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캐싫습니다 싫다님

명란젓코난2008.03.04
조회1,092

현재 대학교 2학년 여대생입니다.

저도 나중에 7급 공무원 준비를 할까 해서 군 가산점이
남 얘기 같이 않아서 한번 적어 봅니다....
정말 다들 너무하시네요

 

(뭐가 너무한지 알아보자)


군 복무자 에게 당연히 감사해야죠
그런데 고마운건 고마운 것인고 그것을 국가적으로 보상을 해달라니요?

 


그럼 자선단체에서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이 국가적 보상을 바라고 봉사
활동 한답니까? 그렇고도 국방의 의무가 신성하고 희생이라 할수 있습
니까?

 

(자선단체가 국가인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행하는 국방의 의무가 그럼 국가에서 보상 안해

주면 자선단체에서 해줍니까? 너는 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안하니? 나도 님한테 감사

할테니까 함 이행하고 오시죠)


그리고 남성분들 2년동안 여성들이 시험공부하면 2%의 가산점보다 더
많은 이익이라 하셨는데 솔직히 많은 수의 공무원 준비생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무원 시험공부만 붙들고 있는 줄 아십니까??
혹시 공무원시험 안되면 취업해야 하니 대학에서 학점 관리 해야지
틈틈이 알바도 해야지,어학연수도 가고 할일 많습니다.

(그건 행복한 소리입니다. 먹여주고 재워주지만 군인 월급 그리 풍족하진 못하다. 특히나 너무 답

답한 마음에 외박 한번 나오면 부대주변에 물가가 얼마나 빡센지 아시나?

 저 철원 나왔습니다. 철원 동송읍이 최고 번화한 곳이다. 오죽하면 그 읍내를 동송베가스라 부

르는지 아시는지? 내 선배군번들은 더 힘들었겠지요)

 

(열심히 공부하시는 님. 군인들은 2년간 그 대학생활을 그리워 한다는걸 아십니까?)



남자분들 군대가면 공부할 시간 없다던데 공무원 시험이 암기위주의
내용이 많은데 솔직히 작은 요약노트들며 훈련하면서 틈틈히
외워도 되는거 아닙니까? 저도 학교갈때 강동에서 XX여대앞까
지 1시간 걸리는데 메모장 들고 공부하면 영단어 30개는 외웁니다

 

(하절기 6:00 기상. 동절기 6:30 기상. 그 이후에 정해진 시간에 따라 식사 및 각종 훈련등의 일정

을 소화해내며 저녁밥 먹고 나서야 비로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게 군인입니다

 제가 제대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제가 막내일때만 하여도 쉴틈은 없습니다. 하루에 청소를 20번

가까이 해야하며 각종 존재하는 악폐습으로 휴식시간 하나 가지기 힘들정도로 계속적으로 움직

입니다. 그런 악페습이 사라졌다고 해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제 계급이 올라가서 병사중에선 상당한 위치에 올라섰었지만 그때는 이제 후임병을 챙

겨줘야 하기에 이리저리 정신없습니다. 07~08년 육군 병사 전역자분들은 아실겁니다. 이전 군

번들이 상상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병장이라고 누워서 쉬고 그렇게 사회에 나갈 준비

를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저는 전역하기 바로 전날까지도 각종 훈련과 제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만 했으며 사회에 나

갈 준비를 하기 위해 취침시간을 살짝 어겨서라도 손전등 불빛에 의존해서 책을 보려 해도 전투

력 보존을 해야하는 군인은 그런것 또한 통제를 받습니다. 식사도 전투력 보존이라는 명목하에

이루어지기에 결식은 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휴가때는 뭐하십니까? 100일휴가 3개월동안만
하루종일 열심히만하셔도 9급 공무원 반정도 마스터 할수 있습니다. 그
리고 나중에 나오는 휴가때 틈틈히 공부하고 부대에 있을때
공부해도(군대에는 10시에 잔다면서요? 요즘 공부하는 사람이 누가
10시에 잡니까?) 사회에 있는 여자들만큼 공부할수 있겠네요.
환경만 탓할께 아니라 정말 의지가 있으신다면 가산점등과 같은
요행을 바라지 말고 어떻게 그 환경을 극복할지 연구하세요.

 

(계속적으로 군인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내용들이 나오는군요.  군인들이 환경만을 탓하며

도피하는 어리숙한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군인이 100일휴가 나온다는 것은 100일간의 군생활동안 군대에 적응하며 막내짓거리 하다가

잠깐의 휴식을 취하러 나온것입니다. 사실 이 때까지만해도 제대로 군생활 시작도 안한것입니

다. 그리고 주어지는 4박5일. 그 4박5일을 만나고 싶던 친구들 얼굴도 보고, 부모님과의 시간도

보냅니다. 그 4박5일이 그렇게 보기 싫었습니까?

 님은 글 보니까 대충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 같은데, 매일같이 부모님을 볼 수 있고, 학교가면

친구들을 볼 수 있는 그런 환경에 있으면서 왜 이런 환경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을 탓하시는

지 알 수 없군요.

