고 ... 정말 안만났냐는 말에 대답을 한참 못하더니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답니다... 집에 돌아오기 1시간전에도 함께있던 두 사람이 잠깐 만났답니다.. 향수얘기까지 하니까 술이깨고 맨정신인지 당황해 하는 얼굴이더라구요.. 진심반 협박반 이혼서류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혼이라는거 쉬울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냥 피곤해서 못다녀왔다는 핑계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집에돌아와 잠시 얘기를 나누는데 오히려 당당한 모습에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저도 애기가 있는데 잠시 유혹을 못참고 좀 힘들다는 이유로 잘못저지른거...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본 그 글들... 미련과의미들이 담긴건 아니었는데 신랑에겐 상처로 돌아가서 많이 미안했습니다...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이혼은 하지말자고 홧김이었다고 이 말들만 반복 되었습니다.. 제가 화가난것은 산산히 부서진 믿음.. 같은 상처가 여러번 반복되니 면역이 되기 보다는 더할수록 상처가 깊어진다는것... 그리고 인생을 걸고한 결혼에 이혼을 전재로 한 둘의 굳은 약속이 남편에게는 몰래만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약속이 었다는게... 제 마음이 짓 밟혔다는게.. 너무 화가났거든요... 그리고 그 여자분에게 만났다는걸 알고 긴 문자를 보냈었더니 긴 답장이 오더라구요.. 몇번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자기는 연락하지말라고 말하려 만난것이고 향수땜에 오해 하는것같은데 혹여나해서 한 말이었으며 욕먹을 짓은 추어도 하지않았고.. 결혼하고도 정신 못차리길래 제자리 지키라는말했다며.. 남편이 아직도 자신을 못잊는것에 대해 자신감과... 남편 하나 간수못하는 못난여자로 절 표현하더라구요... 제 마음을 매번 찢어놓던 여자에게서 들은 저말들은.. 제게 또 비수다 되었어요.. 이 사람은 이런 마음을 모르더라구요.. 제 잘못만 들춰내고 그 여자랑 살림차린것도 아닌데 바람도 아닌데 한번 만난것 뿐인데... 무슨 이혼이냐는 말... 이혼 못하겠다는 말.. 저는 제 잘못인정하고 사과하고.. 이 순간을 넘기기 위한 건성적인 남편의 사과.. 몇일을 이문제로 냉전으로 지내다가 도저히 이런 믿음 없는 결혼생활이 자신없고 자꾸 어겨지는 약속... 결혼하고도 잊지못하는 옛사랑.. 그리하여 이루어지는 만남... 견딜자신이 없어 이혼서류를 준비했습니다.. 이혼은 할수없다며.. 결혼한건 내가 좋았기때문이라는 말로 위로삼아 넘어가려하더군요.. 좋게이야기를 시작하다가 언성높아지고 싸우게되고 자꾸 제 잘못만 짚고 넘어지고.... 끝마무리는 다툼으로 끝나 버리고 말더라구요... 이혼 서류는 준비했지만 저도 사실은 어째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를 생각하면 제 마음 아픈것쯤이야 눈 감고 아이만 보고 살아가야 옳은듯한데 결혼전에받은 상처 결혼후에도 받고 서로에대한 믿음도 무너지고 저는 자꾸 의심으로만 살테고 남편또한 이런일을 반복할테고... 그런걸 생각하니 이제 25인 저의 남은 날들이 자신이 없었어요..... 이혼하자는 말을 남기고 저는 서울로 올라와버렸어요. (결혼해서 남편이있는 지방으로 내려가서 살고있었거든요..) 생각해보고 정리되면 연락달라고한채.. 하지만 서울로 올라와 몇일을 생각해도 도저히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 이혼이 하고싶으면 저더러 소송을 걸라고 하던말.. 하지만 저는 소송을 걸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걸면 남편이 걸수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문자를 T월드로 본건 사생활침해라면서.. 이런 냉정한 말들만 떠오르고 그 순간만 넘어가려는 성의없는 사과들... 또 반복되는 거짓약속에 반성들... 제가 어쩌는게 좋은 방법인지... 조언 좀해주세요... 저도 잘못은 있는데... 남편의 잘못만 늘어 놓는것 같아 미안하네요.. 제 마음이 이기적이다보니 신랑의 상처보다 제 상처가 더 크고 아픈듯 느껴져요.. 하지만 방법은 있겠죠?... 조언좀 해주세요..
결혼후에도 옛 여자를 잊지못하는 남편...
톡을 즐겨보다가 어디 말할곳도 없고 답답하고..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 옳은건지 조언을 얻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긴글이 될것같으니... 싫으시면... 넘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올해25살이되었구요 결혼한지4달.. 3달이 되지 않은 아이를가진 예비엄마입니다.
결론은 제가 지금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길이 옳은건지 아니면
아이를생각하고 두눈 꼭 감고 살아야 하는지 어떤게 현명할지 조언을 얻고싶어요.
남편을 원래 알고지냈지만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한건 06년 7월쯔음
두달만에 저희집에 와서 결혼할사람이라고 인사를 드리더군요.
