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봐도 못생긴 여자차장의 척...더이상 못참겠어요

인내심의 한계20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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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쁜 얼굴은 아닙니다.

27년 살면서 남 얼굴 못생겼다는 흉한번 본적없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에 한분계시는 여자차장님... 정말 여자가 봐도 못생겼습니다..

못생긴데다가 관리도 안하고 머리도 잘 안감아요..

아침마다 화장도 안하고 (세수는 했는지 의문) 머리 다 뻗쳐갖고 출근하구요,

한참 지나서 화장하구요,, 화장도 정말 못해요,, 너무 촌스러워요..

 

성격도 좀 이상해서,, 앞머리 긴거 못참겠다고 뻥아니고 앞머리를 맨날 3cm로 자기가 자르고 다니구요, (남직원들이 차장님 별명을 금자씨라고 지어줬어요.. 근데 왜 금자씨냐면,, 친절한 금자씨 영화보면 그 신부님인지 목사님인지 나오시자나요,, 두부 주는,, 그 사람 머리랑 똑같다구... 근데 여자차장님은 그 별명 부르면 이영애 얘기하는줄알고 완전 좋아해요,,, 남직원들은 신나서 더 부르구요...)

옆에가면 안씻은 냄새 풀풀나구요

웃으면 잇몸 다보이고,, 고춧가루 껴있는건 다반사구요..

 

여름에 대박이에요,,, 아침마다 체조를 하는데,

손을 들어올려서 기지개펴는 동작이 있는데요, 겨털을 안깍으시는거에요..

여름에,,

근데 겨털이,, 보통 여자들한테 있는것처럼 있는게 아니라

숱이 진짜 많아요,, (예전에  heyheyhey에서 나온 그 정도로... 저 처음에 진짜 놀랬어요.. 목욕탕에서도 한번도 못봤을 정도에요)

너무나 당당하게 팔을 들어올려요...

남자직원들 표정 봤거든요.. 깜짝 놀래면서 눈 돌리더라구요..

 

상고출신이신데,, 회의할때마다 영어 다 틀리게 읽어서 매번 남 직원분들이 무시하면서 웃구,, 혀는 짧은데 성격은 급해서 말을 워낙 빨리 하다보니 , 듣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못알아들어서 계속 물어봐야되구..웃음거리되구,,

 

앉아서 트름도 엄청 크게 꺽꺽 해대고, 재채기 한번하면 이 큰 사무실 사람들이 모두 깜짝 놀랠정도구요..

 

암튼,, 존경하고 싶어도 존경할수있는 밑바탕이 안되는거 같아요..

제가 괜히 저런거 배울까봐 너무 걱정되구요,, (여자선배가 그분 한분 뿐이시거든요..)

 

사무실 남직원들이 여 차장님 놀리고 장난칠때마다 제가 얼굴이 다 화끈거려요,, 같은 여자로서 너무 챙피해요,, 좀 저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척은 또 얼마나 하는지

남자라면 좋아서 귀여운척 엄청 해대요,, 근데 남직원들은 정말 싫어하는것 같아요,, 옆에도 잘 안가요..여자차장님이 귀여운척 하면서 다가오면 슬금슬금 뒤로 도망가요..

옆에서 보기 정말 민망해요,,

 

또 어제서부터 편찮으신지 인상을 팍 쓰시고 있더라구요,,

근데 이상한건 밥도 엄청 잘드시고, 반찬도 맛있는것만 자기앞으로 끌어다 놓고 미친듯이 드시더라구요,,, 정말 꾀병같애요..

그리고 왔다갔다 할때는 잘 돌아다니시고, 목소리도 멀쩡한데요

전화만 받으면 갈라지는 목소리를 일부러 내요,, (뭔지 아시죠? 일부러 아픈척하는 목소리 내는거..)

제 바로 옆자리인데 정말 듣기싫어 미칠거 같애요

똑바로 목소리 낼 수 있는데 왜 굳이 그런 목소리를 내면서 아픈척을 하는걸까요..

 

제 생각엔 잘 안씻어서 감기가 잘 걸리는거 같아요..

 

아 정말 더이상 못참겠어요,,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요...

사람때문에 어렵게 들어온 회사를 관둘수도 없는거구,,

제가 못참는다구 차장님이랑 맞짱뜰것도 아니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그냥,, 너무 짜증나서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