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역 날 밀치던 적반하장 아줌마

언니2008.03.04
조회10,774

톡에 새치기하는 적반하장 아줌마에 대한 글이 있길래.. 저도 생각나서 올립니다.

 

한 2~3개월 전쯤..일인데요,

 

4호선 출근하시는분들 잘 아시겠지만, 동댐운동장역에 출근길..정말 숨막힙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도 숨막히는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운동장 역으로 향하고있었죠.

 

드디어 도착하여 내리는 순간,  그 좁은 문으로 사람들 떼거지로 한방에 내리고 있는데

 

누가 제 등을 쥐어짜면서 미는게 아니겠습니까-_-;;

 

덕분에 저도 앞사람 뒤꿈치 밟아서 사과했습니다... 

 

근데.. 뒤에서 아직도 제 옷을 움켜잡고.. 한동안 놓질 않는겁니다..

 

돌아봤더니 어떤 무스탕 입은 덩치 큰 아줌마가 이미 문에서 내렸는데도,

 

계속 제 등을 잡고 있었습니다.

 

하... 그래서 전 좀 소심하게 짜증을 내며,,

 

" 아줌마..밀지좀마세요.."

 

그랬더니 그아줌마... 눈이 똥그래지며..

 

" 니같으면 안밀게 생겼어?!?!?!? 나이도 어린게..  나만 밀어?! 나만미냐고!!!

이게 어디서 지랄이야 지랄은!?!?! "

 

이러면서 기차화통 삶아먹은 목소리로 소리를 버럭 질러대더니

 

자기 갈길을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어이가 없어서 입벌리고 가만있다가-_-;; 낼롬 뒤 쫒아가서

 

" 아줌마, 제가 아줌마한테 성질냈어요? "  라고 했더니.. 

 

아줌마 왈 ,  " 니가 밀지말라며?? 아침부터 재수없게 지랄이야!! 별 미친년이 다있어!!! "

 

이럽디다.. -_ㅠ 아 지금도 생각하면 열불나네요

 

그아줌마..무식해보여서.. 저도 그냥 더는 말은 않고.. 제 갈길 갔습니다

 

출근길에 소란피우는것도 쪽팔리고.. 그 덩치아줌마를 제가 감당해낼 자신도 없더군여-_-;

 

 

암튼... 아줌마들 괜히 건드렸다가.. 쪽만 당하고.. 기분 드러워지는거같애여-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