그렇게 결혼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시댁에서 서두르는감이 있으셔서
연애한지1년정도에 3개월을 남겨놓고 날을 받아 결혼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연애3개월만에 싸이에 비공개로 되어있는 예전 여자친구의 폴더를 발견했습니다.
저도 7년을만난 첫사랑과 각자의 길을 간지 많은 시간이 흐른때는 아니었구요
남편은 반년정도의 시간이 흘렀었죠. 흔한 옛 연인 미처정리하지 못했다는 말에
넘어가고 질투도 의심도 있었지만 그땐 쉽게 넘겨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네요.
그 이후로 절 만난다는걸 알고 그여자와 몇번의 트러블이 있었는듯 했습니다.
그 여자분이 모질게 떠나셨고 남편이 마음고생도 심했었던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이있을거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결혼날짜를 잡아놓고도 몇번 그 여자와의 문제때문에 다툼이 잦아졌습니다.
미련이 남은듯 먼저 연락한 신랑때문에도
이제와 후회하는듯하는 그 여자분의 미련섞인 연락때문에도
그때마다 다시는 이런일 없겠다는 약속과 다짐과 사과.
그때마다 자꾸 무너지고 상처나는 제 마음..
솔직히 결혼을 앞두고도 전에 만나던 여자에 대한 미련을 뚜렷히 느낄때..
아니라고 말하면서 애절한 서로의 미련을 봐야할때 ... 제마음이 어땠는지...
헤어지자고도 수없이 말해봤고 미친듯 울면서 부탁도 해봤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며 잊기를 기다려도 봤고...
하지만 놔주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미련이겠지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
나를 좋아하니 놔주지도 아니하고 결혼을 하자고 하는거겠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여 보기도 했었습니다. 솔직히 전 학력도 좋지않고
좋지않은 집안형편에 뚜렷하고 딱잡힌 직장도 없는 그냥 닥치는대로 일을하는
보잘것없는 20대였거든요... 이런날 이렇게 잡는게 전 사랑이라 생각했어요..
몇번의 잦은 상처.. 어기는 약속에 깨어진 믿음들도 묻어두기로 하고
결혼을 기다리고있었죠.
결혼 몇일전에도 비슷한일이 있어 다짐을 받았었습니다..
다시 한번만더 그 여자와 관련된일이거나 연락하거나 만나는일이있을땐
헤어지겠다고. 정말 마지막으로 믿는거라고 그렇게 약속을했었죠.
결혼했는데 그런일은 없겠지 믿고 믿으려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혼한지 이제 3달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이런 혹여나하는 의심도있고... 잦은 거짓말도 많은 편이라서...
T월드로 남편의 문자를 볼수있도록 해놓고 가끔 문자를 봐왔습니다.
제게 잔업을하러 나갔다가 술한잔 하겠다고 웃는 얼굴로 안고 부비고 해맑게 나가던 그 밤에
남편은 그 여자분을 만나러 가는거였더군요. 주고 받은 문자를 보고
갑자기 숨이 턱 막힌다는걸 실감했어요. 심장이 마구마구 뛰고...
만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만나서 무얼할까.. 무슨 얘기를 할까...
왜 왜 만나는걸까..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남편에게 전화 한번 못한채 시계만 뚫어져라 보고있었죠...
이미 술한잔이 끝난 상태이던데 그때 일이 끝나고 이제 한잔한다고
먼저자라는 다정스런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OO씨랑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천천히 들어오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후로 30분의 답장 1시간 뒤의 귀가. 집에들어오기 바로전에 무슨 소리냐며
길길이 날뛰더군요.. 집에 돌아와 부부싸움이란걸 했습니다.
집안의 물건은 부숴지고 전 몇번 내동댕이 처지고 고함소리에 뻔뻔한 그 사람의 거짓말에
상처위에 더 상처가 난듯 아팠습니다..
만나자고는 했지만 그 여자분이 나오질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저 때문에 홧김에 만나자고했었다고 말을하데요...
제가 원래 흡연자인데... 임신인걸알고 끊었어요... 그런데 변비가 너무 심해져서
화장실갈때마다 고통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되는데 간절히 나는 담배생각에 그만..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어요. 그걸 남편도 알게 되었구요.. 많이 반성했고
사과도하고 다신 이런일 없기로 다짐했지요..
그 일로 화가나서 술한잔 하고픈 사람이 필요했데요. 그 사람이 그 여자분이었구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7년동안 함께해온 첫사랑 저 또한 쉽게 잊기는 힘들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은 이미 끝이났고 추억으로만 남았구요 가끔 생각날때 잘지내라고
추억으로 좋게 간직하겠다고 싸이에 비공개로 몇개 적어놓은게있었는데
남편이 그걸 봤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볼줄 몰랐는데..
너는 미련담은 그런 글 써도 되고 자기는 만나면 안되냐는 식으로 자꾸 몰아가더라구요.
그리고 만나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더군요...
그렇게 엉망이된 방에서 울다가 잠이들었습니다.
잠도오래못자겠고, 엉망이 된 집을 치워야겠다는 생각에 일어나 집을 치우며
다시 남편의 문자를 확인했죠...