 제가 어떤 무기에 관한 보직을 맡았을 때 100일 휴가를 나왔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도 딱히 없고 위험하기에 만질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관해 익히기 위해서 저

는 100일 휴가 나와서도 그것에 관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1개월하고 반이 더 흐른 후

에야 저는 그것을 만지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군인은 가만히 몸만 움직이는 줄 아셨습니까? 군인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따라서 익혀야

할 지식들이 있고, 정신교육을 받으면서 대적관확립과 국가를 지켜야한다는 사명감 고취에 힘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군인의 머리는 계속적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에서 준비할

것보다도 군대에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쓰여지고 있어서 휴가나온 군인들이 할 얘

기라고는 군대얘기밖에 없는것입니다.

 100일 휴가 다녀온 후로... 혹은 계급이 하나 올라가면서부터는 그에 대한 책임이 주어집니다.

 그 책임이란 그 사람의 능력을 본다는 말과 같고 또한 더욱 나아가서 자신의 뒤를 이을 누군가를

교육시키기도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군대에서는 2년이란 시간동안 여러 계급을 거치면서 명령

을 복종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지시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속한 부대, 자신의 보직에 따라 틀리지

만 군인들이 마냥 그렇게 여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전혀 이행 안하니 이런 얘기좀 하지
마세요...남자가 군대에 있을동안 돈버는 여자들도 다 국방세 내고
또 그 세금으로 군인들 먹여주고 옷 입혀 주는거 모르십니까?
그리고 군인될 남성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땅에서 솟나요?
여성들이 아들들을 20대 군대가기 전까지 젖먹이고 밥먹이고 교육시키
고 그럼 이렇게 키워주는거 우리 어머니들이 국가에서 보상해 달랍니
까?

 

(제가 비록 가방끈도 짧고 아는것도 별로 없지만.. 제가 알기로는 국방의 의무라 하는 것은 대한

민국 국민이면 지켜야할 교육, 근로, 납세의 의무와 더불어 4대 의무로 불리운다고 알고 있습니

다. 그 국민의 4대 의무에 하나라면... 남자만이 국민이 아닐것입니다.

 군인들이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면 식사때 처음으로 배우는 것이 국민에 대한 감사의 기도 입니

다. 군인들도 입고 있는 옷들, 잘 수 있는 내무실, 가지고 있는 총, 미미한 월급 하나한 까지도 국

민의 피땀어린 세금에서 나온 것임을 잘 압니다. 군대를 나온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것이

고, 지금도 불철주야 국가의 안녕을 위해 2년의 청춘을 바치는 (혹은 기타 부사관직이나 직업 군

인분들이나 타 공해군,해병대분들)  대한민국 국군분들도 그러한 국민의 노고를 압니다. 왜냐하

면 그 피땀어린 세금으로 우리를 먹여 살리고 있는 국민이 바로 나의 부모님이라는 것을 알고있

기 때문입니다.

 그 감사의 마음을 갖고... 일손이 부족해서 대민지원 나가서 열심히 모내기, 모판떼기 등을

도와드리며 뿌듯해 하시는 농민 어르신들이 주시는 막걸리 한잔에 기쁨을 느끼는 봄에도...

말라리아 모기때문에 클로로퀸먹으면서 설사하고... 모기와의 싸움으로 화장실에서 일 하나

보기도 힘들고 재해재난걸릴까봐 각종 배수로정비에 수해나오면 수해지원 나가는 그 여름에도...  건조한 날씨에 갑자기 타오르는 산불로 화재진압 나가는 그 가을에도..

따뜻한 물 채운 수통이 근무서다 교대될때보면 얼어있고, 발가락을 잘라내고 싶고 수통이

얼어서 행군도중 눈을 집어먹어야 하는 그 혹한의 겨울에도..
 군인들은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며 군대에서 알게된 어머니의 그리움. 아버지의 속마음.. 어서

한걸음에 달려가 얘기를 나누고 싶어합니다. 아버지도 이런곳에 다녀오셨구나. 어머니가 날 키우

시느라 힘드셨겠구나..

 맞습니다. 남자는 철이 좀 늦게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그러한 어머니의 은혜를 여기서

거들먹거리십니까?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어머니들이 자식을 키운데 있어서 국가에 보상을 바라보고 키우십니까?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

을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내가 보기에는 님은 나중에 자식낳아놓고 보상바라실 듯 합니다.

 군 가산점은 국가에 부름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나온 군필자들에 대한 일종의 헤택입

니다. 아, 헤택이라기보다는 보상에 가깝다고 정정해야겠군요.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임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현재 지리

적인 위치로 볼 때 각국사이에 끼어있는 어떻게 보면 고립된 듯한 형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 기도와 능력을 갖고 있는 우리의 핵심적인 적이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아는 핵심적인 적이 있는 방향뿐만이 아니라 다른 쪽에서도 우리나

라의 영토에 침입하여 국가의 안녕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에 대한 방어가 필요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침을 이겨내고 반만년 역사를 지켜온 한민족임을 싫다 님도

아실것입니다. 그것을 되돌이켜보면.. 까놓고 말해서 만주벌판 먹어버린것하고 한때 대마도가 우

리나라 땅이었단거 빼고 그다지 선빵까는 일은 없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존재의 이유 중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

함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군인이라면 누구나 다 교육받는 사항입니다.

