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

최기섭2003.09.05
조회868

                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     당신 기일에   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

 

그리워 하는 마음 하나로

당신에 대한 꿈을 키워 갑니다.

저녁에 촛불을 밝히고

향을 피워 ,

당신을 맞이 했습니다.

당신이 왔다 갔을텐데 나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의 네번째 기일에......

네번째 기일이지만.  아픈 마음은

당신이 떠나던 날 그대로 입니다.

당신만을 가슴에 간직하며 살아 온 날들이

어쩌면 당신이 보기엔 너무 초라 했겠지요?!

그래도 ,  난

당신에게 나를 보여 주고 싶어서

가슴은 뛰고 무척 설레였습니다.

당신이 없어도,  나

굳세게 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온종일 음식을 만들면서

내 손으로 당신 제사를 지내는가 싶어

울컥 울컥 가슴이 젖어 오더군요.

그래도 참아야 한다고,

이를 악물고 했지만,

제사 끝나는 무렵 당신이 남겨 두고 간

육성으로 노래방 테잎을 들을 때는

그만 소리 내어 울었고.

울음바다가 된 제사는 너무 슬퍼서

앞 베란다에 서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참으려 했는데,

울지 않으려 했는데,

순간 복받혀 오는 당신의 안쓰러움 때문에,

그때 그 고통이 생각 나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당신도 나 모르게 얼마나 울었나요?!

아마 당신도 돌아가는 길 발길이 안 떨어졌겠죠?!

하지만,  당신과 나는

사는 세상이 달라서

무거운 발길로 갔을 당신을

짐작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가는 길에 산천도 일어 서서

연한 바람으로 길을 내고 .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움 하나 하나 까지도

서러워 울었을 테지요?!

어둠이 짙은 당신 세상으로 가는 길이나

찾아 가셨는지요?!

어두워 넘어지고 무릎이나 다치지 않았는지요?!

당신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있다가

언제든지 오고 싶으면 오세요.

당신을 기다리며.................. 나는  날마다

조금씩 죽어 갈 지라도  ---------!!!                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하늘나라로 떠나 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168)