안만났다는말을 믿었는데.. 만났고 저의 문자에 깜짝 놀란 두 사람은 헤어진듯 하더라구요.
향수냄세가 베였을지 모른다고 소주라도 뿌리고 들어가라는 그 여자분의 배려깊은
문자에 눈물이 막 흘러서 아침부터 기운이 쭉 빠졌어요...
아 거짓말이었구나... 그런데 그렇게도 뻔뻔하게 내게 오히려 역성을 내고
물건 부수고 험한말하고 막말하고...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었습니다...
또 다시 거짓말에 말도 안되는 핑계로 합리화 시키려하고 뻔뻔함에..
아무말없이 출근하는 남편을 붙잡고 하나만 대답하고 가라고 했습니다.
다 알고묻는거니까 이번엔 거짓말 안했으면 좋겠다고 ...
정말 안만났냐는 말에 대답을 한참 못하더니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답니다...
집에 돌아오기 1시간전에도 함께있던 두 사람이 잠깐 만났답니다..
향수얘기까지 하니까 술이깨고 맨정신인지 당황해 하는 얼굴이더라구요..
진심반 협박반 이혼서류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혼이라는거 쉬울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냥 피곤해서 못다녀왔다는 핑계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집에돌아와 잠시 얘기를 나누는데 오히려 당당한 모습에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저도 애기가 있는데 잠시 유혹을 못참고 좀 힘들다는 이유로 잘못저지른거...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본 그 글들... 미련과의미들이 담긴건
아니었는데 신랑에겐 상처로 돌아가서 많이 미안했습니다...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이혼은 하지말자고 홧김이었다고 이 말들만 반복 되었습니다..
제가 화가난것은 산산히 부서진 믿음.. 같은 상처가 여러번 반복되니 면역이 되기 보다는
더할수록 상처가 깊어진다는것... 그리고 인생을 걸고한 결혼에 이혼을 전재로 한
둘의 굳은 약속이 남편에게는 몰래만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약속이
었다는게... 제 마음이 짓 밟혔다는게.. 너무 화가났거든요...
그리고 그 여자분에게 만났다는걸 알고 긴 문자를 보냈었더니 긴 답장이 오더라구요..
몇번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자기는 연락하지말라고 말하려 만난것이고 향수땜에 오해
하는것같은데 혹여나해서 한 말이었으며 욕먹을 짓은 추어도 하지않았고..
결혼하고도 정신 못차리길래 제자리 지키라는말했다며.. 남편이 아직도 자신을 못잊는것에
대해 자신감과... 남편 하나 간수못하는 못난여자로 절 표현하더라구요...
제 마음을 매번 찢어놓던 여자에게서 들은 저말들은.. 제게 또 비수다 되었어요..
이 사람은 이런 마음을 모르더라구요.. 제 잘못만 들춰내고 그 여자랑 살림차린것도 아닌데
바람도 아닌데 한번 만난것 뿐인데... 무슨 이혼이냐는 말... 이혼 못하겠다는 말..
저는 제 잘못인정하고 사과하고.. 이 순간을 넘기기 위한 건성적인 남편의 사과..
몇일을 이문제로 냉전으로 지내다가 도저히 이런 믿음 없는 결혼생활이 자신없고
자꾸 어겨지는 약속... 결혼하고도 잊지못하는 옛사랑.. 그리하여 이루어지는 만남...
견딜자신이 없어 이혼서류를 준비했습니다.. 이혼은 할수없다며..
결혼한건 내가 좋았기때문이라는 말로 위로삼아 넘어가려하더군요..
좋게이야기를 시작하다가 언성높아지고 싸우게되고 자꾸 제 잘못만 짚고 넘어지고....
끝마무리는 다툼으로 끝나 버리고 말더라구요...
이혼 서류는 준비했지만 저도 사실은 어째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를 생각하면 제 마음 아픈것쯤이야 눈 감고 아이만 보고 살아가야 옳은듯한데
결혼전에받은 상처 결혼후에도 받고 서로에대한 믿음도 무너지고
저는 자꾸 의심으로만 살테고 남편또한 이런일을 반복할테고...
그런걸 생각하니 이제 25인 저의 남은 날들이 자신이 없었어요.....
이혼하자는 말을 남기고 저는 서울로 올라와버렸어요.
(결혼해서 남편이있는 지방으로 내려가서 살고있었거든요..)
생각해보고 정리되면 연락달라고한채..
하지만 서울로 올라와 몇일을 생각해도 도저히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 이혼이 하고싶으면 저더러 소송을 걸라고 하던말..
하지만 저는 소송을 걸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걸면 남편이 걸수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문자를 T월드로 본건 사생활침해라면서..
이런 냉정한 말들만 떠오르고 그 순간만 넘어가려는 성의없는 사과들...
또 반복되는 거짓약속에 반성들...
제가 어쩌는게 좋은 방법인지... 조언 좀해주세요...
저도 잘못은 있는데...
남편의 잘못만 늘어 놓는것 같아 미안하네요..
제 마음이 이기적이다보니 신랑의 상처보다 제 상처가 더 크고 아픈듯 느껴져요..
하지만 방법은 있겠죠?...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