 군인은 2년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 국민에는 나의 부모님, 나의 형제, 나의 친구들, 나의

여자친구...  모두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2년도 사실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술자

리에서 말이야 "아, 당연히 갔다와야지!" 하고 말하지만.. 사실 가고 싶어하진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원래 남자만 징병제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성들이 "왜 우리들에게는

애국의 기회를 박탈하느냐. 남녀차별이다" 라면서 현재는 여군이 더 많은 상태랍니다.

 이스라엘과 비슷한 생각을 가져달라는 말은 이스라엘 여성들에게 미안한 말이 될 것 같아서

하지 않겠지만....  (비교대상이 되기엔 너무 숭고한 정신을 갖고 있는 분들이기에)

 적어도 쪽팔린 말은 하지 않는게 좋으실 듯 하군요.

 군인이었던 사람들도 전역을 하고 나서는 납세자가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

 열심히 남자들 세금 낼테니 님 2년간 갔다오시지요. 아.. 여자는 그래도 최소한 하사부터 시작

하니까 말이죠. 병사로 군대간 남자들보다 상관인 것입니다. 그리고 화장품값도 나오고 말이죠.

월급이 같은 계급에 남자보다 세다고 합니다. 좋은 직업이군요..?

 갔다오시죠. 말 없이 우리를 키워주시는 어머니는 끌어들이지 마시고요. 거기서 어머니의 사랑

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어머니가 이런 논쟁에 끌어들여질 대상인지 느껴보시길.)  

 

 

 


여기저기서 무조건 손해 본다고 보상해 달라하면 사회가 어떻게 돌
아가겠습니까..
밥하고 빨래하는 주부들이 난 이렇게 봉사하니 국가에 보상해
달라는 것과 무엇이 틀립니까? 여성이고 남성이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
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 반대입니다. 밥하고 빨래하는 것은 가정을 꾸려나간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국가에 대한 어떤 임무수행과는 틀린것입니다. 그것은 한 가정의 문제이지 국가차원에서 보상

해주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군인은 가정을 꾸려나가는게 아니라 국가의 부름에 따른 임무수행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것과

같은 의미로 보신 님은 개념 자체를 잘못 이해하신것입니다.

 아버지도, 남자친구도, 삼촌도, 오빠도 다 군인이었습니다. 옛날에는 뭐 하나만 잘해도 먹고살어

라고 하지만 요새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꿈이 있고, 자신도 무엇인가 해내고 싶고, 더욱 풍

족한 삶을 영위하고 싶어합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그러한데 있어서 군인은 님이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고충을 겪어나갑니다. 군대 있을때가 마음

편하다고... 그런말들을 합니다. 그 말 맞습니다. 군대 나가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알바는

어떻게 구할지.. 공부는 어떻게 하고 복학은 어떻게 하고 등록금은 어떻게 마련하고 여러가지

골머리를 앓고 말년을 보내는게 대부분입니다. 그 말년...? 옛날에는 대한민국대장보다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병장 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하지만.. 요새는 후임들 뒤치닥거리가 더 바쁜게 사실

입니다.

 군대갔다오면 다들 이제 아저씨로 보기 시작합니다. 복학을 해서도 복학생은 촌티나니.. 아저씨

니 하면서 학번이 조금 차이나는 후배들과 사이도 멀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군필자에 대한 하나의 보상을 받아들이는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서  논쟁이 불거지면

서 남성과 여성을 서로 비난하는 발언들이 많습니다. 대한민국이 타국에 대한 도발이 이루어지

지 않을만큼 국방력이 강하고, 국가가 힘이 있다면 징병제도 없을 것이며 이러한 남녀간의 논쟁

도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있는 시대에서 그러한 환경에 처해있기에 이러한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당장 어찌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2년간 군복무를 하면서 사회에 있

는 사람들보다 2년의 공백이 생기는 것에 대한 일종의 보상을.. 너무 편견을 가지고 생각하시면

예비역이나 현역들도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 말은 대한민국이 더 강해지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여성부를 설치했으

면 남성부도 설치해달라는 그런 유치한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군가산점에 대해서 말

을 꺼내시려면 먼저 군인에 대해 아셔야 합니다.)

 

 

 우선, 제가 육군을 나온 관계로 육해공,해병,특전사 등 여러 곳에 복무하시는 분들과는 다소 의

견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나 그러한 점은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군삼녀보단 나으신 듯 하군요. --->수정하겠음.. 군삼녀나 이 사람이나...ㅈㄱ

 

 군인은 잠도 제대로 못자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